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삼부토건이 올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3년간 지속된 영업손실로 인해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삼부토건이 올 1분기에는 매출‧영업이익이 늘면서 1년 전에 비해 실적이 반등해서다.여기에 최근 해외순방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우리 정부‧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이보다 앞선 지난 5‧6월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코노토프(
부산 괴정6구역에 ‘롯데캐슬’이 들어선다. 롯데건설이 공사비 약 1,574억원 규모의 부산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롯데건설은 괴정6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부산 사하구 괴정동 486-20번지 일원에 연면적 10만9,552㎡, 지하 4층~지상 29층, 9개 동, 총 692가구 규모를 조성할 예정이다.현재 괴정6구역 인근은 괴정2·3·5구역 및 사하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구역지정을 추진 중인 괴정7구역까지 재정비 사업이 활발한 곳이다. 이들 사업장 모두 개발될 경우 1만 가구에 이르
중견 건설사 가운데 탄탄한 입지를 다져오던 반도건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행보는 분명 아쉬움을 남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시공능력평가의 급락이다. 2016년 44위에서 이듬해 27위로 점프한 반도건설은 2018년 역대 최고인 12위까지 올라서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9년 13위로 한 계단 내려앉은 이후 지난해 14위, 그리고 올해는 무려 20계단이나 하락한 34위에 머물렀다. 상위 5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이다.이 사이 경쟁 건설사들은 순위를 끌어 올리
쌍용건설은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회덕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수주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쌍용건설은 2008년 9월 대전 태평동 ‘쌍용예가’ 준공 이후 13년만에 대전 주택시장에 재진출하게 됐다. 대전 읍내동 회덕지역주택조합 사업은 향후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총 745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10월 착공, 연말 일반분양을 거쳐 202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 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237가구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만 서울‧수도권 리모델
반도건설이 연일 수주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1월 ‘거제 옥포동 공동주택 도급공사’를 시작으로 △2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부지 낙찰 △4월 대구적십자병원 부지 매입에 이르기까지 수주 승전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908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까지 따내며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반도건설의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이다. 메이저 건설사 3개사의 경쟁입찰 끝에 지난 3일 조합 총회에서 반도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부천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사업 추진과 조합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주택조합 관련 제도 개선에도 착수할 방침이다.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사업 추진과 조합원 피해 방지를 위해 서울시 내 지역주택조합 전체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 8월 지역주택조합을 관리하고 있는 자치구와 합동회의를 열어 자치구별 지역주택조합 신고
대전의 한 지역주택조합이 서희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난항을 해결하는 데 있어 서희건설의 공을 인정한 것이다.13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대전 지역 최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강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의 시행사 대전 석봉동 지역주택조합은 시공사인 서희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박주환 대전석봉동 지역주택조합장은 “사업계획 발표 이후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난항을 겪었지만, 서희건설이 조합과 업무대행사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번
쌍용건설이 경기도 안성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지난 2018년 신규 주거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론칭한 후 최대 규모의 단지다. 올해 완판행렬을 이어가며 그간 침체됐던 주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만큼 향후 브랜드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쌍용건설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일원에 1,700가구, 공사비 약 2,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성 공도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는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으로, 공
대림산업이 인천과 대전 등지에서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수주 소식을 연이어 전했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대림산업은 지난 11일 인천 십정 5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십정동 일대를 지상 33층 규모 공동주택 2,217가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진행된다.대림산업은 인천 십정 5구역 재개발 사업에 GS건설, 두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사업장의 총 수주액은 4,168억원으로 대림
“정당한 계약에 의해 절차대로 성실하게 업무를 진행해온 만큼 조합 결정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내당지역주택조합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초 조합원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된 서희건설 측은 이를 해지하고 다른 건설사로 시공사를 변경한 것과 관련 “일방적이고 불법적 행위”라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희건설 측은 조합 측이 시공사 변경을 고집할 경우 법적 소송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희건설 “시공사 변경, 일방·불법적
서희건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주력 사업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전주로 전락한 주가도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신용등급 전망 또한 상향 조정되는 등 대외신인도도 제고될 전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희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조원대를 유지했고, 영업이익 또한 1,000억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서희건설의 사업보고가 공시된 199
반도건설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 등 외형과 영업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크게 하락했다.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지분 대결에서 패한 것과 더불어 뼈 아픈 실적이다. 반도건설은 올해 주력 부문은 주택 사업의 보폭을 넓혀 부진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반도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7,9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조5,662억원 대비 반토막 난 매출이다. 특히 2016년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후 3년만에 외형이 1조원 이하로 하락한 실적이다. 지난해 영업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67%,
현대건설이 지역주택조합에 사업비를 환급한다. 대형건설사가 지역주택조합에 사업비를 환급하는 것은 전에 없던 최초의 사례다. 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현대건설은 이달 말 진행예정인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 해산총회에서 잔여 사업비 16억원을 조합원에게 환급한다고 10일 밝혔다.통상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일정대로 입주까지 완료되는 사업장이 많지 않다. 사업 결정 후 토지 확보와 인허가 등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에 따라 사업 진행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해 조합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반도건설이 주력사업인 주택사업에서의 보폭을 넓힌다.반도건설은 올해 서울을 비롯해 대구, 창원, 울산, 천안, 청주 등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총 7,347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 예정 물량인 1,339세대 대비 400% 이상 급증한 물량이다.반도건설은 기존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역주택조합, 지식산업센터 등으로의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장 변화에 발맞춰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왔고, 본격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정적
충청남도 당진시에 ‘아이파크’ 브랜드가 첫 선을 보인다. 이달 충남 당진시 읍내동 일원에서 ‘당진 아이파크’ 426세대가 공급될 예정인 것. HDC현대산업개발이 당진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 동안 충남 당진시에는 ‘당진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을 비롯해 신평면 한양수자인, 채운동 서희스타힐스, 원당동 센트럴더퍼스트, 송산면 송산메타시티 등 5개의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하지만 ‘당진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을 제외한 당진시 내 지주택 사업들은 조합 내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딸들이 모두 회사에 몸 담게 됐다. 최근 막내딸인 도희 씨가 회사에 입사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도희 씨의 입사로 이봉관 회장 슬하에 세 자매 간 후계 경쟁 구도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23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막내딸 도희 씨는 8년여간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서희건설 내 미래전략실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그간 이봉관 회장의 장녀 이은희 부사장과 차녀 이성희 전무가 서희건설에 재직하고 있던 것에 비해 이도희 수석부장은 검사 생활을 이어가며 ‘외길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희건설은 이봉관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건설산업부문 ‘건설산업공로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 회장은 1994년 서희건설 창립 후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중심으로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했고, 종합건설업체로서 건축, 주택, 토목, 환경, 사회간접자본(SOC)에 이르는 건설 전 부문에서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이 회장은 평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
서희건설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분양가상한제의 역풍으로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2015년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선 후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서희건설은 2016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8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7% 성장했다. 이후 2017년과 지난해에도 8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 또한 2015년 151억원을 기록한 후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기업형임대주택 사업에 나선다.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2020년까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일원에 기업형임대주택 846세대(경기도형 따복하우스 99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행은 서희그룹의 계열사인 ㈜유성티엔에스가 맡고 시공은 서희건설이 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서희건설이 자체사업으로 공급하는 첫 기업형임대주택으로 의미가 깊다. 그 동안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집중해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대표하는 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
서희건설이 조달청이 발주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상록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1,177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2년 9월까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공무원연금공단이 보유한 개포9단지 공무원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새로 짓는 단지는 연면적 20만㎡에 지하 2층~지상 25층으로 조성된다. 총 1,703세대 규모로, 설계금액은 2,300억원 가량이다.앞서 조달청은 이번 입찰 참가자격을 1등급 업체로 제한했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실적을 보유한 국내 건설사 23개사가 참여했다.한편 이번 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