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의 연습생 캐릭터 펭수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식품, 외식업계에서 자체 캐릭터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맘스터치는 직접 만든 브랜드 캐릭터 ‘대맘이(대장맘스터즈의 줄임말)’를 페르소나로 내세운 SNS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대맘이는 주요 타깃층인 1020 고객을 ‘맘스터즈(맘스터치를 사랑하는 팬들을 칭하는 애칭)’라 부르며 친밀하게 다가가고 있다.대맘이는 동그랗고 단순한 생김새에 맘스터치 모자와 앞치마를 입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맘이를 기획한 맘스터치 마케팅팀은 “대맘이에게서 다양한 표정과 컨셉을 이끌어내
치킨 1세대 브랜드 ‘처갓집 양념치킨’의 캐릭터 처돌이가 뉴트로 열풍을 타고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최근 ‘치킨업계 펭수’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처돌이 인형의 등장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처갓집양념치킨이 자사 마스코트인 처돌이를 인형으로 제작해 증정 행사를 연 게 시초다.하지만 당시만 해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던 처돌이는 1년 뒤 전환점을 맞게 된다. 한 블로거가 처돌이를 활용한 ‘드립’이 밀레니얼 세대들의 유머 코드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업계 순위와는 정반대인 것으로 조사됐다.9일 한국소비자원이 가맹점 수 상위 8개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서비스(BBQ·BHC·교촌치킨·굽네치킨·네네치킨·처갓집양념치킨·페리카나·호식이두마리치킨) 이용경험자 1,6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평가 항목인 서비스 품질 만족도,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를 더한 종합만족도(5점 만점)에서 페리카나가(3.79점) 1위를 차지했다. 처갓집양념치킨(3.77점)과
창업 아이템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치킨집이 자영업자들의 무덤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문을 여는 곳보다 폐업하는 곳이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3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치킨집 현황과 시장여건 분석’이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창업보다 폐업이 많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지난해 창업한 치킨집은 6,200개로 2014년 9,700개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반면 폐업은 2015년 이후 매년 8,000개 이상이 꾸준히 발생했다.지역별로 보면 이 기간 폐업이 많았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