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낳았던 태안화력발전소 사망사고 희생자 고(故) 김용균 씨의 1주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산업현장의 안타까운 사고로 20대 청년이 목숨을 잃었다.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에 위치한 한 제지공장에서 지난 3일 밤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망사고 소식은 처음엔 알려지지 않았다가 열흘이 넘게 지나서야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근로자는 29세 A씨. 그는 입사한지 한 달 만에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나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청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30대 근로자가 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한 제지공장에서 A씨(30)가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원료혼합기에 끼어있는 상태였다.이날 A씨는 시설점검을 업무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점검 중 기계가 작동해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산업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유형이다.이와 관련, 경찰은 현재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연말까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16개 자치구 180만 세대에 1,600만장의 ‘폐비닐 전용봉투’가 무상 배부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생활쓰레기 감량, 온실가스 저감 등의 효과가 탁월한 폐비닐 쓰레기의 분리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종량제봉투와 차별화된 디자인의 폐비닐 전용봉투(20ℓ)를 제작 완료, 무상 배부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기존 종량제봉투와 혼동되지 않도록 색상과 디자인을 완전 차별화해 시민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16개 자치구는 폐비닐 선별장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군산 제지공장서 불이 나 3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18일 오전 11시23분쯤 전북 군산시 외항로의 한 제지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제지공장 건물 7614㎡ 중 2000여㎡와 기계 등이 탔다. 소방서 추산 3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5대, 소방헬기 1대, 소방관 250여명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