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수천억원의 적자를 낸 해에도 최순실의 K스포츠 재단에만 후원했다고 전해진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어떤 경위로 지원하게 됐는지는 밝히지 않아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앞서 업계에선 LG전자가 지난해 3550억원의 적자를 낸 상황에서도 최순실 사태와 관련된 K스포츠 재단에 1억8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같은 해 LG전자가 타 재단에 기부는 없다는 말과 맞물려 논란을 증폭시켰다.LG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해외 사업장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론 2491억원의 흑자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