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을 실시했던 대기업들이 잇달아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새로이 시장에 진입한 업체도 다수 등장하고 있다. 재고매입 및 관리나 초기 인프라 구축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성장성도 높기 때문이다. 현재 다수 이커머스 기업이 새벽배송 시장에 출사표를 내민 가운데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지난 15일 BGF그룹의 지주사 ‘BGF’는 공시를 통해 자회사 ‘헬로네이처’의 B2C(기업·소비자 사이 거래) 온라인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BGF가 보유한 헬로네이처 지분 50.1%를 ‘B
남양유업이 국내 갈락토스혈증 환아들을 위해 특수분유 ‘XO알레기’를 납품하기로 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희귀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그 수가 적고 알려지지 않은 병명도 많아 대중의 관심이 적다. 특히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의 경우, 모유나 일반 분유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이런 가운데, 남양유업이 소수의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해 지난 1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특수분유 XO알레기 납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갈락토스혈증이란 모유와 일반 우유에 포함돼
신세계그룹의 패션‧뷰티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연말 대대적으로 단행한 조직 개편에 힘입어 국내 패션 사업 역량을 키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실직적인 캐시카우인 코스메틱 부문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조직 개편 효과 톡톡히 보는 ‘국내 패션’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국내 패션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서도 성장 엔진에 윤활유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초 자체 여
실적 갱신을 이어가고 있는 신세계그룹의 패션‧뷰티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또 한 번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대대적인 조직과 인적 쇄신을 통해 퀀텀점프의 발판을 마련했다.◇ ‘좌’ 문성욱 ‘우’ 손문국… 미래 동력 투톱 전진배치이번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연말 개편안을 보면 ‘물들어 올 때 노 젓겠다’는 의지가 다분히 드러난다.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서 안정을 택하기 보다는 과감한 변화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당찬 포부가 엿보인다.인사와 조직 양면에서 혁신이라 일컬을 만큼 큰 폭의 변화가 생겼다. 가장 눈에
동아제약은 어린이 목감기약 ‘챔프 코프’ 시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 목감기약 ‘챔프 코프’ 시럽은 티페피딘시트르산염, 메틸에페드린염산염, 구아이페네신 성분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기침, 가래, 천식을 완화한다.5mL씩 1회용 스틱 파우치 형태(개별포장)로 복용이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하다. 이지컷 기술을 적용해 가위 없이 쉽게 뜯을 수 있다. 색소와 보존제도 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챔프 코프’는 포도맛으로 아이들이 약을 먹는 거부감을 줄였다. 만 2세부터 복용 가능하
숙취해소제 대세 제형으로 자리 잡은 ‘환’을 둘러싼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숙취해소제 1위 브랜드 ‘컨디션’을 보유한 CJ헬스케어가 전열을 정비하고 환 제형에 역량을 쏟으며 ‘상쾌환’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힘 못쓰는 ‘환’… 9개월 만에 리뉴얼하고 설욕 다짐CJ헬스케어가 숙취해소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컨디션의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 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편의점 숙취해소제 드링크 분야에서 5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취약점을 보였던 환 제형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업그레이드 회원권’으로 장거리 고객편의 도모에 앞장선다.31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퍼스트석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업그레이드 회원권’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회원권을 구매한 고객이 일정 등급 이상의 예약클래스로 비즈니스석을 예약할 경우, 퍼스트석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이용 가능 노선은 최고급 사양의 ‘퍼스트스위트’ 석이 장착된 최신예 A380 기종이 투입되는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3개 노선이다. 다만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2월26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는 적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의 멤버 산다라박이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산다라박은 지난 27일 오전, CL의 첫 미국 투어콘서트 응원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이날 산다라박은 핑크컬러가 돋보이는 풍성한 레오파드 코트를 착용해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걸맞는 퍼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선보였다.또한 산다라박은 반다나로 헤어포인트를 더해주며 특유의 발랄한 느낌 살렸다. 산다라박이 착용한 레오파드 코트는 지컷(g.cut)의 퍼 웨더 컬렉션으로 알려졌다한편, 산다라박은 올 하반기 영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유연정이 합류한 걸그룹 우주소녀의 컴백 티저 사진이 화제다. 우주소녀는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13명 앞으로 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커밍순 이미지는 13명의 멤버가 각자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포인트(얼굴, 눈, 손, 다리)를 가린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내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우주소녀는 유연정의 합류로 13인조로 재편되었으며 8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정부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방침에 따라 카드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각 카드사별로 내년 수익성 악화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으나, 마땅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업계에선 결국 고객 혜택 축소를 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보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더욱이 일부 카드사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이 같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내년부터 일부 신용카드의 신규 발급을 중단키로 했다.우선 신한카드는 내년 1월 1일부터 10종의 카드에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박기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기량에 대한 프로필과 과거 사진, 치어리딩 모습 등이 담긴 이미지컷들이 대방출 되고 있다.특히 박기량과 91년생 동갑내기인 카라 구하라와의 미모 비교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공개된 게시물은 남성잡지 맥심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박기량의 셀카사진과, 구하라의 화보 사진으로, 두 사람 모두 순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특히 박기량은 긴 생머리에 뽀얀 피부, 커다란 눈망울로 연예인급 미모를 과시해 남성 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실제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팔도는 비빔면 시장 1위 제품인 ‘팔도비빔면’을 새롭게 리뉴얼 했다고 22일 밝혔다. ‘팔도비빔면’이 시장을 선도하는 1등 브랜드인 만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지속적으로 품질과 맛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먼저,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팔도비빔면’의 나트륨 함량을 100mg 줄였다. 지난해 60mg을 줄인데 이어 올해 추가로 100mg을 줄여 ‘팔도비빔면’의 나트륨 함량은 1090mg으로 감소했다.또한, ‘팔도비빔면’ 제품에 들어 있는 액상스프의 개봉이 편리하도록 이지컷(Easy-cut) 방식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이승우)이 B2B 식자재인 냉동감자를 미국 최대 냉동감자 브랜드 ‘램웨스턴(LambWeston)’에서 직수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하는 냉동감자는 클링클컷, 슈스트링, 레귤러컷, 웨지컷, 양념웨지컷, 테이터잼, 해시브라운 등 급식•외식업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 7종이다.아워홈은 다른 식자재에 비해 마진 구조가 열악한 냉동감자의 유통단계를 축소, 가격 경쟁력을 확보코자 직수입을 추진했다.스몰비어와 같은 저렴한 메뉴를 선호하는 최근 외식 트렌드로 인해 국내 냉동
[시사위크 = 차윤 기자] 각종 불안에 시달리는 강박장애 환자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강박장애(F42,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만 1,000명에서 2013년 약 2만 4.000명으로 5년간 약 3,000명(13.1%)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변화율은 3.1%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88억원에서 2013년 112억원으로 5
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12일 지수옵션 시장에서 한맥투자증권이 대규모 주문실수를 저질렀다. 피해 손실액만 460억원으로 추산되는 대형 사고다. 13일 오후 4시까지 전날 거래에 대한 결제대금을 납부하지 못한 한맥투자증권은 사실상 파산절차 초읽기에 들어갔다.한 번의 주문실수로 한맥투자증권을 파산 위기로 내몰았다. 지난 12일 한맥투자증권은 오전 9시 2분 쯤 코스피200 12월물 콜옵션과 풋옵션에서 시장가격보다 훨씬 낮거나 높은 가격을 쏟아내는 주문 실수를 저질렀다.이날 거래의 결제확정 금액은 증권시장 63억원, 파생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