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자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서는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각종 간편식을 선보이는 모양새다.◇ ‘가성비’ 간편식에서 ‘일상식’까지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 기준=100)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치솟았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023년을 지나 올해까지 서서히 안정되고 있는 모양새다.다만 외식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 지난해 여름 6%대를 넘어섰던 외식
배우 신민아가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로 관객 앞에 선다.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극장가에 따스한 감동과 위로를 안길 전망이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판타지다. 2019년 ‘나의 특별한 형제’로 호평을 받았던 육상효 감독과 영화 ‘7번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등 히트작을 보유한 유영아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편적 감성을
관록의 배우 김해숙이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휴가를 받고 지상으로 내려온 엄마 복자로 분해 극장가에 진한 감동과 울림을 안길 전망이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판타지다. 2019년 ‘나의 특별한 형제’로 호평을 받았던 육상효 감독과 영화 ‘7번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등 히트작을 보유한 유영아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편적 감성
작년에 비해서 소비자물가는 안정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체감하기 쉬운 외식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식품업계서는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것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6.3% 오른 ‘외식 물가’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오른 111.12(2020년 기준=100)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만에 2%대에 진입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외식 물가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
바야흐로 간편 도시락 시대가 왔다. 값비싼 외식 물가에 소비자들이 간편한 편의점 도시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낮은 가격에 파격 할인까지… ‘가성비’ 전쟁GS25는 지난달 2월 ‘김혜자 도시락’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5일 기준 출시 직후 50일 동안 입고 물량을 사실상 완판하면서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GS25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9%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10월 유통업계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다. 오프라인에선 패션‧잡화 분야가, 온라인에선 간편식 분야가 매출 호조세를 보였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 등 주요유통업체를 대상으로 10월 매출액을 조사‧분석하고 그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7.3% 상승세를 보였다. 오프라인 부분은 6.4%, 온라인 부문은 8.2% 늘었다.지난 9월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던 유통업체 매출규모는 △오프라인 7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풀무원, 식물성 대체육 사업 본격화풀무원은 콩 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을 미국 웰빙 레스토랑 체인 와바그릴(WaBa Grill) 200여 개 매장에 입점해 식물성 대체육 판매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미국에 첫 선을 보인 풀무원의 식물성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extured Vegetable Protein)을 기반으로 육류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구현한 제품이라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와바그릴은 풀무원의 식물성 대체육을 바탕으로 3종의 스테이크 메뉴를 개발해 △스테이크 덮밥 △
SPC삼립이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하고 신제품 23종을 출시했다.대표적인 겨울철 ‘국민간식’으로 손꼽히는 삼립호빵 이미지와 잘 맞는 방송인 유재석을 모델로 선정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먼저, SPC삼립은 ‘발효미(米)종 알파’를 개발해 호빵 전 제품에 적용했다. 50년간 축적한 호빵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토종 유산균과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발효미(米)종’에 쌀 당화액(쌀과 누룩의 발효로 생성된 당)을 더한 ‘발효미(米)종 알파’로 쌀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올해 티빙과 넷플릭스의 손을 잡고, TV와 유튜브를 넘어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 이목이 집중된다.먼저 백종원은 오는 4월 2일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연출 한경훈)를 선보인다. ‘백종원의 사계’는 백종원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제철 식재료와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로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티빙과 JTBC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백종원은 계절에 맞춘 제철 식재료와 그 재료를 활용한 별미를
지난해 라면업계 ‘삼대장(농심·오뚜기·삼양식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한류 등 호재가 겹쳐 때아닌 특수를 누린 가운데, 이들 기업의 기부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농심·삼양식품, ‘코로나19 물품 후원 영향’ 기부금 액수 ‘쑥’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2조6,398억원, 영업이익은 103.4% 증가한 1,6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 요인은 국내 주력 사업인 라면·스낵의 소비 증가와 해외 사업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농심 측은 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식이 줄어들면서 ‘혼밥족’ ‘도시락족’이 크게 늘었다. 편의점 도시락·컵밥 같은 가정간편식은 한끼 식사로 자리매김 했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정간편식 수요↑… 나트륨, 일일 권장량 넘어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식당에서 식사하는 대신 편의점 도시락·컵밥 등과 같은 가정간편식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을 자제하고 ‘집밥’ 문화가 확산하면서 편의점 간편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방역’ ‘위생’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니스톱의 ‘배송 위생’ 상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가맹점주들 “너무 더러워서 직접 일일이 닦는다”11일 편의점업계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이하 한상총련)에 따르면 한국미니스톱㈜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미니스톱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배송상자’ 위생 상태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니스톱 가맹점주들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식이 줄어든 가운데, 편의점 도시락·삼각김밥 등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과거 ‘부실함’의 대명사였던 편의점 간편식은 업계의 노력을 통해 훌륭한 한끼 식사로 자리매김 했다. 다만, 과도한 나트륨 문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도시락·삼각김밥 수요↑… 업계, 제품 리뉴얼·브랜드 론칭 박차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외식을 자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밥을 해먹는 ‘집밥족’이 증가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이 올해 냉동밥·냉동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냉동밥과 냉동면이 지난해 전년 대비 30% 가량 성장한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간편식을 찾는 집밥족이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이런 트렌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이 발표한 ‘올해 식문화 트렌드’에 따르면 가정 내 체류시간이 늘면서 삼시세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도 편안하게 전문 요리사의 레스토랑 메뉴를 즐기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CJ푸드빌은 배달 전용 브랜드 ‘빕스 얌 딜리버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빕스 얌 딜리버리는 급증하는 레스토랑 특별식 수요를 잡기 위해 빕스가 작년 8월 론칭한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 브랜드다. 서초, 강남 지역 위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12월에는 전국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배달 수요가 폭증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난해 식품업계가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며 날아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밥을 먹는 ‘집밥족’이 늘어난데다, 한류 등 호재가 겹친 영향이다.9일 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24조2,457억원, 영업이익은 51.6% 증가한 1조3,596억원을 기록했다.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1,637억원, 1조4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73% 증가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향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설 명절을 보내는 ‘홈설족’이 늘면서 유통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느라 분주하다.◇ 홈설족 “간편식으로 집에서 명절 분위기 내자”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에 방문하지 않기로 한 사람들이 늘었다.실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5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3.4%가 이번 설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던 작년
지난 2020년은 ‘K-라면’이 펄펄 끓은 한 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한류 등 호재가 겹쳐 라면업계 ‘삼대장(농심·오뚜기·삼양식품)’이 때아닌 특수를 누린 가운데, 작년 4분기도 호실적을 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가 전자공시시스템을 조회한 결과,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 라면업계 ‘빅3’의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4조4,73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35억원으로, 전년보다 58.7%나 뛰었다.회사별로
“마트에 가서 용기를 내보았다 #용기내.” 2020년 4월 10일 배우 류준열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이다. 직접 가지고 간 다회용기에 생선을 포장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류준열을 시작으로 ‘용기내챌린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최근까지도 유행하고 있다. ‘용기내챌린지’는 ‘용기를 내어 용기를 내자’라는 중의적 표현으로,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기 위해 용기를 내서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오는 행동을 뜻한다.유통업계도 이런 트렌드에 발 맞춰 세탁세제를 리필해서 쓸 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1년. 코로나19는 우리의 식탁을 바꿔놨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이 일상화 되면서 ‘삼시세끼’의 경계가 사라졌고, 배달음식보다 ‘집밥’을 더 많이 먹게 됐다. 특히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밀키트(meal kit) 소비가 급증하면서 ‘집밥’의 개념도 변하고 있다.◇ ‘아점’ ‘점저’ 증가… 허물어진 ‘삼시세끼’의 경계26일 CJ제일제당 트렌드인사이트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에 따라 집에 머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