요즘은 아침에 눈을 뜨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트렌드가 바뀌는 듯하다. 조금 과장해 말해보면 길을 걸으면서 눈을 깜빡일 때마다 신기술이 등장하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분야는 최근 새로운 IT트렌드로 뜨고 있는 ‘메타버스’다.◇ 메타버스, 기존의 XR과 무엇이 다를까메타버스(Metaverse)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쉽게 말하면 가상과 현실이
SK텔레콤이 페이스북의 최신 혼합현실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SK텔레콤은 1일 페이스북의 최신형 혼합현실 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2’(이하 퀘스트2)에 대한 국내 유통권을 확보하고, 오는 2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국내에서 출시되는 퀘스트2는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지난 2019년 맺은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이다. 양사가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해 국내서 판매한 VR기기 ‘오큘러스 GO’는 모두 완판된 바 있다.퀘스트2를 구매한 고객은 VR 리듬 게임 ‘비트 세이버(Bea
장마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8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올 듯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의 휴가철 모습까지 바꿔놓은 듯 하다. 코로나19의 위협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휴가’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파가 많이 몰리는 관광지 대신, 호텔·리조트 내부나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숙박 O2O플랫폼 ‘여기어때’의 발표에 따르면 7~8월 국내 여행객들의 숙박 예약 비중의 40%는 호텔·리조트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과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에 전 세계 경제가 얼어붙은 가운데 정보통신(IT)업계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 전자기기 시장은 1~2분기에 출하량 및 판매량이 크게 떨어지며 유례없는 암흑기를 보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분야로 손꼽히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등 XR(확장현실)분야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피해가지 못한 상황이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들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VR·AR시장의 매출액은 전년
오는 9일부터 개최되는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에 참가하는 영화 팬들은 가상현실 속에서 영화감독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SK텔레콤은 8일 제 24회 BIFAN의 하이라이트인 ‘감독과의 대화’를 자사의 5G기반 가상공간 ‘점프VR’ 내 소셜룸에서 영화제 기간 중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과의 대화는 사전 녹화방식으로 제작됐다. 지난 6일 SK텔레콤 점프VR 소셜룸에서 2회에 걸쳐 BIFAN의‘ 비욘드 리얼리티’ 초청작 5편의 감독과 제작진 8명을 초청해 사전 제작됐다.그동안 감독
SK텔레콤과 넥슨이 게임사업에서 ‘전방위 초협력’에 나선다. 가상현실(VR)등 5세대 이동통신 5G기반의 실감 미디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이다.SK텔레콤은 13일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과 콘텐츠 및 상품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 및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게임, 오큘러스VR 등을 운영해온 SK텔레콤의 경험과 넥슨의 게임 산업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임 산업 콘텐츠 강화와 5G 이용자들에게 실감 서비스 체험을 확장한다는 목표다.양사는 출시 준비중
“그동안 혼자 즐기는 콘텐츠가 대세였던 VR은 최근 가상 공간에서 소통이 가능한 또다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SK텔레콤가 준비한 ‘5G 가상 세계’를 통해 넓고 멋진 세상을 만나보시길 기대한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19일 SK T타워 4층 SUPEX홀에서 개최한 5GX 신규 서비스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은 5G VR(가상현실) 시대의 핵심 서비스인 버추얼 소셜 월드(Virtual Social World)를 선제적으로 공개했다. SK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