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이 3개 건설계열사를 매각하며 비핵심 자회사를 정리하고 주력사업을 영위하는 3개 계열사로 재편했다.지난 1일 오리온그룹 지주사 ‘오리온홀딩스’는 건설 계열사 3개(메가마크·리온자산개발·하이랜드디앤씨)가 자회사에서 탈퇴했다고 공시했다. 탈퇴사유에 대해 오리온홀딩스는 “그룹 주력사업 외 비핵심 자회사 매각 진행”이라고 밝혔다.오리온그룹은 지난 1997년 부동산 개발 및 분양사 ‘리온자산개발’을 설립했다. 이후 1999년 주거용 건물 개발사 ‘하이랜드디앤씨’, 2006년에는 종합건설사 ‘메가마크’를 설립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오리온의 원대한 꿈이 마침내 이뤄졌다. 제 2의 도약을 위한 ‘4개’의 발판이 모두 마련된 오리온은 3조 매출을 향한 긴 여정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4대 신사업’ 기둥 마련… 종합식품기업 도약 박차오리온의 중장기적 비전인 ‘4대 신사업’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이하 루캉)과 합자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 오리온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와 루캉은 각각 65%, 35%의 지분을 투자해 합자법인을 설립, 관련
장장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유례가 없는 장마로 전국이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현장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한국야쿠르트는 수해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섬진강 유역 하동, 구례 지역에 자사의 간편 식품 ‘하루스프’ 2만5,000개를 전달한다. 해당 제품은 식사 대용식으로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이번 구호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과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아워홈이 생수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맞아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자사 생수 브랜드인 ‘지리산 수’의 TV 및 옥외광고를 1년여 만에 재개하며 소비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는 것.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 하는 300여개 브랜드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생수시장에서 아워홈이 확실한 포지션을 갖출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성수기 맞아 TV광고 1년 만에 ‘온에어’생수시장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극성수기 시즌인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마케팅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약 40%의 시장점유율을 차
미네랄워터 ‘제주용암수’를 선보이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 오리온이 음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간편하게 마시는 것만으로도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하는 것.오리온은 제과에서 음료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제 2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이다.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선보인다. 영양성분이 우수한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과 18종의 아미노산을
오리온이 글로벌 제과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제과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오리온은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인 캔디인더스트리(Candy Industry)가 발표하는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에서 14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제과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다.캔디인더스트리는 매년 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을 발표한다. 오리온은 지난해 2조233억원, 영업이익 3,27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한
제주도가 ‘특산물’인 생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리온과 ‘용암수’의 국내 판매 허용 여부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를 수원지로 삼고 있는 업계 1위 ‘삼다수’까지 노조 총파업으로 생산 라인이 멈춰설 위기에 처했다.◇ ‘국내 판매 진실은’?… 팽팽한 줄다리기제주도와 오리온의 ‘물 싸움’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 17일 오리온이 제출한 제주용암수 사업계획서를 필수 내용이 부재하다는 이유로 반려하면서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23일 지역과 제주
오리온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조 규모로 성장한 국내 생수 시장에 뛰어들며 제과 전문 기업 탈피를 선언한 것. 300여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생수 시장에서 오리온의 ‘제주용암수’가 한국의 에비앙으로 등극해 글로벌 무대를 주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530㎖로 글로벌 공략… 종합식품기업 도약 노린다“오늘 자리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 하는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오리온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다.”26일 서울 강남구 마켓오 도곡점에서 열린 기자간담
정식품의 생수 사업 앞날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은 ‘심천수’가 본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업계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 안착에 더욱 애를 먹게 됐다.◇ '단돈 10원'이라도 싸게… 유통업계의 ‘물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른바 ‘빅3’로 불리는 상위권에서는 치열한 순위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으며, 후발업체들의 등장으로 인해 중하위권 점유율 싸움도 가열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37년 만에 석수 브랜드를 정비했고, 오리온이 하반기 ‘제주용암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워홈도 ‘지리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