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취약 계층 청년 지원에 나섰다. 당정은 26일 청년특별대책 협의를 갖고 주거취약 청년을 위한 월세 지원, 반값 등록금 실질화 대책 등을 발표했다. 당정은 우선 내년도 예산에서 2030세대 등 청년층을 위한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정부는 26일 일자리·주거·복지·교육·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87개 과제로 구성된 ‘청년세대 격차 해소와 미래도약 지원을 위한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여당이 이같은 정책을 내놓은 것은 20대 남성을 중심으로 반(反) 정부, 반(反) 민주당 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정부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에 나섰다. 국가의 경제규모, 대기업 성장에 따르지 못하는 가계의 어려움을 구조적으로 설명,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바꿔보겠다는 게 핵심이다.문재인 대통령은 문제의 시작을 20년 전인 IMF 사태로 봤다. 국민들은 대대적인 금모으기 운동으로 국가경제를 살리고 기업을 살렸지만 그 휴우증으로 저성장과 실업이 구조화되었고, 중산층이라는 자부심이 사라졌다는 것이다.따라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개인 및 가계소득을 증가시키는 ‘사람중심 경제’가 필요하다는 게 문 대통령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다. 추경예산 관련 시정연설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시정연설에는 정부 예산안 설명뿐만 아니라 각종 현안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과 당부도 포함됐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일부 현안에 대해 언급할 때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앉아있는 좌측 의석을 오래도록 응시해 관심을 모았다. 공공기관 채용비리, 야당이 제안한 공약사업, 시정연설 맺음말에서 특히 그랬다.문 대통령은 “권력이 국민의 기회를 빼앗는 일도 없어야 한다. 최근 드러난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우리 청년들이 무엇
[시사위크=은진 기자] 당정 협의회가 다시 열렸다. 새누리당의 ‘총선 후유증’으로 국정 운영이 사실상 중단된 지 2주 만이다. 당초 17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당·정·청 협의회는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당정 협의가 재개되면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다시 정책 주도권을 잡기 위한 ‘몸풀기’에 나선 분위기다.이번 당정 협의의 방점은 ‘청년’에 찍혔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27일 발표한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 당정 협의 내용을 보면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일단 중소기업 대책이다. 전체 기업의 9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보다 많은 청년이 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간의 치열한 정책대결에 대해 당 내외에 우호적인 시선만 존재한 것이 아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새정치연합의 존폐가 걸린 총선을 앞두고 ‘총선승리’를 위한 대책보다는 전·현직 대표가 자신의 입신양명(立身揚名)을 위해 정책대결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총선보다는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다. 문재인 대표가 총선 공천을 앞두고 새정치연합이 혼란정국으로 치닫고 있지만, 혁신위의 혁신안 발표로 당 혼란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