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실적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일본차 브랜드 혼다가 올해는 반등을 이룰 수 있을까. 현재까지 초반 행보에선 여전히 물음표가 가시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혼다는 일찌감치 한국 시장에 진출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특히 2008년엔 수입차 업계 최초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엔 하락세가 뚜렷하다. 2017년 1만299대였던 판매실적이 △2018년 7,956대 △2019년 8,760대 △2020년 3,056대 △2021년 4,355대 △2022년 3,140대에 이어 지난
포드가 국내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량이 줄어들며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2021년부터 적극적으로 신차를 투입하고 나섰음에도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볼륨 모델인 준대형 SUV 포드 익스플로러마저 몰락했다. 이러한 포드의 실적에 일각에서는 ‘한국 시장 철수’ 풍문이 퍼지고 있다.포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국내 시장에서 1만대 판매 고지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2019년부터 판매량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다만 2019년까지는 포드와 링컨 브랜드 실적을 함께 집계했는데, 20
혼다코리아(이하 혼다)가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모델부터 전부 정찰제 판매를 시행한다. 최근 수입차 업계의 들쭉날쭉한 할인 정책과 관련해 비판 여론이 지속되는 가운데 혼다의 정찰제 정책은 긍정적인 평이 주를 이룬다.혼다는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고 신뢰도를 높여 최근 부진한 자동차 부문 판매 실적을 반등시키려는 게 최종 목표로 분석된다. 다만 혼다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라인업이 빈약해 단순 정찰제만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수입 승용차 등
일본차 브랜드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혼다가 국내시장에서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주력 모델 신차 출시와 국제정세에 따른 악재 해소를 발판 삼아 하반기에는 반등의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재도약 잰걸음에도 성과는 아직… 하반기가 중대기로일본차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혼다는 일찌감치 국내시장에 진출해 입지를 구축해온 바 있다. 특히 2008년엔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깜짝 실적과 함께 1위에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혼다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2017년 1만299대로 정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새로운 재규어를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에서 재규어 브랜드 모델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측은 “리이매진 전략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지만, 시장은 판매 부진 및 국내 판매 모델 축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18일 미래 전략 및 비전을 발표하고 국내 시장에서 재규어 브랜드의 일시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측은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재규어는 한국 시장에서 향후 ‘직접 판매(Direct-to-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일본차 브랜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혼다의 실적 개선이 요원한 모습이다. 이번엔 업계 전반에 덮친 반도체 수급대란이 암초로 작용하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신규등록 집계에 따르면, 혼다는 지난 5월까지 국내에서 1,13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 총 판매실적은 10.9%의 감소세를 기록 중인데, 이보다 높다. 2001년 혼다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던 혼다는 2008년 수입차업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재규어 브랜드가 힘을 못 쓰고 있다. 신차도 없는 가운데 라인업까지 축소해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선택지가 줄어든 만큼 실적이 부진한 모습이다. 이러한 재규어를 두고 일각에서는 철수설이 피어나기도 하는데, 반대로 브랜드의 럭셔리화와 전기차 브랜드를 동시에 이룩하기 위한 시발점이라는 평가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측은 철수설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재규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재규어 브랜드의 올해 한국 시장 성적표
일본차 브랜드 혼다코리아의 판매실적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 2005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하면 반등세가 뚜렷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하다. 혼다는 토요타·렉서스와 함께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일본차 브랜드 중 하나다. 2008년엔 국내 수입차시장 판매 1위에 오르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좋지 않다. 2019년 하반기 불거진 한일갈등으로 ‘일본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면서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 혼다는 지난해 국내에서 3,05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는데
카카오가 골목 상권 침해 요소가 있는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카카오VX의 스크린골프 사업 철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카카오VX의 핵심 사업인 만큼 철수 또는 축소가 될 경우 현재의 성장세가 주춤해질 전망이다. ◇ PC게임 매출보다 높은 사업… 게임사업으로 방어할까최근 한 매체는 카카오가 국정감사 기간 국회를 찾아 헤어샵, 스크린골프 등 골목 상권 침해 요소가 있는 사업을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언제 사업을 철수하는지, 이해관계자 및 입점사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월 1일 취임한 후 1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는 한국 대표이사에 부임한 후 “리테일러사(딜러사)와 긴밀한 유대 및 협력 관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해 3월 기자간담회에서는 한국 소비자들의 서비스 불만과 관련해 본인도 인지하고 있음을 밝히며 “우리가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로빈 콜건 대표이사가 취임한 후 지난 1년간 재규어랜드로버는 달라진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로빈 콜건
쏘카 자회사 VCNC에서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대리운전 시장에서 퇴장한다. 앞서 제기된 대리운전 서비스 철수설이 곧장 현실로 이어진 모양새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점과 ‘타다 베이직’ 서비스 종료 이후 재기 모색으로 분주한 상황 등을 고려하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으론 쏘카 상장을 위한 결단이란 분석도 나온다.◇ 10개월 만에 퇴장하는 ‘타다 대리’택시업계와의 극심한 갈등과 검찰 기소, ‘타다 금지법’ 통과 등으로 한바탕 풍파를 겪은 타다는 지난해 4월 ‘타다 베이직’ 서비
쏘카는 국내 카셰어링 부문의 선두주자로서 시장의 기틀을 닦고 가파른 성장을 주도해왔다. 여러 후발주자들의 도전을 가뿐히 떨쳐냈을 뿐 아니라, ‘카셰어링=쏘카’가 대명사처럼 여겨졌을 정도다. 이러한 위상은 지난해 유니콘 기업 등극으로 더욱 뚜렷하게 입증된 바 있다.하지만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쏘카의 발걸음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야심차게 선보였던 ‘타다’가 거센 논란 끝에 사업을 전면 중단하기에 이르면서 쏘카의 행보는 벽에 부딪혔다. 이후 타다는 재기를 모색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 택시 이
‘타다 베이직’ 서비스 종료 이후 재기 모색으로 분주한 타다가 좀처럼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야심차게 선보인 대리운전 서비스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철수설’에 휩싸였다. 모빌리티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타다의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한 모습이다.◇ 1년도 안 된 ‘타다 대리’, 철수 검토 왜?지난 21일, 는 쏘카 자회사 타다가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내에 대리운전 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대리운전 시장이
일본계 대부업체인 산와머니(법인명 산와대부)가 지난해 일본 대주주에게 6,300억원의 현금 배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철수설이 무성한 가운데 대규모 폭탄배당을 집행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대출 중단 2년 넘었는데… 일본 대주주에 폭탄배당 산와머니는 2019년 3월 이후로 신규 대출 취급하지 않고 원리금만 회수하고 있다.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셈이다. 신규대출을 중단한지는 어느덧 2년이 훌쩍 넘었다. 신규대출이 중단되면서, 여신규모는 최근 2년 새 대폭 줄어든 상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
일본 아사히 맥주를 수입해 유통하는 롯데아사히주류 내에 뒤숭숭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2년이 연속 매출이 급격하게 줄은데다 영업적자도 이어졌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아사히주류 매출은 173억원으로 전년(623억원) 대비 7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해 124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127억원에 달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일본시장 수입 맥주인 아사히를 유통하는 곳이다. 아사히맥주는 2019년 7월부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금융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모회사인 씨티그룹이 결국 한국 내 소비자금융 사업 철수 계획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그간 무성했던 시장 철수설이 현실화된 셈이다. 한국씨티은행의 본사인 씨티그룹은 15일(현지시각)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한국·중국·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 13개국에서 소매금융에 대한 출구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즉, 관련 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씨티그룹은 “장기적으로 수익을 개선할 사업 부문에 투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수익성 개선과 함께 민원관리 역시 숙제로 부상해서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은행업계에서 고객 10만명 당 환산민원건수를 기준으로 민원건수가 가장 많은 은행사로 나타났다. 유명순 행장은 국내 첫 여성 민간은행장으로 지난해 10월 한국씨티은행장에 취임했다. 취임한지 약 반년 째에 접어든 가운데 그의 발걸음은 가볍지 않다. 지난해 한국씨티은행은 실적은 신통치 못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8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8%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
한국씨티은행이 ‘철수설’에 휘말렸다. 미국 씨티그룹이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소매금융 사업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씨티은행이 작년 3분기까지 신통치 못한 실적을 낸 가운데 씨티그룹 내 한국사업이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 씨티그룹, 일부 지역 소매금융 사업 철수 검토… 한국, 구조조정 포함 여부 촉각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씨티그룹이 한국, 태국, 필리핀,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매금융 사업 철수를 저울질하고
혼다코리아가 2021년 연초부터 신차를 출시하는 등 실적 반등을 위해 작심한 모습을 보였다. 혼다코리아는 28일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뉴 CR-V는 기존에도 국내에 판매를 하고 있었으나 ‘뉴 CR-V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았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어코드 모델의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돌아왔다.이날 공개한 뉴 CR-V 하이브리드는 지난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완전변경(풀체인지) 5세대
언더웨어 기업 좋은사람들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삼았던 애슬레저 사업에 이상징후가 포착되며 앞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7개월 만에 기로 선 ‘루시스’좋은사람들의 신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초 의욕적으로 선보인 애슬레저 브랜드 ‘루시스’의 조기철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좋은사람들은 지난 4월 신규 브랜드 ‘루시스’를 론칭하며 애슬레저 시장에 뛰어들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트레이닝을 즐기는 ‘홈트족’이 증가하고 있던 때라 루시스 론칭은 적기로 평가됐다. 섬유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