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간 ‘2·3세 경영인’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주류 시장의 트렌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주류업체들은 젊은 후계 경영인들을 앞세워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호남지역 대표 주류업체인 보해양조도 그 중 하나다. 보해양조는 2015년 오너가 3세인 임지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3세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임 대표이사는 대표 직함을 달게 된 지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의 경영 리더십은 수년째 시험대에 올라 있는 실정이다. 그가 경영 지휘봉을 잡게 된 후
제74주년 광복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반일 감정이 커진 시점에 맞이하는 만큼, 이번 광복절은 더욱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엄중한 시기에 창해그룹이 안일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홈페이지에 일부 계열사의 위치를 안내하면서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 창해에탄올ㆍ창해이엔지 위치 안내, 일본해 표기 지도 사용 창해그룹은 창해에탄올을 주축으로 보해양조, 창해종합기술원, 창해이엔지, 창해베트남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전남권을 전진 기지로 삼고 있는 향토 주류기업 보해양조의 지분 구조에 변화가 생겨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오너 3세이자 대표이사로서 보해양조의 전반적인 살림살이를 맡고 있는 임지선 대표가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사측은 “어려운 시기 직원들에게 회사의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본격적인 경영 승계를 위한 전초 작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단숨에 6대 주주 올라선 보해 3세보해 3세 임지선 대표가 보해양조 주요 주주에 등극했다. 7일 보해양조는 공시를 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창해에탄올의 배당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지만 전년과 동일한 배당이 집행돼서다. 이로 인해 오너인 임성우 회장은 올해도 십수억원의 짭짤한 배당이익을 챙겨 눈길을 끈다. ◇ 보해양조에 발목잡힌 창해에탄올창해에탄올은 보해양조의 모회사로 유명한 곳이다. 이 회사의 전신은 지난 1966년 6월 주정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보해산업(주)이다. 창해에탄올은 현재 주정제조판매 등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는 지난 2014년 7월 30일 입성했다. 주식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보해양조 3세 임지선 대표가 험난한 앞날을 예고하고 나섰다. 단독 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된 올해 첫해 흑자 달성에 실패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경영 능력이 또 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또 다시 도마 오른 ‘보해 3세’의 리더십아직 경험이 부족한 탓일까. 재계에서 보기 드문 30대 여성 CEO라는 이력 탓에 남다른 화제성을 안고 있는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의 행보가 주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이다. 우여곡절 끝에 대표이사 자리를 되찾으며 재기에 나섰지만, 다소 의외의 결과로 귀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보해양조 3세 임지선 대표를 둘러싼 뒷말이 무성하다. 대표이사 취임 2년여 만에 부진한 국내 영업에서 손을 떼고, 비주력 시장인 해외를 전담하게 되면서 사실상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것. “실적과는 무관한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라는 회사 측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좌천설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 살림꾼’에서 ‘한직’으로?광주의 토종 주류기업인 보해양조 3세 임지선 대표가 국내 영업에서 손을 뗀다. 지난 2015년 11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호남의 향토 주류기업 ‘보해양조’가 연일 화제다. 재야 거물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외이사로 내정된 소식이 알려져서다. 그 배경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수기’ 사외이사에 영입된 재야 거물그야말로 깜짝 ‘콜라보’다. 2013년 정계 은퇴 후 방송과 집필활동에만 전념해오던 ‘야인’ 유시민 전 장관이 기업과 손잡았다. 자타공인 진보지식인으로 평가받는 유 전 장관에게 기업 사외이사라는 새로운 커리어를 쌓게 해준 곳은, 전남 목포를 연고를 하는 주류기업 보해양조다.2일 보해양조는 금융감독원 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호남 주정제조업체 창해에탄올의 임성우 회장이 차명주식을 보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규정부터 금융실명제 위반 등 각종 논란이 예상된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창해에탄올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5건의 공시 기재정정을 했다. 사유는 모두 ‘기재오류 및 실명전환 소유분반영’으로, 총 6.6%가 차명주식이 임성우 회장의 지분에 반영됐다.이 중 3.56%는 공동대표로 재직 중인 서상국 사장이, 나머지는 정민호, 정두표씨 등 특별관계인이 보유했던 것으로 보인다. 금액으론 지난 6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자회사 하이트진로에탄올을 매각한다.하이트진로홀딩스는 하이트진로에탄올 매각 추진에 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지난 2월 25일 창해에탄올과 하이트진로에탄올 지분 100%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그룹의 사업 역량 강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 차원에서 추진된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향후 창해에탄올과의 세부 협상을 통해 본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 또는 본 계약의 체결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