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주요 경영진의 지분 매각 논란과 관련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직접 수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를 비롯한 핵심 계열사들이 내년에 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역량 결집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류 대표가 이번 이슈로 불거진 직원들의 반발을 수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보도에 따르면 류 대표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장 이후 지분 매각과 관련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류 대표가 직접 전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가 핵심 계열사의 대표들을 카카오의 임원진으로 구성하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공석이 된 계열사 대표 자리에 젊은 인사들을 내정해 기존의 혁신 방향을 유지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견인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 혁신적인 젊은 인사들… 글로벌 성과 견인 주력할 듯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카카오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달 25일 여민수 카카오 대표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카카오의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연임 의
카카오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고성장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카카오는 자사의 대표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연내 선보이고 성장세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오른 1,57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39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신사업, 콘텐츠 등 기존 사업들의 견조한 성장이 역할을 했다.먼저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관련 사업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네이버와 카카오가 컨퍼런스를 통해 내년도 사업구상을 공개했다.내년 라인과 야후의 경영통합 이슈를 앞두고 있는 네이버는 24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네이버 커넥트 2021’에서 쇼핑 및 커머스 사업 부문을 보다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하는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 간 연결을 강화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도구를 지원한다.창작자와 브랜드 간 연결을 강화하는 ‘브랜드 커넥트’와 △파트너 스퀘어 △스마
3월 마지막주 슈퍼주총이 열린 IT업계에서는 각 사를 진두지휘한 수장들의 연임이 줄줄이 확정됐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터진 코로나19의 이슈를 수습하고 지난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게임사들은 올해 상승세를 타기 위한 신작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표이사들의 연임을 확정했다. 넷마블은 27일 방준혁 의장의 3년 연임을 확정했다. 방 의장은 지난 2014년부터 넷마블을 지휘하며 몸집을 키우고 명실상부 모바일 게임 명가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중국 게임사들의 공세와 주 52시간제
네이버와 카카오의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가 임박했다. 지난해 동반성장한 이들 기업을 지휘해온 수장들이 올해 연임에 성공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네이버와 카카오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열고 각각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대표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네이버 최초의 여성 대표인 한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취임 이후 네이버의 외형적인 성장을 이뤄낸 인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본격적으로 금융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네이버 파이낸셜’을 분사했고, 실시간검색어 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언론 5대 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 이하 인신협)가 오는 12일로 예정된 ‘2018 인터넷신문인의 밤’ 시상식 수상자 8인을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8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한 인물과 인터넷신문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인물상’ 및 ‘공로상’ 시상이 이뤄진다. 인신협 회원사 발행인들의 추천을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각각의 선정기준에 따라 엄격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급격히 감소했다. 신규 사업 확장전략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1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554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5.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2.9% 감소했다.매출증가는 광고, 콘텐츠, 기타 등 전 사업부문의 호조 덕분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광고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16% 증가했고, 콘텐츠 28%, 게임 32% 등 전 분야가 성장했다.그러나 영업비용이 1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임지훈 카카오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대표로 선임된 지 2년6개월 만에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여민수 카카오 광고사업부문 총괄부사장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체브랜드센터장이 내정됐다. 그런데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범수 의장을 위해 무리하게 내친 것이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됐다. 두 내정자가 김 의장의 최측근인 만큼 ‘제 식구 챙기기’ 행태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 갑작스러운 임지훈 대표 ‘사임’… 이유는 ‘시너지 극대화’지난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