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발발 21주년을 맞이한 29일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을 위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더욱 굳건한 안보 태세를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과거 민주당 정부에서 이들을 홀대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고리로 한 전 정부 때리기에도 적극 힘을 실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은 서해 제2연평해전이 발발한 지 21주년 되는 날”이라며 “북한의 무력 도발에 맞서 한 치의 주저함 없이 싸우다 전사한 ‘참수리-357’ 해군 장병들의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1연평해전 승전 24주년을 맞아 “우리의 압도적인 힘만이 적에게 구걸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진짜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99년 6월 15일은 휴전 이후 처음 발생한 남북간 해상 교전에서 우리 군이 큰 승리를 거둔 날”이라며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단 한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서해에서 꽃게잡이 어선 통제를 빌미로 NLL을 침범해 무력도발을 감행했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전투에 나섰던
KAI가 국산헬기를 정부 기관에 추가 납품한다. 그간의 성공적 임무 수행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해경·산림과 추가 계약 협상을 진행 중으로,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국산헬기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최근 조달청과 △경찰헬기 2대 △경북소방헬기 1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709억원으로 수리부속, 지상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이 포함됐다.이번 수리온 추가 수주는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우
16개국 주한대사단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중심지 사천에 모였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지난 8월 3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16개국 주한대사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16개국 외교관과 노무관을 초청해 국내 항공산업 및 국산 항공기를 소개하고 국가 간 항공산업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이다.참석한 16개국은 한국과 고용허가제 협약이 맺어진 국가들로 국산 항공기를 운용 중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가입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방글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만찬 회동을 갖고 현안을 논의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송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저녁 6시 30분 서을 여의도의 한 한정식집에서 만난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모임은 2인까지 허용돼 양당 대표는 배석자 없이 단둘이 만날 것으로 보인다. 양당 대표는 지난 7일 국회 인근에서 ‘치맥 회동’을 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연기한 바 있다. 양당 대표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등 협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18일 조달청과 참수리 2대(9~10호기)를 47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23년 2월까지 납품 예정이다.참수리(KUH-1P)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통합방위 △대테러 △교통관리 등 경찰 임무 수행에 적합하도록 개발·개조된 헬기다. 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등이 장착돼 실시간 현장 확인과 지휘 통제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특히 이번에 계약된 참수리에는 산소공급 장치, 심실제세동기 등이 포함된 응급의료장비(EMS Kit)와 혹서기 환자후송
경남도가 국산 소방헬기를 도입한다. 2015년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들려온 낭보라는 점에서 업계의 반가움이 크다. 하지만 두 번째 소방헬기 납품 계약을 맺기까지 무려 5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은 곱씹어봐야 할 문제다. 국산헬기에 대한 정부 기관의 홀대가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운용실적은 해외수출로도 직결된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구조라면 최첨단 고부가가치 사업이자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항공산업의 미래는 장담하기 어렵다. 정부가 자국 전략산업 육성 차원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1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경남도, 산업인력공단과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용허가제(EPS·Employment Permit System)’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할 때 국내 근로자와 동등한 대우를 보장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대상국은 국산 항공기를 운용 중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가입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이 포함된 아시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수리온 기반 경찰헬기 ‘참수리(KUH-1P)’가 경찰청에 추가 납품된다. 이번 추가 계약분까지 포함하면 모두 8대가 운용되는 것으로, 경찰청이 참수리 재구매를 지속 추진하고 있는 것은 국산헬기 운용 결과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깊이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6일 조달청과 ‘참수리’ 3대를 2020년 2월까지 경찰청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705억원으로 △수리부속 △지상 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이 포함됐다.‘참수리’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초격차 리딩뱅크로 나아가자.”위성호 신한은행장이 3월 취임 일성으로 한 말이다. 그런데 목표 달성이 마냥 녹록지는 않은 분위기다. 경쟁자인 KB국민은행의 추격이 생각보다 매서워서다. 최근에는 경찰청 대출 사업권을 KB국민은행에 내주는 상황도 맞이했다.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경찰청의 ‘참수리대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참수리대출이란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해주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최대 연 소득의 2배까지 2~3%대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저금리 대출로 5년간 독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수리온이 힘찬 날갯짓을 재개하고 있다. 경찰헬기에 이어 해경헬기까지 잇따라 계약에 성공하며 본연의 ‘성능’을 인정받고 있어서다. 최근 수리온은 결빙시험 중 일부 항목이 미충족된 내용이 확대 해석되면서, 운용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일각의 오해를 받아왔다. 특히 서울소방은 헬기구매 사업에 수리온을 원천 배제하면서 ‘안전하지 않은 헬기’로 폄하해 때 아닌 ‘안전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산림·소방에 이어 이번 해경까지 헬기 도입이 결정되면서 수리온의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는 인정받았다는 평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다목적 경찰헬기 참수리 1대를 경찰청이 추가로 도입한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4일 조달청과 다목적 경찰헬기 참수리 1대를 2018년 말 경찰청에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참수리 5대 도입결정… 안전 논란 해소하나참수리는 다목적헬기 수리온을 경찰 임무수행에 적합하도록 개조·개발한 헬기다.▲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대지 방송장비 등의 경찰 임무수행을 위한 장비들과 ▲기상레이더 ▲공중 충돌방지장치 ▲관성항법장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제2연평해전을 ‘승전’으로 규정했다. 연평해전이 발생한 지난 2002년 이후 13년만의 처음이다.한민구 장관은 29일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 추모사를 통해 “제2연평해전은 우리 장병이 북한의 도발을 온몸으로 막아낸 승리의 해전”이라면서 “제2연평해전은 우리 영해를 한 치도 넘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과시한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말했다.이어 한민구 장관은 “승리의 역사 뒤에는 이순신 장군의 후예로서 필사즉생의 삶을 실천한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청와대로부터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자신의 거취와 관련,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평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유승민 원내대표는 자신의 거취문제는 일절 언급하지 않는 채 제2차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메르스 문제 등 현안만을 언급했다. 유 원내대표는 “평택 2함대에는 두 동강이 난 천안함이 있고, 적의 총탄에 우리 장병 6명이 사망한 참수리 357호가 있다”며 “제2 연평해전 13주기 기념식에서 13년전에 있었던 그 일을 되새기면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연평해전’의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여심을 저격하는 특급 케미스트리를 뽐낸 화보를 공개했다.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연평해전’에서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 김무열, 진구, 이현우는 최근 패션 매거진 ‘바자’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영화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군복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무열, 진구, 이현우는 이번 화보를 통해 세련된 도시남의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