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된 이후 업계의 이목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졸업 여부에 쏠리고 있다.과거 워크아웃을 겪었던 건설사 중 일부 건설사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한 반면 몇몇 건설사는 워크아웃으로도 체질 개선에 성공하지 못해 결국 법정관리로 넘어갔다.따라서 업계는 워크아웃 개시 이전 추가 자구책 마련으로 채권단과 갈등을 겪었던 태영건설이 향후 워크아웃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성공적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한 건설사들의 사례가 최근 업계
신정환의 복귀 신호가 약 2년 만에 다시 감지된다. 예능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좋지 못한 반응을 얻었던 신정환. 과연 유튜브에서는 다른 반응을 얻어낼 수 있을까.2010년까지 신정환은 예능 프로그램을 휩쓰는 방송인이었다. 하지만 그의 거짓말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2010년 해외원정 도박설이 제기되고, 필리핀 현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거짓말 한 사실까지 겹치며 신정환은 출연 중인 모든 방송을 접었다. 그리고 긴 자숙 기간을 가졌다. 이후 2017년 4월 신정환은 지금의 케이이엔엠(전 코엔스타즈)와
중견건설사 남광토건이 멈춰선 개성공단과 함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개성공단 내 입점한 종속회사가 수년째 매출조차 발생하고 있지 않아서다. 개성공단 재개가 불투명한 만큼 남광토건의 근심도 깊어질 전망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남광토건은 지난 2007년 개성공단 내 민간공장의 건축공사 및 종합지원센터 건립공사의 철 구조물을 생산하는 직영사 ‘남광엔케이’를 설립했다. 남광토건은 남광엔케이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남광엔케이는 이후 2009년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철구조물 500톤 가량을 전남 여수 신축 공사
BJ 철구‧외질혜 부부가 모두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구 등이 필리핀 마닐라의 한 카지노에 출입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철구로 추정되는 인물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해당 글을 게재한 네티즌은 “철구가 BJ 서윤이랑 함께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현재 철구는 상근 예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상황. 철구는 지난해 10월 입대했다. 2020년 5월 소집해제 예정이다.8일
‘구독자 늘리는 법’, ‘유튜버 되는 법’. 포털에 ‘유튜브’만 쳐도 나오는 연관 검색어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날로 확대되면서 1인 미디어, 즉 유튜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초등학생 장래희망 조사에서 ‘유튜버’가 5위에 올랐다는 점은 그 사회적 인기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유튜브는 1인 미디어 시장의 황금기를 열고 있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은 사회·문화·경제적으로 다양한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그 영향이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위험요소도 존재한다. 는 유튜버 전성시대의 실상을 심층적으로 진단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강력범죄가 사회적 약자에게 자행되면 현행법 체계 안에서라도 더 무겁게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지난달 경남 거제에서 2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고취시킨 것이다. 하지만 정작 여성 대상 범죄 전담 대응기구로 신설된 경찰 내 ‘여성대상범죄 근절추진단’은 3개월 넘게 단장 자리를 비워두고 있어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대표되는 여성 대상 범죄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인터넷방송에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도입될 수 있을까. 올바른 개인방송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단 한번만 적발돼도 사용자 계정을 영구적으로 정지하자는 내용이다. 불법·불량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자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폭증하고 있는 불법 콘텐츠를 규제하기 위해서다. 이에, 제재의 방법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이 언급됐다.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단 한번의 적발로도 계정을 정지, 제재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행 법률로 문제가 생긴 BJ(Broadcasting Joc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인터넷 방송을 주업으로 삼는 BJ들이 사회적 통념을 벗어난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건 어제 오늘의 날이 아니다. BJ에 대한 규제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지나친 욕설로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준 유명 BJ에 제재를 걸고 나섰다.방심위는 14일 서울 목동에서 회의를 열고, 인터넷방송에서 과도한 욕설로 네티즌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BJ 철구에 대해 이용정지 7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방심위에 따르면 BJ 철구는 지난 4월 아프리카TV에 방송채널을 개설한 뒤, 시청자들을 향해 “OO놈아, O친O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7년 전이다. 정치권에선 그의 등장을 ‘혜성’으로 비교했고, ‘안풍’이라 불렀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50%가 넘었을 때다. 적수가 없었다. 출마만 한다면 이변 없이 당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출마의 뜻을 접었다. 대신 지지율이 5%에 불과한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자신보다 서울시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나타냈다. ‘아름다운 양보’의 주인공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의 얘기다. 그는 “그때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책임감을 느꼈다.안철수 후보는 “7년이 지난 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형량이 너무 높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변론을 맡고 있는 국선변호인단이 항소 의사를 밝혔다. 징역 24년의 중형이 선고된 만큼 2심에서 혐의 유무죄는 물론 양형부당까지 다퉈야 한다는 것. 강철구 변호사는 1심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항소심, 대법원에서 다른 판단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하지만 정작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항소 의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국선변호인단은 지난해 10월 선임된 이후 지금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접견하지 못했다. 게다가 1심 선고 이튿날은 변호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인다. 벌써 4개월이 넘도록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가 법정에서 남긴 말은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구속기한이 6개월 연장된데 대한 반발이자 유죄 선고로 무게추가 기우는데 대한 일종의 대비 차원이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수감 중인 독방에서 나오지 않았다.결국 재판부가 나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자 직권으로 국선변호인을 선정했다. 국정농단(조현권·남현우·강철구·김혜영·박승길), 국정원 특활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27일 재개됐다. 지난 달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연장된 지 40여일 만이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불참하면서 재판은 시작한지 약 20분 만에 끝났다.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정당한 사유없는’ 불출석이 또 이뤄진다면 법에 따라 궐석재판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재판부는 “또다시 불출석할 경우 피고인 없이 공판을 진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보내겠다”며 “28일 오전 피고인 없이 공판을 진행할지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형사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총 70명을 승진시키고 49명의 임원을 이동시켰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2020 그레이트 CJ’ 비전 달성 위한 실행력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요약된다.CJ그룹은 6일 부사장대우 7명, 상무 25명, 상무대우(신규임원) 38명 등 총 70명을 승진시키고 49명의 임원을 이동시키는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CJ는 지난 3~4년간 최소한의 인사를 단행해 온 바 있다. 2013년 정기인사에서 37명의 신규임원을 낸 바 있으나, 이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BJ철구가 아프리카TV 옹호발언을 해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아프리카TV의 수수료 갑질로 불거진 BJ들의 연이은 탈출 러쉬에 “갈 거면 조용히 가라”는 발언을 한 것이다. 23일 아프리카TV 인기 BJ 철구(본명 이예준)는 아프리카TV를 떠난 BJ에 대해 개인적 소견을 밝혔다. BJ철구는 개인방송 도중 “나는 제일 이해가 안가는 게 갈 거면 그냥 조용히 가지. 방송 도중 가느니, 마느니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벤쯔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니다. 게임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게임하는 사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그룹이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CJ그룹이 12일 임원 5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지난해 정기임원인사에서 보류됐던 기존 임원의 승진을 시행하는 것이다.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CJ대한통운 박근태 공동 대표이사를 총괄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김철하 신임 부회장은 비상 경영 상황 속에서도 조직 안정화와 성장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CJ E&M 김성수 대표, CJ건설 김춘학 대표가 각각 부사장에서 총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포스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연과 알루미늄, 마그네슘이 혼합된 포스맥은 부식에 강한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으로 안전성과 위생성이 뛰어나 이러한 특성이 요구되는 여러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 쓰인 포스맥이 대표 사례다.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는 지난 25일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된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총 2MW 규모이며, 포스코휴먼스는 포스맥으로 제작된 태양광 전용 프로파일을 공급했다. 설치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연대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천정배 의원은 3일 오전 광주불교방송 ‘빛고을아침저널’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 공동지도체제에 대해 “변화를 외면하고 거꾸로 가는 것이며 기득권을 나누자는 발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의 ‘혁신 전당대회’도 “내부개혁방안으로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천정배 의원은 “결국은 기득권 합종연횡을 둘러싼 이전투구 양상으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며 양측의 연대제안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사장)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한상범 사장을 부회장으로,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12명 등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2016년 정기 임원인사는 OLED 사업의 실행력과 모바일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시장선도에 필요한 근원적 경쟁력 제고라는 관점에서 이뤄졌다.특히 단기 성과 뿐 아니라 중장기 미션준비 정도와 Potential, LG Way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육성과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 1. 지난해 2월 울산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현장에서 철탑수평재 작업을 벌이던 이모(당시 44세)씨. 높이 30m에서 추락해 지상 16m의 낙하방지망에 걸렸지만, 그물망이 찢겨추락 사망했다.# 2. 이어 4월 구미 선산-신포항 송전선로 철탑 도장작업을 벌이던 조모(당시 49세)씨는 높이 15m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당시 지상 5m에는 낙하방지망이 설치돼 있었지만, 조 씨를 구하지 못했다.# 3. 동울산분기 송전선로 건설현장에서 지난해 8월 가선작업에 참여한 류모씨(43). 오전 작업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부터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이뤄지는 방북이라 남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측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희호 여사의 방북에는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과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도 함께 한다. 이 여사는 방북기간에 평양산원, 애육원, 아동병원, 묘향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