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법은 수년째 주류업계의 화두 중 하나다. 특히 ‘위스키’에 대해 우리 정부가 과도한 세금 부과를 한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개정의 목소리가 크다.우리 정부는 증류주에 대해서는 가격에 비례해 세금을 책정하는 ‘종가세’를 적용하고 있다. 종가세 적용을 받는 증류주에는 소주와 위스키가 포함되는데, 부과되는 세금은 주류 가격의 155%에 달한다.위스키·보드카·브랜디 등과 같은 증류주 과세 기준은 △수입 관세 20% △주세 72% △교육세 30% △부가가치세 10%다. 위스키와 브랜디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코로나19 시국에 홈술·혼술족이 늘어나면서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위스키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위스키=고가의 주류’라는 인식이 팽배한데, 이러한 배경에는 우리나라 정부가 주류에 대한 과세를 ‘포장 용기(케이스)’에까지 추가로 부과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우리나라는 ‘위스키’라는 주종에 대해서는 주세법으로 155%의 과세를 부과하고 있다. 여기에는 △관세 20% △주세 72% △교육세 30% △부가가치세 10% 등이 포함돼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위
국내 대형 유통사들은 설이나 추석,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선물세트를 선보여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주류 업계에서 선보이는 ‘위스키 전용잔 패키지’도 대표적인 명절 선물세트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홈술(집에서 먹는 술) 트렌드가 번지면서 이러한 주류 패키지에 대해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그런데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동일한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라 할지라도 마트 유형별로 판매가격이 1만원 이상 차이를 보이기도 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이마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맥주나 와인을 주로 마시던 ‘홈술족’이 프리미엄 술인 위스키·리큐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라도 분위기 내자’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집에서라도 분위기 내자’… 위스키·리큐르 매출 ‘껑충’작년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9~59세 성인 남녀 300명 중 주류 음용 장소로 ‘집’을 선택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 46.4%에 불과했
시사위크=범찬희 디아지오코리아가 침체된 위스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순한 술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32.5도로 도수를 대폭 낮춘 저도주를 들고 나옴과 동시에, 16년 만에 외국인 최고 경영자를 선임하며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비치고 있다.◇ 주류‧아시아 ‘통’ 모셔온 윈저‘윈저’ ‘조니워커’ 등 유명 위스키를 생산‧판매하는 디아지오코리아가 회심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국인 CEO를 선호해 오던 관례에서 벗어나 16년 만에 용병 CEO를 전면에 내세웠다. 댄 해밀턴 전 디아지오 북유럽 사장을 디아지
‘윈저’, ‘조니워커’ 등을 보유한 프리미엄 주류업체 디아지오코리아가 위기에 봉착했다. 연이은 악재에 국내 1위 위스키 업계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성수기 망친 디아지오… 굳게 닫히는 공장 문디아지오코리아가 국내 생산을 중단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이천 공장 가동을 멈추기로 결정했다. 공장 운영 중단 시점은 내년 6월쯤으로 알려졌다.38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천 공장은 2009년 디아지오코리아가 매각 한 후에도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형식으로 20년간 임대해 가동해왔다. 수출용
프리미엄 수입 맥주 기네스가 여름철 대목에 대규모 리콜을 진행하게 됐다.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아지오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하는 아일랜드산 ‘기네스 드래프트’(330mL)에 품질유지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사항을 적발하고, 해당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업계에 따르면 품질유지기한은 레이저로 찍어 병에 새기게 되는데, 일부 제품에서 해당 공정 과정이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디아지오코리아는 유통기한이 제대로 표시된 제품까지 포함해 47만 병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진다.식약처는 관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자수성가형 부자로 꼽히는 이상일 일진글로벌 회장이 온라인상에 제기된 내부 직원들의 불만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고 있다.직장인들의 익명게시판 앱으로 유명한 ‘블라인드’가 최근 일진글로벌을 둘러싼 논란으로 시끌시끌하다. 갑질이 만연한 기업문화를 지적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해외출장자에게 양주 구입 심부름을 시킨다는 폭로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일진글로벌은 해외출장자 준수사항을 공지하며 “조니워커블랙 750ml 구입 후 서울본사 재무팀으로 행낭 발송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업무 차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앞으로 유흥업소에서 특정 양주를 권하면 ‘속내’를 한번쯤 의심해봐야 할 것 같다. 마담이나 지배인 등이 권한 술을 멋모르고 시켰다가 ‘남’의 주머니만 채워주는 꼴이 될 수 있어서다.국내 1위 위스키업체인 디아지오코리아가 유흥업소 관계자들에게 뒷돈을 주고 ‘윈저’ 등 자사 제품을 팔도록 했다가 적발됐다. 마담이나 지배인에게 뒷돈을 준 것은 물론 여행경비를 부담하거나, 업소의 세금을 대신 내주기도 했다. 이렇게 뿌린 돈이 무려 150억원에 달한다.◇ 디아지오코리아 ‘윈저’, 뒷돈으로 따낸 ‘1위’ 디아지오코리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이버뷰스타가 뷰티콘텐츠 제작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전문 뷰티크리에이터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글로벌뷰티콘텐츠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인 뷰스타 리그 1기 멤버로 선발돼 5주간의 뷰티 전문 교육을 마친 42명의 뷰스타와 함께 19일 저녁 청담동 조니워커하우스에서 ‘뷰스타PART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각 분야 뷰티 전문가들과 유명 뷰티 브랜드 및 매거진 관계자 100여 명도 참석해 뷰스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뷰스타리그 교육 과정을 수료한 뷰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이 국제선 기내 면세품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60일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하와이안항공은 인천-호놀룰루간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인천공항 하와이안항공 체크인 카운터(D1~D7)에서 기내 면세품 미화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5%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세일 기간 동안 조니워커 블루라벨, 리바스리갈 18년산 등 주류를 비롯해 화장품, 향수, 액세서리, 하와이안 초콜릿 등 기내 면세품 총 80여개 품목을 할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