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컴퍼니’가 목표인 SKT는 AI 서비스를 고도화해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해 전분기 이동통신 가입자당 수익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 이러한 SKT의 전략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동통신 매출성장 정체… 비용 효율 노력으로 영업이익 개선5일 SKT는 2023년 연간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2023년 연간 매출 17조6,085억원으로 전년(17조3,049억원) 대비 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7,532억원으로 전년(1조6,120억원) 대비 9% 증가했다고 밝혔다.실적 개선 폭은 지난해
네오위즈가 신작 게임 ‘P의 거짓’의 정식출시를 앞두고 쇼케이드를 개최했다. ‘P의 거짓’의 게임 이야기에는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 원작이 활용돼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으로 완성도 높은 소울라이크(다크 판타지) 싱글플레이 게임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노키오 원작 재해석한 P의 거짓… 이용자 선택에 따라 결말 달라져9일 네오위즈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신작 ‘P의 거짓’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네오위즈는 쇼케이스에서 ‘P의
넷마블이 ‘A3:스틸얼라이브’를 출시하며 강한 넷마블을 위한 포문을 연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꿀 ‘융합장르’로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계획이지만 핵심 콘텐츠인 ‘배틀로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넷마블은 12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 양대 마켓에 ‘A3:스틸얼라이브’를 정식 출시했다. 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PC온라인으로 출시된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권(IP) ‘A3’를 활용한 넷마블의 야심작이다. 국내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이 올해 첫 모바일 신작 ‘스피릿위시’를 정식 출시일 하루 전 사전오픈 한다. 오픈 초 서버 과부하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넥슨은 최근 공식카페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3시경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스피릿위시'를 사전오픈 한다고 알렸다. 17일 예정된 정식출시일 하루 전으로, “마켓별 다운로드 가능시점이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시간은 확인 되는대로 추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통상 모바일게임의 사전 다운로드 및 오픈은 정식출시 당일 유저 수 급증에 따른 서버과부하 문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러시아에 진출한다. 규모는 작지만 MMO 장르의 격전지인 만큼, 기존 시장을 장악한 게임들에게 정면승부를 건 모습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러시아 대표 포털 서비스 기업 ‘Mail.RU’와 ‘로스트아크’의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Mail.RU는 검색 포털, 메일, SNS, 게임 포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러시아 최대의 인터넷 사업자로, 메일 가입자만 1억명에 달한다.구체적인 서비스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이 내년 MMORPG를 비롯해 액션 아케이드, 어드벤처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다. 유명IP(지식재산권)를 재해석한 작품이 라인업에 대거 포함된 게 특징이다. 여기에 신규 IP로 제작되는 대형 기대작 및 PC플랫폼 게임도 준비 중에 있어,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하는 유명 IP 5종넥슨에 따르면 내년 출시할 신작 중엔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IP(지식재산권)를 재해석한 작품들이 다수 포진했다.우선 넥슨은 자사 대표 PC온라인 게임인 ‘바람의 나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 카풀을 둘러싼 갈등이 지난 10일 한 택시기사의 자살사건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카풀 서비스 강행을 시도했던 카카오는 정식출시 연기를 택했고, 정부와 정치권은 또다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여기에 택시업계는 ‘카풀 전면금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서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우선 사태의 파국에 대한 책임의 화살은 정부와 정치권을 향한다. 정부는 서로 다른 입장의 이해관계자들을 조율하는데 결국 실패했고, 정치권도 뒤늦게 관련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기 때문이다.20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도, 유럽 등지에서 돌풍을 일으킨 샤오미 포코폰F1이 국내 정식 출시를 예고했지만, 업계에선 반응이 엇갈린다.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갖춘 제품인 만큼 수요는 있다는 의견과, 앞서 출시된 홍미노트5의 사례를 보면 찻잔 속 돌풍에 그칠 것이란 시선이 공존한다. 다만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의견도 제기된다.◇ 인도에서 돌풍 일으킨 포코F1, 국내 정식출시앞서 샤오미는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포코폰F1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 했다. 내달 중 11번가 등 자급제 채널에서 포코폰F1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동남아 및 오세아니아 주요국가에서 갤럭시노트9 관련 행사를 잇따라 열면서 신제품 흥행몰이에 나섰다.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동남아 등지에서 갤럭시노트9 출시기념 행사를 열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와 호주 시드니에 이어 15일 말레이시아 쿠왈라룸푸르, 17일엔 태국 방콕에서 출시행사를 개최했다.또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선 현지 최대규모인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미디어·소비자·파트너 5만 여명이 참석했고, 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자사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확장을 도모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의 생태계에 합류한 것으로,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1위인 ‘T맵’을 정조준 한 모습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에 카카오내비 참여1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 ‘안드로이드 오토’를 우리나라에서 선보였다.안드로이드 오토는 일종의 차량용 플랫폼으로, 차 내 설치된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2015년 미국에서 첫 공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샤오미가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TV를 30만원 대에 선보인다. 화질은 높였지만 가격은 하위모델과 동일하게 책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17일 중국 IT 전문 매체 기즈모차이나 등의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4K 화질의 50인치 TV 모델을 '미TV 4A' 라인업에 추가했다.‘미TV 4A’ 시리즈는 샤오미의 인공지능 음성기능이 탑재된 제품군이다. 현재까지 32·43·49·55·65인치 모델이 출시됐다. 공통사양은 Amlogic L962 프로세서와 2GB RAM, DTS, 돌비 사운드, H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이 야심작 로열블러드의 오픈을 이틀 앞당겼다. 정식 론칭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오픈은 서버 과부하 방지 등이 목적이다. 다만 일각에선 게임빌이 로열블러드의 선 출시를 통한 선점효과를 노렸다는 해석도 나온다.게임빌은 ‘로열블러드(Royal Blood)’를 오는 10일 사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일정보다 이틀 앞선 것으로, 클라이언트의 사전 다운로드는 9일부터 가능하다. 또 사전오픈부터 진행된 플레이 정보는 정식출시 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사실상 게임의 오픈날짜를 앞당긴 셈이다.이 같은 게임의 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을 맡은 모바일게임 드래곤네스트2:레전드(이하 드네2)의 글로벌 론칭 계획이 무산됐다. 업계에선 사전예약까지 진행한 게임을 출시하지 않는 건 드문 일이라며 의아한 시선을 보낸다. 넥슨은 사업적 판단이라며 말을 아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이하 아이덴티티)가 개발한 드네2의 정식 론칭을 중단했다. 서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으로, 호주,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 필리핀 등 일부 해외 국가에서 테스트 개념으로 진행했던 서비스도 모두 종료한다.또 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어를 공부 중인 삼성전자 AI(인공지능) 빅스비가 마무리 학습에 나섰다.미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AH)는 2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빅스비 중국어버전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참가자는 중국 본토에서 갤럭시S8시리즈, 갤럭시노트8을 사용 중인 중국인들로, 약 1만5,000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들이 빅스비를 사용하면서 겪는 오류를 보고받고, 이를 토대로 빅스비를 수정한 후 정식출시 할 예정이다.일각에선 삼성전자의 빅스비 중국어버전이 현지 시장서 어떤 반응을 얻을 지 관심을 보낸다.삼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의 인공지능(AI)스피커 ‘카카오미니’가 18일 예약판매 직후 완판됐다.카카오 관계자는 이날 와의 통화에서 “준비한 3,000대 모두 완판됐다”며 “구체적인 시간은 서버 폭주로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개시 직후 매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카카오미니는 카카오가 선보이는 AI 스피커다. 카카오는 내달 정식출시를 앞두고 3,000대를 이벤트성 판매분으로 준비했다. 판매가를 50% 할인된 5만9,000원으로 낮추고, 7만원 상당의 멜론 1년 이용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한 것. 멜론 이용을 자주하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해외 출고가가 한화로 100만원을 넘겼다. 국내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1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다만 국가 및 이통사별 제공하는 사은품이 달라, 단순 가격비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글로벌 각지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사전판매에 돌입했다. 내달 15일 정식출시에 앞서 진행하는 행사로, 국내에선 9월 7일 사전판매를 시작한다.출고가는 갤럭시노트8 64GB 모델의 경우 미국 930달러(105만원), 호주 1,499 호주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더욱 향상된 성능과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디자인 면에선 전체적인 외형변화는 없었지만, 기존 라인업에서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됐다.우선 하드웨어 측면에서 성능이 개선됐다. 아이폰6S 시리즈에는 애플의 신형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64비트 A9가 탑재됐다. A9는 애플이 14나노 핀펫 공정에서 처음 생산한 프로세서로, 전작 A8과 비교해 70% 더 빠르고 그래픽 성능도 90% 이상 향상됐다.또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반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