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4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톤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주관으로 열리는 IATA 연차총회에서 ‘2021년 에어버스 A220 최우수 운항사’에 선정됐다.에어버스는 비행시간 및 횟수 등 운항 실적을 고려한 운항 정시율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사 생산 기종에 대해 매 2년 마다 최우수 운영항공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이번 A220 기종에 대한 최우수 운영항공사 선정은 올해가 처음이다. 에어버스 A220 기종은 원래 캐나다의 항공기 제조사 봄바르디어(봉바르디에)에서 생산한 CS100과 CS300 항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12일 오전 1시(현지시각) 푸켓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정비 문제로 5시간 가까이 이륙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제보에 따르면 대한항공 KE638기는 이날 오전 1시 푸켓공항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정비문제로 이륙이 지연됐고, 300여명의 승객들은 기내에서 5시간을 기다려야 했다.외부 사정을 전혀 알지 못하는 승객들은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하는 승무원들의 얘기를 들으며 기내에서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이날 대한항공 KE638기에 탑승한 한 승객(여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적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연운항이 심각한 항공사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목적지에 정시에 도착하는 우수 항공사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이다.9일 항공사 전문 평가 웹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는 지난해 글로벌 항공사들의 정시 운항률 순위를 공개했다. 플라이트스탯츠는 예정 시각에서 15분 이내로 도착하는 항공편 비율을 집계해 매년 우수 항공사 순위를 매긴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상위권 10순위에 포함되지 못했다.지난해 대한항공의 평균 도착 정시율은 68.3%로 나타났다. 1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KTX 개통으로 인해 항공여객이 급감한 실정이다. 치명상을 입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천정배 무소속 국회의원은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2010년 KTX 2단계 개통으로 내륙노선의 항공여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지방공항의 투자 확대와 활성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천정배 의원은 “광주공항의 경우도 KTX호남선 개통 이후 광주-김포 간 이용객이 급속히 감소함에 따라 아시아나 항공이 금년 7월부터 일일 2회 감편 운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