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시작됐음에도 건설현장 곳곳에선 공사비를 둘러싼 분쟁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한 고금리‧고물가 기조, 건설경기 침체 지속 전망 등으로 인해 올해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공사비’ 이슈는 업계 내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이같은 상황에서 공사비 증액 분쟁으로 과거 초유의 공사중단까지 겪었던 둔촌주공아파트가 최근 조합과 시공사업단과의 합의로 추가 공사비 증액에 합의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사비 수령 제로(0)‘ 현대건설, 예고대로 새해 첫날 유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고유정(36·여)의 신상이 일반에 공개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오전 외부위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원회를 열고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신상공개위원회는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심하게 훼손 후 불상지에 유기하는 등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그 결과가 중대할 뿐만 아니라 구속영장 발부 및 범행도구가 압수되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며 “국민의 알권리 존중 및 강력범죄
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이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1년치 매출에 해당하는 1조 이상의 사업물량을 확보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국내 건설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주택사업 확장에 대한 쾌속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봉관 회장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기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최근 서희건설 컨소시움은 ‘목포 산정근린공원’, ‘익산 팔봉공원(1차, 2차)’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두 곳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서희건설은 두 곳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또 조현병이다. 충격적인 범행수법으로 5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간 진주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이 과거 피해망상 등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인득은 범행 이후에도 반성하는 모습보단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조현병 환자에 의한 살인사건은 잊을만하면 반복되고 있다. 여성들을 거리로 몰려나오게 한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그리고 지난해 12월 자신이 치료하던 환자에 의해 사망한 고(故) 임세원 교수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안인득 범행 이후인 지난 19일엔 지난해 10월 흉기로 행인 2명을 찌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희건설이 추진하던 남양주 평내동의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희건설은 지난 30일 남양주 평내동의 진주아파트 관리처분총회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이로써 남양주 진주아파트 일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21개동 1,843세대(전용 46~85㎡ 규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서희건설은 2015년 11월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후 지난 10일 대의원 회의를 개최, 도급 계약서에 날인을 마쳤다. 특히 이번 관리처분총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주 및 철거가 진행되고 내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재건축·재개발 분야 중견건설의 행보가 매섭다. 사업 다각화의 하나로 추진되는 도시정비사업을 잇따라 따내면서 대형건설사를 위협하고 있다. 지역주택사업의 강자 서희와 ‘데시앙’의 태영 그리고 전남 1위 건설사 호반의 활약이 돋보인다.◇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2위 서희… 10대 건설사 제쳐중견건설사 가운데 도시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분야 강자는 단연 서희건설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올해 상반기 총 1조973억원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10대 건설사를 포함한 전체 건설기업 중에서도 두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틈새시장을 노려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희건설이 현재 진행중인 주택조합만 전국 최다인 60여개 단지로, 이는 앞으로 5년간 물량에 달하는 수준이다. 주택사업 단지규모로는 국내 건설업계 최다 수준이다.서희건설은 지난해까지 지역주택조합사업뿐만 아니라 일반분양 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도 시공권을 잇따라 확보하며 안정적인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여기에 해외사업 부진까지 겹치면서 건설사들 전체의 수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독차지하고 있던 대단지 재개발사업에 시공능력평가순위 30위의 중견건설업체 서희건설이 3,876억원 규모의 주택 재개발사업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서희건설은 지난 9일 ‘청주시 사모1구역 재개발’의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선정됨으로써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28번지 일대를 지하 2층~지상 28층, 32개동 2,586세대(전용 39~84㎡규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서희건설에 따르면 전용면적별로는 △59㎡이하 1,263세대 △74㎡ 705세대 △84㎡ 61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대단지 재건축사업에 시공능력평가순위 30위의 중견건설업체 서희건설이 첫 발을 내딛는다.서희건설은 지난 8일 ‘남양주 평내동 진주아파트’의 재건축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힘으로 향후 남양주 진주아파트(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산87-11번지 일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29층, 21개동 1,891세대(전용 46~85㎡규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2016년 9월 착공과 함께 분양에 나서며, 201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