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모터스의 자회사 ㈜천우모빌리티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테슬라를 비롯한 수입차 전 차종 수리가 가능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천우모빌리티월드’를 개관하고 지역 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천우모빌리티월드는 제주 중심가에서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인 제주시 화북동 화북공단 인근에 위치한다. 규모는 연면적 3,836㎡(약 1,162평), 총 4층이며, 수입차 및 전기차 전 차종의 수리가 가능한 장비와 설비 시설을 보유했다.특히 제주 지역 내에서 유일한 테슬라 사고차량 외관 수리 및 소프트웨어 업데
국내 대표 여행지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편이 지난해 4분기부터 점차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육지와 제주도를 잇는 항공편이 줄어들고 여객수도 줄어들었지만 제주 노선 항공권 가격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여행객들과 제주도민,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정계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주공항 운항편, 2022년 10월 이후 감소세 지속… 日 노선 영향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제주공항 출도착 운항편과 공급석, 여객수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동년 10월에 최고점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태영호 의원이 제주 4‧3 사건을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언급하며 정치권에 논란이 일고 있다. 당장 민주당이 태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까지 거론한 가운데 태 의원은 “남로당 활동의 정점에는 김일성과 박헌영이 있었던 것은 역사적 사실”이라며 입장을 고수했다.태 의원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내가 한 일이란 김일성 일가 정권에 한때 몸담았던 사람으로 참혹하고 무참히 그리고 무고하게 당한 희생자들에게 용서를 구한 것”이라며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면 이야말
최근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교과 내용의 자율성에 중점을 뒀다. 모든 교과목에서 교과서에 필수로 넣어야 할 내용인 ‘학습요소’를 삭제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한국사 교과목에 대해 문제제기가 나왔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4·3 사건’ 내용 기술 의무가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주4·3 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많은 사건으로 알려졌다.◇ 자율권 확대한 2022교육과정교육부는 최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꼭 일하고 싶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5일 경기도 유세 현장에서 도민들에게 호소했다. 수도권 교통난과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한 ‘세금 폭탄’ 등 문제를 일일이 열거하면서 이를 해결해 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약속′을 한 그의 자신감의 바탕엔 손을 맞잡은 ′친구′가 있었다.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국민의힘 ‘원팀 행보’에 힘을 실은 것이다.◇ ′친구′ 오세훈, ′벗′ 안철수와 함께 유세김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오세훈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제품인 ‘제주삼다수’(이하 삼다수)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 직원들에 의해 대량으로 무단반출 된 것으로 드러났다.◇ 삼다수 7,000여병 무단반출… 제주개발공사, 고발 조치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5일 제주도청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내부 직원 6명이 7,000여병에 달하는 삼다수를 무단반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경찰에 해당 직원들을 업무상 횡령혐의로 고소 조치했으며 철저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사법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치료제와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로나19를 경계하는 긴장감이 이완 돼서는 곤란하다”며 “이번 설 연휴에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국민께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은 줄어든 반면 일상생활 속에서 전파되는 사례가 늘면서 하루 400명 내외의 답답한 정체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최근 5,6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광동제약이 기탁한 음료를 도내 요양시설 5개소에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했다. 또한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해당 음료를 제주지역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내 푸드뱅크에 비치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내 어르신 등의 건강이 염려돼 면역력 향상에 좋은 음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광동제약은 제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제주 4·3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생존해 있을 때 기본적 정의로서의 실질적인 배상과 보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55분 제주시 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 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두 차례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이듬해인 2018년 제70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故) 노무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25일부터 제주시 관내 2만7,000가구에 저렴하고 안전한 천연가스를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은 애월항에 위치한 제주 LNG 생산기지(2019년 10월 준공)로부터 총 81km의 주배관과 공급관리소 7곳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제주복합발전소과 한림복합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 중이며, 이번 제주시에 이어 서귀포시는 4월 이후 도시가스 배관 설치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공급할 예정이다.또한 2021년까지 남제주복합발전소에도 천연가스를
국내 1위 생수 브랜드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24년 만에 첫 파업에 돌입하게 되면서 노사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경수 사장의 사퇴에도 노조가 물러날 뜻이 없음을 내비치면서 삼다수가 내위외환에 빠져들고 있다.◇ 24년 만에 깨진 무노조 경영… 파업 장기화 조짐제주도개발공사 노사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노동조합은 파업 나흘째인 30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삼다수 본사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파업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 참여한 노조원 500여명은 사
CJ프레시웨이가 우리 쌀 계약재배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쌀 소비 감소로 시름하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계약재배 농가에서 수매하게 될 물량은 약 4만5,000여t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쌀 소비량(61㎏)을 기준으로 제주도민이 1년 넘게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기업은 양질의 원물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CJ프레시웨이는 2015년 계약재배를 시작한지 4년 만에 면적은 약 23배, 참여농가는 약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한국당은 국정감사 통해 소득주도성장·부동산·탈원전·대북문제 등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전반에 걸쳐 전선을 확대해 공세에 나서고 있다.당은 각 상임위원회별 현안에 맞춰 정부 공세에 나섰다.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5·24 대북제제 해제 조치 발언’과 관련된 비판을,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는 탈원전 정책 부작용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또 기획재정부에서 단기 일자리 창출 지침을 내린 데 대해 기획재정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국정감사에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19호 태풍 솔릭의 부상에 대비해 국가위기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범정부적 대비태세를 지시했고, 이에 따라 22일 예정됐던 시도지사간담회도 취소했다.청와대에 따르면, 국가위기관리센터는 21일부터 가동됐다. 국가 위기관리 지침에는 위기상황의 종합 컨트롤 타워는 국가안보실장이다. 이에 따라 22일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태풍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국가위기관리센터는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으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먼 나라 얘기였던 난민 문제를 우리가 피부로 느끼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예멘인 난민 500여 명의 제주도 입도다. 예멘 내전을 피해 탈출한 난민들은 자유와 안전을 찾아 말레이시아를 거쳐 제주도에 들어왔다. 대부분 성인남성이라고 알려진 것과 달리, 여성과 아이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이들은 현재 몇몇 집단별로 흩어져 제주도 내에 거주하며 법무부와 제주도청의 배려로 일자리를 얻어 자체적으로 생계를 해결하고 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생계 같은 것은 출입국관리소와 적십자사 등이 지원을 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도에 체류 중인 예멘 난민에 대한 자세한 현황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다만 현재까지 난민 문제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정리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예멘 난민상황 파악을 지시했고 관련 내용이 보고됐다. 문 대통령은 ▲무사증 제도를 이용한 추가 난민유입 가능성 ▲이미 들어온 예멘 난민 취업문제 ▲제주도민 불안감 해소 측면에서 입장을 정리했다.먼저 무사증 제도를 이용한 예멘 난민들의 제주도 입도는 불가능해진다. 제주도가 앞서 1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난민 수용을 반대하며 난민법과 무사증 입국제도 폐지를 주장한 청와대 청원이 18일 오전 기준 의무답변 하한 20만을 넘어섰다. 청와대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청원의 핵심은 난민을 포함한 외국인 체류자들의 범죄가 늘고 있는 반면, 수용했을 때의 실효성은 적다는 데 있다. 무엇보다 체류자들이 법을 악용해 사회문제가 생기며, 불법체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청원인은 “난민 문제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대한민국이 이것을 다루는 것에 대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구태여 난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일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와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문대림 제주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며 총력 지원을 했다.엠알씨케이·뉴스1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조사해 이날 발표한 제주지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희룡 후보의 지지율은 46.0%, 문대림 후보는 35.4%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6%p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무소속이자 보수정당 출신인 원 후보가 34.7%(문 후보 53.5%)의 지지율을 얻은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산 헬리콥터(이하 헬기) ‘수리온’이 제주소방과 산림청 헬기로 재탄생했다. 국산 헬기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특별감항증명을 획득한 만큼 향후 국내 관용헬기 시장에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 23일 소방헬기로 개발한 KUH-1EM(Emergency Medical)을 제주소방안전본부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산림헬기로 개발한 KUH-1FS(Forest Service)도 산림청에 납품 완료했다.소방·산림 헬기를 운용하는 정부기관에서 국산항공기를 도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 유일한 현역 광역단체장인 원희룡 제주지사의 탈당으로 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바른미래당은 원 지사가 잔류할 경우 지선에서 최소 한군데의 광역단체장 확보를 기대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승리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다.원 지사는 10일 "저는 오랜 고뇌 끝에 오늘 바른미래당을 떠납니다"라고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개혁정치의 뜻을 현재의 정당구조에서는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