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제주소주의 ‘푸른밤’이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새 옷을 갈아입었다. 이를 계기로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4일 신세계에 따르면 제주소주는 남양매직과 협업을 통해 푸른밤 용기(640ml 페트)를 최우수등급 기준에 충족하도록 개선했다.제주소주의 이번 용기 변경은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이뤄졌다. 25일 이후 한국환경공단은 포장재의 재질 및 구조 등을 평가해 4단계(최우수·우수·보통·어려움)로 등급화해 인센티브 및 페널티를 부여한다. 제주소주는 “이미 모든 기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그룹이 30일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초점을 맞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오프라인 유통사업의 임원 수를 줄이고, 새로운 전략사업을 이끌 수장선임 등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먼저 신세계사이먼과 신세계TV쇼핑 대표에는 각각 조창현 신세계 부사장, 김홍극 이마트 상품본부장 부사장보가 내정됐다.또 다양한 사업군으로 구성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문대표 체제를 도입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에 내정된 차정호 대표는 전사를 총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또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제주소주’의 인수를 최종 결정하며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강력한 유통채널을 바탕으로 해외까지 진출한다는 전략이다.이마트 이갑수 대표는 13일 “제주소주 인수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제주소주를 도내에서 탄탄한 향토기업으로 발돋움시키고, 해외상품 수출채널 확보로 세계로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마트의 이번 인수는 지난 6월 제주소주와 가계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이후 약 6개월간 협의 및 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신세계는 우선 내수시장에서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향후 글로벌유통채널을 거점으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마트가 제주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제주소주’를 인수한다.이마트는 9일 “제주소주와 협의 결과 주식매매 가계약을 체결했다”며 “추가 협의 및 실사 등을 거쳐 최종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011년 자본금 25억원으로 설립된 제주소주는 재작년 ‘곱들락’(20.1도)과 ‘산도롱’(18도) 소주를 출시하며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매출 1억4000만원을 올렸지만, 3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제주소주는 이마트 등 여러 기업에 인수 제의를 한 바 있다.이마트는 ‘제주소주’를 경쟁력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