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셋이다.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뎀 등 핵심 부품이 한데 모여 있어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불린다.이 같은 중요성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바일AP 기술력 확보는 곧 시장 경쟁력이 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모바일AP 시장 규모는 2,068억5,000만달러(한화 271조4,906억원) 규모에 달했다. 오는 2030년에 이르면 5,671억9,000만달
미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모토로라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과 손잡고 9년 만에 한국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곁으로 찾아왔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16일 모토로라 5G폰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5월 말 진행 예정이며 직영몰을 통한 사전 예약은 16일부터 시작된다. 출시 단말은 △엣지 20라이트 5G △모토 G50 5G의 2종이다. 공식 출시 이후에는 이베이·11번가·티몬 등 주요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46개 레노버 A/S 센터를 통해 2년간 무상 A/S도 지원
삼성전자가 중저가 보급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 A’ 시리즈를 처음으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갤럭시A 시리즈를 기반으로 삼성전자는 글로벌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영향력을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같은 중저가폰 갤럭시A, 이름처럼 ‘Awesome’삼성전자는 17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 A52 △갤럭시 A52 5G △갤럭시 A72의 신형 ‘갤럭시 A’ 시리즈 스마트폰 모델 3종이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갤럭시A시리즈의
25년 역사를 자랑하던 LG전자의 모바일 사업부가 존폐 기로에 섰다. LG전자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본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사업을 철수하거나 크게 축소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다만 LG전자 권봉석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구성원들의 고용은 유지할 것이니 불안해하지 말라”며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폰 이익점유율에서 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7일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이익점유율 32.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이익점유율 18.8%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이번 3분기 33%에 가까운 이익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애플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 애플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이익점유율 60.5%로 전년 동기 (66.9%) 대비.4%p가량 감소했다.삼성전자와 애플의 매출액 점유율 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춤했던 스마트폰 시장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모두 다음달인 5월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2월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4월에 출시하던 스마트폰 업계의 ‘공식’이 깨진 셈이다. 여기에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도 가세해 5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치열한 접전이 일어날 전망이다.◇ 삼성, 갤럭시 A71 5G 출시… SK텔레콤의 ‘양자난수 생성칩’ 탑재22일 통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아이폰11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으로 애플이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7,070만대를 출하해 18.9%의 점유율로 삼성전자를 제쳤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6,880만대(18.4%)를 판매했다. 화웨이는 15%(5,600만대)로 3위를 기록했다. 애플만 전년 동기(17.5%) 대비 점유율이 늘어난 셈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 정복에 나섰지만 중국 제조사의 공세에 녹록지 않은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이 19%로 전년 동기(20%) 대비 1%p 떨어지면서 샤오미(27%), 비보(21%)에 이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보는 전년 동기(10%) 대비 출하량을 132%나 늘리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면서 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지난해 연간 출하량 점유율은 샤
이번 삼성전자의 정기인사에서 눈여겨 볼 인사는 무선사업부 사령탑을 맡은 노태문 사장이다. 그간 무선사업부장은 고동진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이 겸임했지만 이번 인사를 통해 역할을 나눴다. 52세의 젊은 리더인 노 사장 앞에 스마트폰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성 확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있다.지난 20일 삼성전자는 2020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무선사업부장으로 승진시켰다. 무선사업부장은 삼성 스마트폰 개발을 총괄하는 사실상의 ‘사령탑’이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7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초 증권업계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6조4,000억~6조5,000억원 정도로 추정했다.삼성전자는 8일 2019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4.25% 감소했고, 매출은 0.46% 감소한 59조원을 기록했다. 또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2.95% 감소한 27조7,100억원, 연간 매출은 5.85% 감소한 229조5,200억원이었다.이는 2018년 4분기부터 메모리 반
2019년에는 ‘폴더블폰’, ‘롤러블 TV’가 있었다면 2020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우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8K 시장이 커지고, 대형 TV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전과는 다르게 폴더블폰이 작고 가벼워질 전망이며, 5G(5세대) 이동통신이 전세계로 확산될 예정이다.◇ 8K TV 진영 확대미국 소비자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CR)은 내년 CES 2020을 기점으로 8K TV들이 정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8K TV는 가로 화소수가 8,000개인 제품인 TV를 뜻한다 CR은 LG전자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 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전반적인 침체 속에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기술의 상향평준화가 이뤄진 가운데, 중국 업체들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무기로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도 등 신흥국가에서 중국 제조사에게 선두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쫓기는 삼성전자… 일부 시장선 이미 뒤처져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1분기부터 꾸준히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했고, 2분기 1.8%, 3분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고가 스마트폰의 국내외 출고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부터 휴대폰 국내외 가격비교 사이트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 결과 우리나라에서 출고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출시한 지 오래된 고가폰 및 중저가폰의 출고가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2일 스마트폰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가 개통됐다. 해당 정보는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 등의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비교대상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7개국의 11개 단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통신시장에 ‘자급제’가 안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이 이 같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자급제용 갤럭시S9은 이미 10만대 이상 판매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알뜰폰 업계의 통신 서비스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호하지만 통신비는 인하하려는 국내 통신 시장의 성향이 일치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급제용’ 갤럭시S9, 10만대 판매… 의미 있는 수치단말기 자급제를 찾는 통신 소비자들이 증가하기 시작한 모양새다. 단말기 자급제란 통신사를 거치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듀얼카메라 솔루션을 출시한다. 아이소셀 듀얼 이미지센서와 자체 개발 알고리즘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듀얼카메라가 보편화될 전망이다. 6일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이미지센서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통합 제공하는 듀얼카메라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이소셀 듀얼’ 제품에는 아웃포커싱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 저조도 촬영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듀얼카메라’는 현재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성능이다. 스마트폰 후면에 내장된 두 개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가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쟁사에 비해 가격 면에서 경쟁력 있는 중국 제조사들의 점유율도 높아지는 상황이다.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전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8,400만대의 휴대폰을 출하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지난해와 동일한 점유율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샤오미, 비보, 오포 등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단통법 상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이달 1일부로 폐지됐지만, 이통사들의 보조금 정책엔 큰 변화가 없었다. 기존 상한보다 높게 책정한 건 이통3사 중 KT뿐으로, 이마저도 중저가폰 한 기종에 그쳤다. 업계에선 이통사들이 눈치보기에 돌입했다는 시각이다. 특히 추석연휴 이후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 ‘이통3사 및 제조사 CEO’들의 출석요구가 예정된 만큼, 이통사들이 한동안 숨고르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눈치보기 돌입한 이통3사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 이후 이통3사의 공시지원금 변동 건은 총 5건으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J 라인에도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4일 삼성전자의 태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의 중저가폰인 갤럭시J 라인에 2017년형 ‘갤럭시J플러스(+)’를 새로 출시한다.갤럭시J플러스는 출고가 1만2,900바트(한화 약 44만원)의 중급형 스마트폰이지만,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기 후면에는 1,300만 화소(F1.7)와 500만 화소(F1.9) 카메라가 탑재된다.기존 듀얼 카메라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주요 특징으로 소개될 만큼 부품 가격이 높아 중저가폰의 출고가를 맞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통3사가 최근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전용폰으로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격돌을 앞두고 틈새시장을 노린 격이다. 일각에선 SK텔레콤이 최고 사양의 제품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에 특혜를 받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업계에선 각 사가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맞춤형 제품을 받아온다는 게 중론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최근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전용폰으로 출시했거나 할 예정이다. 전용폰은 특정 이통사에서 단독 출시하는 단말기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국내 장·노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크게 올랐다. 역량 및 활용보다 접근지수의 상승 덕분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보급이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2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6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무선 정보통신환경에서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수준은 일반국민의 58.6% 수준을 기록했다.아직 저조하지만 전년 대비 6.2% 개선된 것으로, 2014년 30.1%에 비해선 28.5% 상승한 셈이다. 계층별로는 대부분 3~5% 증가한 가운데, 장노년에서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