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 위원들이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등 주요 협약 계열사 대표들과 회동을 가졌다. 카카오는 김소영 위원장을 포함한 준신위 위원들이 2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만났다고 6일 밝혔다. 준신위가 카카오 및 계열사 대표를 공식적으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회동은 3개 계열사의 주요 이슈 및 준신위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약 계열사 대표들에게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준신위 위원들은 3개 계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준법 시스템’, ‘신뢰·상생’ 등 2개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8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준신위는 카카오의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로 지난해 12월 11일 공식 출범했다.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첫 회의에 이어 두번째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된 2개 소위원회는 위원회 전체 차원에서 살펴봐야 할 안건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우선 준법 시스템 소위는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과 안수현 위원(한국외국어대학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준법과신뢰위원회는 관계사의 인수 및 주식거래 등 주요 경영활동에 사전 검토해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준법 의무 위반 리스크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서는 권한을 갖게 됐다.◇ 준신위, 주요 관계사 인수·주식거래 등 사전 검토카카오는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가 18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준신위의 업무 범위 및 권한에 대한 규정과 협약사들의 준법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준신위가 살펴야
‘정도경영’을 외치던 JW중외제약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법 리베이트가 적발돼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중외제약은 리베이트 내용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과징금 규모 산정 기준 등에 잘못된 점이 있다며 공정위 처분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공정위는 지난 19일 중외제약이 2014년 2월부터 2023년 10월 현재까지 제조·판매하는 62개 품목의 의약품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전국 1,500여개 병·의원에 약 70억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리베이트)을 제공한 행위에 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임시총회 개최가 임박하면서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임시총회에선 기관명 변경이 확정됨과 동시에 새로운 회장 추대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련은 이를 통해 추락한 위상 회복을 노리고 있다. 다만 위상 회복을 위해선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4대그룹의 재가입이 절실하다. 전경련 측은 4대그룹에 재가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재가입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 한국경제인협회로 기관명 교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2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오는 20일 임시총회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내부통제 고삐를 강하게 조이고 있다. 각종 금융사고로 은행권의 내부통제시스템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투명한 영업행태를 정립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서 ‘내부통제’ 메시지 강조될까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4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날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업권 내 주요 현안을 짚으면서 리스크 관리, 고객보호·내부통제 관리 강화 등을 임직원에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통제 강화’는 은행권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사안이다. 펀드
‘미에로화이바’로 유명한 기업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현대약품은 지난 9일 ‘기타 경영사항’을 공시했습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미래에셋생명 이경섭 사외이사 재선임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안건으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개정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된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해당 안건 중 이경섭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재선임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미래에셋의 주요 계열사와 거래가 있는 법률
‘신격호의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또 다시 ‘1패’를 추가했다.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갈등에서 좀처럼 뜻을 이루지 못하며 존재감 또한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엔 감사 선임 등 사측에서 제안한 3개 안건과 신동주 회장이 제안한 4개 안건이 상정됐다. 신동주 회장이 제안한 안건은 자신의 이사 선임과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 등이다.결과적으로 사측이 제안한 3개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반면, 신동주 회장
지난달 새로운 임직원들을 구성한 카카오가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통해 사회적 역할과 카카오 공동체간 시너지를 내는 역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5년간 3,000억 규모 기금 조성… “상생안 이행 지켜봐달라”카카오는 6일 온라인을 통해 카카오 프레스톡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카오가 CAC를 통해 공동체간 시너지 및 사회공헌 계획 등을 비롯해 글로벌 공략 계획도 공개했다. 카카오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각
삼양식품이 신년 임원인사를 발표하며 해외시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 몇 년간 해외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보여 온 만큼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분위기다. 특히 횡령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김정수 총괄사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오너가의 책임경영과 이에 따른 신뢰회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신년 정기 임원인사…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지난 17일 삼양식품은 2022년 임원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김정수 총괄사장과 장재성 전략운영본부장(전무)이 각각 부회장, 부사장으로 승진했
하림그룹이 안팎으로 거듭 잡음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잇단 제재를 받은데 이어 조직 내부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호소까지 터져 나왔다. 준법·윤리경영을 강조해온 하림그룹과 김홍국 회장의 경영철학이 얼룩진 모습이다.◇ 담합·일감 몰아주기 철퇴 이어 직장 내 괴롭힘 주장까지최근 하림그룹은 불미스러운 사안으로 연거푸 도마 위에 올랐다. 먼저, 공정위는 지난달 초 국내 닭고기 판매업체 7곳의 소위 ‘복날 담합’을 적발해 발표했는데 여기에 업계 1위 하림은 물론 계열사 올품도 이름을 올렸다. 특
“윤리경영 활동이 우수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 이후 임직원의 청렴의식이 향상됐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갱신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표준협회 박진성 인증본부장은 KAI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며 “KAI CEO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윤리준법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ISO 37001은 기업이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적절하고 효과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췄는지 종합평가해 ISO가 부여하는 국제표준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어느덧 7차례나 경영복귀에 실패하고도 “롯데그룹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포기를 모르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일본 롯데홀딩스는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신동주 회장은 지난 4월 말, 2개의 주주제안 안건을 제출한 바 있다. 자신의 이사 선임 안건과 범죄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 재직을 제한하는 안건이었다. 두 번째 안건은 사실상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겨냥한 것이었다.하지만 신동주 회장
식품업계가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ESG 경영, 식품기업 화두로… ESG 위원회 신설 ‘속속’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식품기업들의 화두는 ESG 경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신의 취향과 신념을 알리는 ‘미닝 아웃(Meaning Out, Meaning과 Coming out의 합성어)’ 소비가 확산되자, 기업들도 △환경보호 △사회공헌 △지배구
KT가 환경(E)·사회(S)·지배구조(G)에 대한 책임강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KT 노사공동 ESG 경영’을 선언하고 10대 과제를 공개했다.KT는 15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구현모 대표, 최장복 노동조합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선언은 ESG경영에 대한 노사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노사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추진 및 넷 제로(Net Zero) 2050 달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편의점업계에서도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BGF, ESG 경영위원회 꾸리고… 세븐일레븐, 미래 10년 계획 선포23일 업계에 따르면 BGF그룹은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 경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홍정국 BGF 대표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ES
삼양식품이 준법경영 실천을 위해 준법지원인 제도를 도입한다. 삼양식품은 준법경영 실천을 위해 준법지원인 제도를 도입하고,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조직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준법지원인은 일정 자산 규모 이상의 상장 기업이 관련 법규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또는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하는지 감시하고, 이사회에 수시로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법적 위험에 따른 각종 분쟁 소지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삼양식품은 이달 이사회를 열어 준법지원인을 선임하고, 준법통제기준을 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적극적인 준법경영 의지를 드러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만나 앞으로도 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올해부터 위원회의 면담을 정례화 하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온라인 주주총회도 도입키로 했다. 이는 이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30일 파기환송심 최후 진술에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결코, 결코 없을 것”이라며 준법 실천을 약속한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지난 1
롯데그룹이 코로나19 등으로 불확실해진 경영환경 속에서 예년 보다 한 달 일찍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26일 롯데그룹은 지주사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는 지난 8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비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신동빈 회장의 오른팔로 불린 황각규 부회장이 용퇴하고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임원이 전체 교체되는 등의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임원 직급 6단계에서 5단계로 ‘슬림화’예상대로 롯데는 인적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