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자당이 추천했던 5·18 진상규명조사위원들의 교체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당 추천 조사위원 3명 중 2명을 거부한 시기가 국회 원내대표단의 방미 기간 중이었던 점에 대해서도 국회를 무시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당은 지난 1월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차기환 전 수원지방법원 판사를 5·18 진상규명조사위원으로 추천했다. 그러나 최근 문 대통령은 권 전 사무처장과 이 전 기자에 대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추천 ‘5.18 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 2명에 대해 재추천을 요청했다. 진상규명특위 설치의 당초 취지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지만, 그보다는 법에서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 후보 가운데 권태오, 이동욱 후보는 법에 규정되어 있는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였기에 후보 재추천을 요청한 것”이라며 “자유한국당 추천 차기환 후보의 경우 이미 국민적 합의가 끝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왜곡되고 편향된 시각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혁신 역행’ 비판에 직면했다. 현행 지도체제를 유지하고, 계파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인사까지 영입하면서다. 여기에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으로 극우세력 주장을 대변하는 인사까지 추천하면서 한국당이 혁신을 외면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현행 당 지도부 지도체제인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다.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는 당 대표 권한을 강화한 지도체제다.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바른손은 오는 29일(월)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공시했다.바른손은 공시를 통해 오는 29일 오전 9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2 제이3타워 5층(본사대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안건은 제30기 영업보고 및 감사보고, 외부감사인선임보고, 문양권 사내이사 선임의 건(중임), 차기환 사외이사 선임의 건(중임) 등이다.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이 새누리당이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새누리당이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정면으로 어겼다”고 주장했다.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유가족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던 새누리당이 독립성과 진상규명의 의지라는 원칙과 기준을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밝혔다.대책위는 “새누리당은 이 5명을 무슨 기준으로, 무엇을 목적으로 조사위원으로 선정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만일 이에 성실히 응답하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