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자체 생산’이 아닌 외주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매섭게 추격하자 저가를 넘어 중가 모델까지 외주 생산을 적극 확대하는 모습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제조자개발생산(ODM)과 합작개발생산(JDM)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삼성전자는 130달러 이하 저가 모델은 외주 생산으로 가격을 낮춰 소비자 접근도를 높이고, 수익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무선사업부 이종민 상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도, 유럽 등지에서 돌풍을 일으킨 샤오미 포코폰F1이 국내 정식 출시를 예고했지만, 업계에선 반응이 엇갈린다.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갖춘 제품인 만큼 수요는 있다는 의견과, 앞서 출시된 홍미노트5의 사례를 보면 찻잔 속 돌풍에 그칠 것이란 시선이 공존한다. 다만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의견도 제기된다.◇ 인도에서 돌풍 일으킨 포코F1, 국내 정식출시앞서 샤오미는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포코폰F1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 했다. 내달 중 11번가 등 자급제 채널에서 포코폰F1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