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리온이 생산한 과자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회수 중에 있으며, 식중독균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식약처 등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 조사 중…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어”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오리온 제4청주공장이 제조‧판매한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지난 3일 밝힌 바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국내에서는 대마초 등 대마성분 사용이 금지돼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제조 대마씨유 제품에서 환각을 일으킬 수 있는 대마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이 적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THC 성분 초과 제품 1건 적발… 판매중단 조치‘대마’는 삼과의 한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서는 삼베의 원료인 섬유작물로 이용돼왔다고 알려진다. 이런 가운데 1960년대 중독 효과가 알려지면서 대마초 흡연이 국내서 사회적 문제가 된 바 있다. 이후 대마관리법 및 마약류관리법 등 법적 규제로 사용이 금지됐다. 이런 대마가 최근 식품이나 의약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비맥주가 생산하는 무알코올 맥주 일부 제품에서 세균수가 초과 검출돼 회수조치를 취했다. ◇ 세균수 부적합 이유는 ‘조사 중’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비맥주의 무알코올 맥주 ‘버드와이저 제로’(Budweiser Zero) 가운데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단된 제품이 발견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은 세균수가 기준보다 초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제품은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제조된 500ml 제품으로 제조일자는 올해 4월 17일이다.식약처
온도와 습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는 벌레와 곰팡이 등 이물이 식품에 혼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올바른 예방법과 피해 신고 방법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가공식품 이물 신고 1만8,360건 중 39.5%가 벌레와 곰팡이로 가장 많았다. 신고 건수는 7~10월에 집중됐으며, 시기 특성 상 벌레와 곰팡이가 생육‧번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물 발견 시 가장 중요한 ‘신고’, 어떻게?소비자가 식품에서 이물을 발견했을
올해 서울 첫눈이 지난 10일 관측됐다. 지난해(12월 10일)보다 30일 빠르며, 평년(11월 20일)과 비교해서는 열흘 빨랐다. 조금 이르게 찾아온 11월 한파를 시작으로 올 겨울 ‘북극 한파’가 몰려올 것이라는 뉴스도 들려 오고 있다.이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해 타이어 관리와 배터리 점검이 필수라고 지적하며, 동절기 차량 관리법을 소개했다.◇ 미쉐린이 알려주는 동절기 타이어 관리법미쉐린코리아에서는 11월부터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기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권장하고 있다.많은 운전자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찾아왔다. 매년 여름 찾아오는 장마철에는 신경 쓸 것이 많은데, 자동차도 그 중에 하나로 꼽힌다. 자동차도 사람처럼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타이어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중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으로, 평소에도 상태를 체크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적지 않은 운전자가 타이어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타이어는 매년 봄철이나 여름 휴가시즌에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이 기간 안전점검을
모래성처럼 무너질 것만 같던 인터넷 쇼핑몰 신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소비자 기만 논란에 휩싸이며 불매운동까지 일었던 임블리가 서서히 회복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여성의류 및 코스메틱 브랜드 임블리의 곰팡이 호박죽 논란이 봉합되는 국면이다.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에 따르면 지난 11일 임블리는 8개월 가량 진행해온 환불 처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박즙을 비롯해 화장품, 의류 등 임블 리에서 환불 조치된 금액은 45억6,000만원에 달한다.호박죽과 함께 임블리 브랜드에 타격을 입혔던 화장품 제조일
이른바 ‘임블리 사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부건에프엔씨가 더욱 곤궁한 처지에 몰리고 있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한 기자회견 자리에 핵심 인물인 임지현 상무가 모습을 비추지 않으면서 진정성이 결여된 사과라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호박즙 곰팡이’, ‘불량 화장품’ 논란을 불러온 인터넷 쇼핑몰 업체 부건에프엔씨는 지난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 화장품 및 호박즙 제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와 향후 대책을 밝혔다.이날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고객 여러분과 협력업체 관계자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캐나다의 친환경 젖병세정제 브랜드로 인기가 높았던 에티튜드가 가습기살균제 성분 검출로 거센 후폭풍을 마주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공포가 꾸준히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7일 일부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및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성분이 검출돼 통관금지 및 수거·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 CMIT와 MIT는 가습기살균제에 쓰인 성분으로 유명하다.문제의 성분이 검출된 제품 중엔 영유아용 젖병세정제로 유명한 에티튜드도 포함돼 거센 파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절임배추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 중인 절임배추의 위생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절임배추는 사업자에 따라 ‘농산물’ 또는 ‘절임식품’ 유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농산물이란 농작물재배업, 축산업 등의 농업활동으로부터 생산되는 산물이다. 절임식품은 채소류, 과일류 등의 주원료를 식염·장류·식초 등에 절이거나 이를 혼합하여 조미·가공한 것이다.이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무허가 제조시설에서 만든 한약재를 시중에 고가로 판매한 업자가 구속됐다. 이 한약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크(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까지 부착돼 있었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7일 무허가 사업장에서 한약재를 제조하고 이를 제약회사에서 제조한 것처럼 둔갑시켜 판매한 정모 씨를 구속하고 제약사 대표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2014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당국의 허가 없이 반하와 마황, 대황, 산조인 등 59종의 한약재 117톤을 가공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에 맞물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의 위생상태가 도마에 올랐다. 제조일자를 속이거나 곰팡이가 핀 식자재를 보관해 온 불법 제조·판매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은 집에서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완전 혹은 반조리 식품을 말한다. 업계에 따르면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올해 4조원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12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가정간편식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부산에서 가짜 미세먼지 마스크를 판매해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24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달부터 마스크 수입업체 및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특별수사를 진행해 가짜 미세먼지 마스크를 판매한 업체 10곳을 적발하고 13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사는 일부 업소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일반마스크를 미세먼지나 황사 등을 차단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키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실시됐다.적발된 위반업소는 ▲보건용마스크 허위표시 유통업체 1곳 ▲보건용마스크
건강기업 한국야쿠르트가 가을철 대표 과일 ‘단감’을 넣은 ‘하루과일 단감&방울토마토’를 출시했다.하루과일 ‘단감&방울토마토’는 가을철 대표 과일인 단감을 먹기 좋게 손질해 컵 모양의 용기에 담았다. 때문에 바쁜 일상 속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신선함도 큰 장점이다. 소비자가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일자를 표시했고 제조 후 단 7일만 유통한다.하루과일은 제철과일인 ‘단감&방울토마토’와 함께 연중 판매되는 ‘사과&방울토마토’로 구성되어 있다.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하루과일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바쁜 일상으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마트에서 판매되는 ‘프랑스산(원산지 폴란드) 블루베리잼’에서 기준치가 넘는 세슘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를 내렸다.15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마트가 수입해 유통한 프랑스산 블루베리잼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기준 100 Bq/kg이하)이 초과 검출(138 Bq/kg) 됐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2월 27일(유통기한 2021년 2월 27일)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올해 국내에 처음으로 1,008개가 수입됐다. 이중 1,005개는 압류됐고 나머지 3개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건강기업 한국야쿠르트가 컵 과일 제형의 신제품 ‘하루과일’을 출시했다.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이는 ‘하루과일’은 매일 과일을 섭취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간편하고 건강하게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제품이다.깐깐하게 고른 국내산 사과,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을 바로 먹을 수 있게 매일 만들어 야쿠르트 아줌마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한다. 여기에 소비자가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일자를 표시하고, 제조 후 단 7일만 유통해 남다른 신선함을 선사할 방침이다.하루과일은 연중 매일 만날 수 있는 ‘사과&방울토마토’와 제철과일로 구성된 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주)조마루가 제조한 양념장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회수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조마루가 제조한 ‘조마루양념다데기’(식품유형:복합조미식품)제품이 대장균 양성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14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6년 12월 5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식약처 홈페이지 ‘위해정보공개’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식약처 관계자는 14일 와의 통화에서 “해당 제품(조마루 양념다데기)은 대장균 양성으로, 현재 업체를 통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아모레피시픽 서경배 회장의 품질 경영에 금이 가는 모양새다. 이 회사 제품에서 한 달에 한번 꼴로 유해 물질이 검출되고 있어서다. ‘가습기 살균제 치약’ 충격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발암물질’이라는 또 다른 공포가 엄습했다.◇ 흔들리는 3대 째 내려온 품질 철학“사업장을 지으면서 가장 역점을 둔 건 ‘절대 품질’을 구축하는 것이다”지난 2012년 5월, 아모레퍼시픽 경기도 오산 뷰티사업장 준공식에서 나온 서경배 회장의 발언 내용이다. 3년의 공을 들인 전초기지를 최초로 공개하는 이 자리에서 서 회장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이 ‘안심정보 QR코드 스캔’ 이벤트를 실시한다.‘맘마밀 안심정보 QR코드 스캔’ 이벤트는 부모들이 이유식, 아기 간식을 구매 할 때 다양한 정보를 확인 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맘마밀 요미요미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별 정보를 쉽게 인식하고 아기의 먹거리를 구매하는 방법을 알리고자 마련됐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일아이닷컴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맘마밀 안심이유식’과 ‘맘마밀 요미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착한 물티슈’ 몽드드의 배신이다. ‘오리지널 아기물티슈’ 제품에 기준치를 4000배나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 몽드드는 앞서 오너 마약 복용 혐의로 회사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은 바 있다. 사안이 불거질 대마다 소비자 불매운동이 이어지면서 후폭풍이 상당할 전망이다.◇ 친환경 물티슈라더니… ‘뿔난’ 소비자9일 한국소비자원은 화장품, 물티슈 등 생활용품 총 27종을 검사했다. 이 중 몽드드의 ‘오리지널 아기물티슈’ 제품에 과도한 양의 세균이 검출됐다. 기준치를 4000배나 넘긴 4000cfu/g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