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의약품유통업체인 지오영이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동종업계 2위사인 백제약품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 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분 25% 인수… 지오영, 백제약품 2대주주 오른다지오영은 백제약품의 지분 25%를 인수하기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백제약품은 김승관 회장 및 그의 특수관계자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지오영은 김 회장의 형인 김동구 백제약품 명예회장이 보유한 지분 중 25%를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
백제약품이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 및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제약품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공적마스크 유통을 전담하며 특혜 논란에 휩싸였던 곳이자, 최근 승계구도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던 곳이기도 하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백제약품과 4개 특수관계법인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맡은 곳은 ‘재계 저승사자’라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특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산업계 대부분이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능한 사태를 겪었다. 제약바이오업계도 전염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마케팅 및 영업활동이 위축돼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이슈 외에도 마스크 대란과 의사 총파업, 인플루엔자 백신 상온 노출 및 부작용 등의 논란으로 조용할 틈이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마스크 품귀현상… 정부, 마스크 5부제 실시지난해 말 중국에서 시작된 전염병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창궐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국민들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마스크 대란 현상이 나타났다. 마스크 품귀현상까지 발생하자 정부는 마스크 공적공급 제도를 시행, 마스크 물량 조절에 나섰다.그러나 지난 7월 공적마스크 공급이 종료된 후 공적마스크 공급처로 지정됐던 도매업체들 사이에서 재고가 쌓이는 현상이 발생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공적마스크의 약국 공급을 맡은 도매업체는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컨소시엄과 백제약품 두 곳이다. 이 두 업체는 공적 마스크 공급 종료 후 처리하지 못한 재고가 4,300만장
쌍방울이 신수종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마스크 사업 부문에서 첫 결실을 맺었다. 지오영과 대형 다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쌍방울은 4일 지오영과 708억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965억4,300만원 대비 73.33%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쌍방울은 이번 한 번의 계약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과 비슷한 규모의 결과를 얻게 됐다. 특히 지난 6월 초 마스크 사업에 첫 출사표를 던진 이후 석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이룬 쾌거라 더욱 고무적이다. 쌍방울그룹
전 세계 제약·바이오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는 곳은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와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다. 양사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상용화 최종관문인 임상3상에도 최근 돌입한 상태다. 이르면 올해 내 결실을 맺고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한층 부풀어 오른 상황이다.◇ 제일약품·한국화이자 파트너십 주목… ‘성석제 효과’ 빛 볼까특히 화이자는 미국 39개 주와 아르헨티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한때 ‘마스크 품귀현상’과 ‘매점매석’ 등 문제가 발생하자 지난 2월말쯤부터 마스크를 공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공급처는 약국과 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으로, 시행 초기에는 이곳에서도 마스크 품귀현상이 나타나 정부는 지난달 9일부터 ‘공적마스크 5부제’를 실시해 1인당 1주 2매로 구매수량을 제한했다.이후부터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과 우체국 등에서는 마스크 재고가 조금씩 쌓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부는 공적마스크 5부제 1인당 구매가능 수량을 1주 2매에서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에서 ‘가짜뉴스’에 단호한 모습이다. 지난 10일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관한 가짜뉴스를 해명하면서 ‘명백한 가짜뉴스’, ‘악질적인’, ‘터무니없는’ 등의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청와대가 강경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청와대가 최근 가장 예민하게 반응한 것은 김정숙 여사에 대한 내용이다.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로 선정된 ‘지오영’의 조선혜 대표가 김 여사
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계열사인 케어캠프가 ‘경쟁사 영업비밀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케어캠프는 조 회장이 2014년 야심차게 인수해 공들여 키워온 계열사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말 케어캠프의 ‘경쟁사 영업비밀 유출 의혹’ 관련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건은 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배당된 것으로 알려진다. 진료재료 구매대행업체(GPO)인 케어캠프는 경쟁업체 영업비밀을 빼돌려 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를 받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병원 진료재료 구매대행(GPO) 업체 ‘케어캠프’ 직원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두 달을 넘어서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케어캠프 일부 직원들에 대해 ‘영업기밀유출’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경쟁업체로부터 영업기밀을 빼내 케어캠프의 영업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라 업계에 파장을 불어올 것은 물론, 조선혜 대표(‘지오영’ 회장)의 성공신화에도 적잖은 생채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논란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20일, 케어캠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으로 조선혜 지오영 대표이사 회장이 당선됐다. 협회 회장으로는 최초의 여성 당선자다.8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결과 기호 2번 조선혜 후보가 기호 1번 임맹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총유권자 517명 중 446명이 투표에 나서며 최근 10년 동안 최고 투표율(86.2%)을 기록했다. 조선혜 당선자는 유효표 446표 중 256표를, 임맹호 후보는 190표를 획득했다.조선혜 당선자는 ▲제약사 갑질 차단 ▲퇴장방지약에서 수액제 제외 ▲일련번호제도 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상처치료제 ‘후시딘’과 소화제 ‘까스활명수’ 등의 대표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동화약품이 신임 대표로 유광열(60) 지오영 사장을 내정했다. 지난해 12월 휴젤로 자리를 옮긴 손지훈 전 대표의 후임을 맡은 유 대표는 오는 2월 1일 정식 임명된다.유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화이자에서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대표를 맡아 일반의약품 사업을 총괄했다. 화이자제약의 진통제 ‘애드빌’의 국내 도입을 주도한 유 대표는 이후 다국적 의약품 유통업체 DKSH코리아 대표,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영업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오는 칠석 9일 밤 7시 30분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가야노리’ 반딧불 음악회를 개최한다.‘가야노리’는 가야금의 가야와 놀이의 노리를 의미하는데, 즉 노래하여 음악을 이끌어 간다는 뜻이다.이번 음악회는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7월 7석을 맞이해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이하 백나복, 이사장 이희구)에서 주최하고, 전통기획사 용문이 주관하는 공연이다.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졸업생들로 구성된 가야노리의 가야금 공연을 비롯해 민요, 타악, 이화무용단공연, 택견비보이 트레블러 크루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사단법인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희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24일(화) 연희동 지오영사옥 강당에서 지역 어린이집과 함께 독거노인 위로 공연을 개최했다.(사)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이하 백나본)에 따르면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공감의 하모니’는 지역 어린이집과 독거노인을 맺어주는 에듀케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올 해 3년째를 맞았다.올 해 행사에는 깊은샘영재어린이집, 아람에듀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을 비롯해 원생 100여명이 공연에 참가해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했다.백나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