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다시 비상(飛上)을 알렸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김포∼제주 노선의 노선허가를 완료 받아 오는 26일 재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8일 항공운항증명(AOC)을 재발급 받으면서 운항 재개가 가능해졌다. 홈페이지도 정상화해 7일부터 신규 회원가입을 시작했으며 오는 13일부터는 항공권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이스타항공의 첫 운항편은 오는 3월 26일 오전 6시 50분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하는 205편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첫 비행을 시작으
국내 대표 여행지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편이 지난해 4분기부터 점차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육지와 제주도를 잇는 항공편이 줄어들고 여객수도 줄어들었지만 제주 노선 항공권 가격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여행객들과 제주도민,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정계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주공항 운항편, 2022년 10월 이후 감소세 지속… 日 노선 영향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제주공항 출도착 운항편과 공급석, 여객수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동년 10월에 최고점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국내 항공업계는 크게 대형항공사를 지칭하는 풀 서비스 캐리어(FSC)와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저비용항공사(LCC)’ 두 가지로 구분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LCC로 불리는 국내 항공사들의 항공권 가격이 FSC의 동일 노선, 유사 시간대와 비교할 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내 항공사 중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항공사들을 ‘LCC’라 부르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운항을 하고 있는 국내 항공사 중 LCC로 불리는 항공사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항로가 막히고 해외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에 다다르자 내국인들이 제주도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항공업계는 김포를 비롯한 지방에서 제주를 오가는 노선을 재개·증편하고 나서고 있다. 여행객이 몰리면서 티웨이항공이 최근 운항을 시작한 청주-제주 부정기 노선의 첫 항공편 탑승률이 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내 항공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일시 중단한 제주도 노선을 재개·증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특히 4월 30일 석가탄신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편을 대거 감편했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국내선 확대로 활로를 찾고 있다. 일부 항공사는 제주 노선을 이용하는 여객이 증가함에 따라 항공편 증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오는 25일부터 울산 출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며, 에어서울은 지난 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운항편을 주 32회로 확대했다.항공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수요가 급감한 것에 맞춰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도 대폭 감편 운항해왔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아시아나항공이 제주국제공항 카운터 및 라운지의 새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환경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일, 제주국제공항 카운터 및 라운지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전 오픈했다. 제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사업과 발맞춰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제주 사업장 리모델링은 체크인카운터, 발권카운터, 라운지뿐 아니라, 사무실, 교육장, 창고 등 일반지원 시설까지 포함해 대규모로 진행됐다.이로써 기존에 제주국제공항 터미널 서편에 위치했던 카운터와 라운지는 터미널 동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발권 및 체크인이 이뤄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1주일간 ‘국내선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을 한정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아시아나항공은 6월 11일(일)에서 7월 20일(목) 사이에 출발하는 제주 출•도착 ▲김포 ▲광주 ▲여수 ▲청주 ▲대구 노선의 항공권을 이달 16일(화)부터 22일(월)까지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특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염원’을 담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주중 출발편의 경우 총액 운임 기준 1만9,900원(5개 노선 동일)에 구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대한항공과 조종사노조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22일 조종사 노조는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했다. 오는 31일까지 투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내 조종사 파업은 2005년 이후 11년 만이다.22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파업출정식을 가졌다.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전체조종사 2500여명 중 170명 안팎이다. 항공사는 필수공익사업장이어서 파업을 하더라도 평소 인력의 80% 이상은 근무해야 한다.조종사노조는 임금 29% 인상을 원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1.9% 인상안을 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9월 항공운송시장은 바쁘게 돌아갔다. 여객수와 화물물동량이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28일 국토교통부는 9월 국제 및 국내여객 수가 862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에 비하면 약 17.%오른 수준이다. 특히 국제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21.7% 성장하여 599만명이 몰렸다.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8.4% 증가한 262만명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대양주와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일본‧동남아‧중국 등 단거리 노선의 여객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6년 하계기간(3월 27일~10월 29일)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스케줄)를 인가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하계기간에는 국제선은 87개 항공사가 총 371개 노선에 왕복 주 4,299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하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 527회(약 +14%) 증가했다.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0.5%(주 1,317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18.9%(주 817회), 미국 10.1%(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11년 만에 파업 등 쟁의행위를 가결했다.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2015년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917명과 대한항공 조종사 새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189명이 찬성표를 던져 총 1,106명으로 과반수를 넘었다고 19일 발표했다.파업을 하기 위해서는 두 조종사 노조의 조합원 총 1,845명의 과반수인 923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에 압도적인 표 차이로 파업 찬성이 가결돼 언제든지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다만 지난 2008년 항공업이 필수공익사업장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티웨이항공이 모바일앱 리뉴얼을 기념해 2명·3명이 함께 발권 시 최대 94%를 할인해주는 이벤트에 나섰다.티웨이항공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21일까지 모바일앱과 모바일웹페이지에서 특가항공권을 살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탑승기간은 7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며, 극성수기는 제외한다.김포∼제주노선을 2명이 함께 발권하면 1인당 왕복총액은 2만1,200원부터, 3명이 발권하면 1인당 1만5,8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국제선은 3명이 발권할 시 1인당 왕복총액이 ▲후쿠오카 6만4,320원 ▲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지난 1월 21만명이 동시에 접속해 서버 마비 대란을 빚었던 제주항공의 초특가 이벤트가 재개된다.제주항공은 지난 1월 중단했던 ‘찜 특가항공권’ 예매를 15일부터 차례대로 재시작하겠다고 11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앞서 불편을 겪었던 소비자들에게 사과의 뜻으로 애초 계획했던 3만3,000석보다 1만석 늘려 4만3,000석을 풀기로 했다. 아울러 예약인원이 한 번에 몰리지 않도록 노선별로 날짜를 다르게 판매한다.15일 인천발 중국의 칭다오·자무쓰·웨이하이·스좌장 노선은 편도 3만3,900원, 대구∼베이징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26일부터 부산-방콕, 부산-오사카, 부산-제주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한다.이날 이스타항공은 부산-방콕·오사카·제주 노선에는 최대 189석인 보잉737-800기종 항공기를 투입해 노선별 주 7회씩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2009년 1월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현재 총 13대의 항공기로 국제선 16개 정기노선(인천-도쿄·오사카·방콕·코타키나발루·푸껫·제남, 김포-타이페이, 청주-홍콩·심양·연길·하얼빈·대련·상해, 부산-방콕·오사카, 제주-방콕)과 국내선 4개 노선(김포·청주·군산-제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다가오는 추석연휴 동안 김포~부산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김포~부산 노선에 하루 최대 4회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김포~부산 노선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 편도를 기준으로 주말은 7만5,200원, 성수기는 8만1,200원이며, 26일부터 29일까지는 성수기 기간으로 성수기 운임을 적용한다.김포~부산 노선의 항공권 예매와 일정 확인은 8일 오전 11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앱에서 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8월 4일부터 할인 항공권 명칭을 오즈 드림페어(OZ Dream Fare)로 일원화하고 고객이용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운영한다.아시아나는 이번 개편을 통해 매주 화요일 하루만 구매할 수 있었던 얼리버드(Early Bird) 항공권을 매월 첫째 화요일부터 14일 동안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대상 노선은 제주노선과 국제선 20여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월 일부 노선에 대한 선착순 초특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박특가’ 항공권은 수시로 오픈해 출발일이 임박한 노선에 대해 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8월 4일부터 할인 항공권 명칭을 오즈 드림페어(OZ Dream Fare)로 일원화하고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운영한다.아시아나는 이번 개편을 통해 매주 화요일 하루만 구매할 수 있었던 얼리버드(Early Bird) 항공권을 매월 첫째 화요일부터14일 동안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대상 노선은 제주노선과 국제선 20여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월 일부 노선에 대한 선착순 초특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박특가’ 항공권은 수시로 오픈하여 출발일이 임박한 노선에 대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메르스 여파로 2015년 6월 항공운송시장은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상반기 전체로는 5월까지 성장세를 바탕으로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2015년 6월 항공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10%(국제 -12.1%, 국내 -5.5%), 화물은 2.4% 감소했으나, 상반기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3.4%(국제 13.4%, 국내 13.3%), 화물은 4.9% 증가했다고 밝혔다.6월 국제여객은 메르스 여파로 전년 동월대비 12.1% 감소했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저가항공사 에어부산이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 편수를 증편한다.에어부산은 22일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 항공편수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 김포-제주 노선은 기존 편도기준 하루 3.8회에서 8.4회로 늘어난다.에어부산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준비했다. 에어부산 홈페이지(www.airbusan.com)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파격 특가이벤트인 ‘청마의 해! 제주 노선 편도 9900원부터 달립니다!’를 진행한다.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