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안팎으로 뒤숭숭한 모습이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역대 가장 낮은 D등급을 받았고, 이에 지역사회에선 이삼걸 사장을 향한 사퇴 요구가 제기된다. 다른 한편으론 요직인 부사장 공석이 장기화하고 있다.◇ 경영실적 평가 D등급에 사장 사퇴 요구… 부사장 공백은 ‘장기화’오는 29일, 25주년 창립기념일 앞두고 있는 강원랜드는 지난 2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상 수상자 70명에 대한 시상과 정년퇴직을 앞둔 직원들에 대한 공로상
HD현대그룹(옛 현대중공업그룹)이 또 다시 임단협이란 까다로운 현안을 마주하고 있다. 조선부문 3사 노조가 공동요구안을 마련하고, 공동교섭을 재차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해 사상 초유의 조선3사 공동파업 위기를 딛고 모처럼 임단협 연내 타결에 성공했던 HD현대그룹이 올해 임단협을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조는 올해도 공동교섭 요구… 올해도 연내 타결 이룰까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금속노조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노조 등 HD현대그룹의 조선부문 3사 노조는 지난 29일 올해 단체교섭 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사면으로 복권된 이후 국내 삼성 계열 사업장 방문 및 해외 출장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2017년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부회장은 작년 8월 가석방으로 풀려났으나 ‘5년간 취업제한’을 적용받게 돼 한동안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복권 이후 그동안 족쇄였던 ‘5년간 취업제한’이 사라지면서 경영활동 전면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경영 환경이 불확실해지자 일각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빠른 시일 내 회장
수출입은행이 오늘(1일) 창립 46주년을 맞았다. 행장 공석 상황인 만큼 수출입은행은 간소하게 생일을 보낼 예정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간소한 내부 행사를 열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간소하게 행사를 치를 예정”이라며 “현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권우석 전무이사 겸 수석부행장이 창립기념사를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수출입은행 행장 자리는 지난달 6일 방문규 전 행장이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현재까지 공석 상태다. 행장 공석 상황인 만큼
지난해 KT에 편입된 전(前)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유선방송사업자 HCN이 올해 3월 1일을 새로운 창립기념일로 제정하고 ‘제2의 개국’을 알렸다.HCN은 8일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임직원들에게 HCN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HCN의 새로운 비전은 ‘우리와 모두를 연결하는 지역 1등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HCN 상호의 뜻인 ‘초연결(Hyper Connected Network)’을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현대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Hyundai Communica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헌혈나눔행사’를 진행했다.한화손보는 16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헌혈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임직원 40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이 지속돼 연말 혈액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사회적 우려감에 힘을 보태고자 헌혈나눔 행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회사에서 연간 2회씩 혈액 나눔 행사를 지속하고 있고, 최근 3년간 200여명이 참여해 8만mL의 혈액을 기증했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이
변재용 한솔교육 회장의 한숨이 깊어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력 사업 부문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변 회장은 이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지난해 말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했다. 대표이사직을 새롭게 영입한 김인환 대표에게 넘기고 변 회장은 그룹 회장직으로 경영 전면에서 한발 물러난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경영진 체제 변화에도 아직까지 뚜렷한 실적 개선 기조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 창립 39주년 맞은 한솔교육한솔교육은 오는 3일 창립 39주년 기념식을
홈앤쇼핑(대표이사 김옥찬)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초특가 마켓’ 특집전 행사를 진행한다.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특집전은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25분부터 △농협 쌀(24일) △팽현숙 김치(25일) △김규흔 명인약과(26일) △블랙라벨 세척사과(27일) △농협 쌀(28) 등을 10분간 판매한다. 홈앤쇼핑은 이 제품들을 최초 론칭하거나 혹은 기존 방송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선보인다.앞서 5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던 1차 초특가 마켓에서도 고객들의 호응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 전 회장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회환원을 위한 사재 100억원을 출연한다.권 창업주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젊은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점상, 해외건설노동자, 택시 기사 등을 거치다 40세가 돼서야 교촌치킨을 시작했다. 1991년 3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로 문을 연 교촌치킨은 권 창업주의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상생을 실천하며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지난 2019년 창립기념일에는 회장직
일주일에 한 번, 산에 갈 때마다 입고 가는 고어텍스 등산 재킷을 작년 말 3만 원 주고 샀습니다. 이거 입고 한겨울 북한산 도봉산을 일고여덟 번 올랐으니 본전은 벌써 뽑았습니다. 그런데 이거 싸구려 아닙니다. 정가가 57만 원으로 책정된 제품입니다. 중고도 아닙니다. 완전 신품입니다. 비닐 포장이 뜯기지도 않은 걸 사왔습니다. 메이커도 국내 3대 백화점 아웃도어 섹션에서 볼 수 있는 인지도 높은 회사입니다. ‘디자인’과 ‘핏’이 좋다는 뜻입니다. 그런 고급제품을 어떻게 그렇게 싸게 샀냐고요?짜잔~~~! ‘캐롯마켓’에서 샀습니다.
장장 10개월 가량 CEO 공백 상태를 이어오던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마침내 새 사령탑을 모셔오는데 성공했다. 신임 대표가 된 정승필 사장이 새롭게 둥지를 튼 블랙야크에서 ‘뉴발란스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00억대 적자, 3,000억 매출도 위태로운 ‘탑5’장기간에 걸친 사장석 공백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응에 약점을 드러내 온 블랙야크가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 정승필 전 이랜드 미국법인장을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내년도 전략 구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블랙야크는 지
창립 60주년, ‘환갑’을 맞은 금호타이어가 고객을 더욱 강조하는 미션 및 비전을 발표하며 도약을 다짐했다.금호타이어는 이번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대진 사장 주도 하에 새로운 가치체계를 설정했다. 먼저, 미션은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안전과 편리한 이동(Mobility) 제공’이다. 아울러 ‘Your Smart Mobility Partner’를 비전으로 삼았다. 여기엔 글로벌 B2B, B2C 고객 모두의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길 바라는 금호타이어의 바람직한 미래상이 담겼다.또한 금호타이어는
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진행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 결실을 맺었다.한국야쿠르트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가장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고·마·움(고객의 마음과 함께하는 움직임)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마움 캠페인’은 고객이 한국야쿠르트 제품을 정기 주문할 경우, 회사가 고객 1인당 3,000원씩 고객명의로 기부금을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해당 캠페인에는 지난 3개월 동안 1만8,785명의 고객이 참여해 총 5,635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이렇게 마련한 기부금
홈쇼핑 업계가 잇따라 19주년이라는 뜻 깊은 시간을 맞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현대홈쇼핑은 창사 19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고객감사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자동차 경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강화해 소비 진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우선 행사 기간 동안 현대홈쇼핑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2대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플러스샵, 현대H몰에서 구매한 고객이나 렌탈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벤트 E클래스 300 아방가르드’ 1대를 증
한국야쿠르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사랑의 헌혈 챌린지’를 진행한다. 전국에 위치한 생산공장, 연구소 등 총 16개 사업장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챌린지’는 각 사업장 별 헌혈 종료 후 차순위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임직원 및 프레시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다.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마음 혈액원’은 헌혈을 마친 직원 및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까사미아가 본격적으로 재도약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년여 간의 대기업 계열사 ‘적응’을 마치고 올해부터 성장을 위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신세계 편입 2년… 퀀텀점프 위한 발구르기까사미아가 창립 38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사은 행사에 돌입한다. 지난 1일부터 약 한 달간 열리는 감사 대축제를 통해 보상판매 이벤트, 프리미엄 가구 할인, 1억원 상당의 경품 행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982년 설립된 까사미아는 창립기념일을 매번 챙기지는 않아 왔다. 정주년(5·10년 단위로
KT&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응원에 나섰다. KT&G가 참가하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졸업식, 입학식, 경조사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백복인 사장은 김상택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의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백복인 사장은 다음달 1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꽃과 함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KT&G의 생애주기별 가족케어 프로
바디프랜드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오감초격차(五感超格差) 경영’으로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고 ‘인류 건강수명 10년연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지난 3일 창립 13주년 기념일을 맞이했다. 이날 박상현 대표는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오감초격차 경영에 박차, 융합R&D센터 성과 공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등의 세 가지 다짐을 담은 ‘1·3 선언’을 천명했다.박 대표는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의 패권을 거머
삼성전자가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삼성전자가 이룩한 성과를 기념하고 초일류 100년 기업의 역사를 쓰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다짐했다.이 자리에 불참한 이재용 부회장은 기념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 50년은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다”며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인간으로 치면 지천명(知天命)의 나이를 맞은 셈이지만 정작 삼성전자는 ‘생일’을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넘길 예정이다.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회사가 반세기 동안 존재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충분하지만 50년 사사(회사의 역사)를 발간하는 것 외에는 사업부문별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조촐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특별히 행사를 준비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