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작가의 개인전 ‘Dreams Come True’가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불일미술관에서 열리며, 주제는 ‘꿈’이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교감’, ‘하늘을 덮은 감나무’, ‘대지의 여신’ 등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꿈’을 통해 존재의 가치를 들여다보고자 했다. 특히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자신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리고자 했던 순간인 ‘태몽’을 주로 조명했다. 이 작가는 한 생명이 존재를 드러내는 그때 우리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미국 뉴욕에서 발표한 ‘디지털 혁신 비전 공유·새로운 디지털 질서 제시’(일명 ‘뉴욕 구상’)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나섰다. 윤 대통령은 28일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2배 이상인 5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며 “디지털을 기반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광주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 “광주, 한국 실리콘밸리 되도록 지원”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주말 동안 경기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대원의 합동영결식과 고(故)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를 조문했다.그간 문 대통령은 국가를 헌신하다 사망한 공무원, 사회변화를 위해 노력한 사회운동가의 빈소는 적극 찾았고, 경제인과 정치인의 빈소는 최소한으로 방문해왔다. 지난 8~9일 문 대통령이 연이어 조문한 곳 역시 그동안 지켜온 기준에 부합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 평택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3명의 소방대원의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청년들로부터 청년 갈등 상황에 대한 비슷한 질문을 받은 뒤 두 후보의 청년 정책에 대한 방향을 가늠 할 수 있는 상반된 답변을 꺼냈다.지난 11월 29일 이 후보는 전남 지역을 방문하는 일정 중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초청으로 ‘청년대학생과의 대화’ 행사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과 교감했고, 윤 후보는 대전 유성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with 석열이형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년들과 대화 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행사에서 이 후보에게는 “균형 발전을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주 학생들과 만나 질의 응답을 가지던 중 청년들의 젠더 갈등 문제에 대한 질문에 “우리 청년들이 남녀가 서로 갈라 싸울 게 아니라 기성체제와 싸워야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남녀 갈등의 문제에 대해 '새 둥지'를 예로 들며 “(기성세대를 향해) 왜 이렇게 둥지가 작냐. 둥지를 넓혀라. 왜 우리가 둥지 안에서 서로 밀어내지 않으면 죽이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었느냐고 항의하라"며 “누가 더 공정하게 살아 남을 거냐, 누가 공정하게 죽을거냐 결정
[부고] 최원석(BC카드 대표이사 사장) 씨 모친상■ 주옥출 씨 별세 ■ 영면일시: 10월 6일■ 유족 : 최원석(BC카드 대표이사 사장)·최성희·최항석(에머슨코리아 부장) 씨 모친상, 권영만 씨 장모상, 권지형·안다영 씨 시모상■ 빈소 :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제1분향소(062-220-3352)■ 발인 : 10월 8일 오전 6시 30분 ■ 장지 : 담양갑향공원
최근 IT업계의 ‘핫이슈’를 하나 뽑으라면 단연 ‘메타버스(Metaverse)’다.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와 ‘넓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세계를 말한다. 사실 메타버스는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개념이지만, 최근 가상·증강현실(VR·AR) 및 네트워크 기술 등의 발달로 게임부터 의료·제조 분야까지 현재 전 산업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IT기술이다.하지만 메타버스 시장이 폭발적인
‘신상털기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발탁했다. 또 시민사회수석에는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을, 대통령 경제보좌관에 남영숙 주노르웨이 특명전권대사를 내정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유 실장은 “이번 수석·비서관 인사는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역량 있는 분들을 기용함으로써 안정적 국정운영과 함께 새로운 동력을 발휘하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성찰배경: 동양문화권에서는 ‘인간’과 ‘짐승’을 명료하게 구별하는 척도인 ‘네 가지 고마움’[사은四恩]이 있습니다. 즉, 부모와 길벗[이웃]과 나라와 스승의 고마움입니다. 그런데 필자의 경우 길벗의 고마움을 제외한 나머지 고마움은 인생여정 속에서 온몸에 각인되어 절대로 잊을 수 없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평안북도가 고향인 부모님께서는 광복 후 남북한이 삼팔선으로 갈리고 1년쯤 지날 무렵 목숨을 걸고 남쪽으로 넘어오셨습니다. 그 후 자유 대한민국을 늘 고마워하시면서 필자를 낳으시고 고이 길러주셨습니다. 또한 스승 종달(宗達) 선사께서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병합발전소는 2017년 건립된 이후 제대로된 발전 사업을 하지도 못한 채 멈춰서 있다. 이 발전소는 2013년 나주시가 혁신도시를 조성하면서 도심에 쓰레기 소각장을 건설하려고 했으나 정부가 RDF를 재생에너지로 분류해 건립될 수 있었다. 나주 시민들은 이 발전소를 ‘SRF열병합발전소’로 부른다. RDF는 생활폐기물을 고체화시키는 가공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연료인 반면, SRF는 쓰레기를 그대로 열원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와 인터뷰에서 “종량제
JB금융지주가 준법감시인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신규 임명했다.JB금융지주는 김선호 전 전북은행 부행장보를 경영지원본부장(상무)으로, 김인수 전 광주은행 인사부장을 지주 준법감시인(상무)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JB금융지주에 따르면 김선호 경영지원본부장은 1967년생으로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주대 중소기업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2년 전북은행에 입행해 수도권 영업본부장을 거쳐 전북은행에서 준법감시인을 역임했다.김인수 준법감시인은 1966년생으로 조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학위 논문 표절 논란으로 데뷔 이래 첫 위기를 맞았다. 활동에 브레이크가 걸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홍진영은 예상을 뛰어넘고 평상시처럼 신곡 홍보부터 예능활동까지 이어가고 있다. 홍진영의 씁쓸한 ‘마이웨이’에 대중의 질타가 계속되고 있다.앞서 지난 5일 는 홍진영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홍진영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표절 아닌 인용”이라며
국회가 27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대한민국이 북한에 5억 달러를 지급한다’는 내용과 박 후보자의 서명이 담긴 문건을 제시하며 집중 공세에 나섰다. 박 후보자는 “기억에 없다”며 해당 문건을 ‘조작된 자료’라고 반박했다.◇ 주호영-박지원, 2000년 남북 이면합의서 공방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하면서 박 후보자를 집중 추궁했다.주 원내대표가 박 후보자를 ‘적(북한)과 내통한 사람’이라며 공격했
국회 정보위원회는 27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인사청문회는 개인 신상과 도덕성 문제에 대해 질의하는 오전 청문회만 공개된다. 대북·정보 등 정보위 관련 현안에 대해 질의가 이뤄지는 오후 청문회는 비공개로 진행될 방침이다.이날 청문회는 그동안 ‘청문회 저격수’로 이름을 날리며 날카로운 검증 공세로 청문회에서 수많은 고위 공직자 후보자를 낙마시키는데 핵심 역할을 했던 박 후보자가 반대로 국회의 검증대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박 후보자가 그동안 청문회에서 낙마시킨
2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학력위조 의혹에 대한 교육부의 입장을 집중 추궁했다.대정부질문이 오는 27일 예정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전개된 셈이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질의도 제기됐다.◇ “최성해처럼 조사하라” vs “청문회 지켜봐야”연일 박 후보자 관련 의혹을 폭로하며 통합당에서 선봉 저격수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하태경 의원의 질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3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학력 의혹과 관련해 맹공을 가했다. 박 후보자가 1965년 단국대에 부정편입했고, 2000년 문화체육부 장관 시절 부정편입 은폐를 위해 학력을 조작했다는 것이다. 박 후보자는 오는 27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 후보자) 사건의 본질은 권력형 학력위조 사건”이라며 “사건의 발단은 1965년 9월 박 후보자가 군 복무 중 단국대 6학기로 부정편입한 것이다. 본인이 다니지 않은 조선대 상학과를 5학기 다닌 걸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가 한국대학배구연맹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 진행 및 후원 축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배구 후원에 나선다.BBQ는 1일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과 한국대학배구연맹 오승재 회장, 조광복 부회장, 최천식 전무이사, 이재운 심판위원장 등 BBQ 및 대학배구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BBQ는 7월 6일부터 경남 고성에서 개최되는
국내 항공업계는 항공산업 규제당국인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측에 규제 완화를 호소하고 있다. 현재 국내 항공산업 규제는 국제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채 단절돼 불합리하고 불편한 점이 많아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항공 부품교역 무관세와 항공유 세금 감면을 비롯해 외국 자본 유입, 외국인 임원 등기와 관련한 법규 개정 등이 있다.특히 현재 외국인 임원 등기와 관련된 규제는 국내 항공산업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걸림돌로 지적된다. 진에어는 지난해 외국인 신분인 조현민(조 에밀리 리) 한진칼 전
식품외식업계가 단순한 기부금 전달 형태의 CSR(사회책임활동)에서 벗어나 독특한 활동으로 소비자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모스크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직접 초청해 문화 공연을 주최하며 색다른 사회공헌 행사를 선보인다.교촌치킨은 클래식 음악을 애호하는 가맹점주와 임직원,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공연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온라인 티켓 판매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수익금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모스크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러시아 정통 클래식 음악을 재현하는 재능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