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농심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백두산 수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생수 수요에 부응하고,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 위해서다. 농심은 신라면에 이어 백두산 백산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의지로, 창립 이후 최대규모인 2,000억원을 백산수 신공장 건설에 투자한다.농심은 지난 18일, 백두산 이도백하에서 ‘백산수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산수 신공장은 30만m2의 부지에 공장동, 유틸리티동, 생활관 등 연면적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