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 정부 업무보고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생 주제별 다양한 정책 현장에서 대통령이 국민 및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방식이다. 대통령실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도 정부 업무보고는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는 4일 첫 번째 주제인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시작으로 총 10여 회 이상 이어질 예정이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관되게 밝혀온 현장중심, 민생중심의 국정운영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경북 의성군은 인구감소 위기 지역이다. 196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인구가 20만명을 넘길 정도로 제법 큰 시군이었으나 농촌인구 감소 흐름 속에 수십 년간 인구가 줄어왔다.현재는 인구 5만명을 가까스로 지키고 있다. 의성군은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역활성화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이 중 안계면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긍정적인 지역재생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안계면 등 서부권에 활력… 이웃사촌시범마을사업 ‘주목’의성군은 경상북도 중앙에 위치한 지역이다. 행정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다. 일자리, 기업, 교육, 자본, 문화 등이 집중된 수도권에 많은 인구가 쏠리면서 만들어진 기형적인 구조다. ‘기울어진 운동장’ 안에서 많은 지역 중소 도시들이 인구 유출과 침체 위기를 겪어왔다. 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는 균형발전 정책 변화 흐름 속에서 지역 활성화와 재생 방안을 모색해왔다.◇ 수도권 쏠림 현상이 만든 ‘기울어진 운동장’“제가 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한 반 학생이 70명이 넘었죠.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오전과 오후반으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공석으로 치러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 선출됐다. 호남에서 정치적 기반을 다진 40대 인사라는 상징성은 현 지도부는 물론 당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다만 정치적 경륜 부족 등 지도부 일원으로서의 ‘중량감 부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제7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 전 청년대변인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전국위원 총 828명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 결과 김 전 대변인은 381표를 받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는 10만㎢ 남짓의 국토에서 극명하게 다른 문제들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사람들이 너무 밀집한데 따른 각종 도시문제가 넘쳐난다. 반면 지방은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따른 농촌문제가 심각하다. 모두 해결이 쉽지 않은 당면과제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방안이 있다. 바로 청년들의 귀농이다. 하지만 이 역시 농사는 물론, 여러 사람 사는 문제와 얽혀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는 청년 귀농의 해법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여기, 그 험로를
‘지방이 위기’다. 최근 부쩍 더 많이 들려오는 얘기다. 청년 인구의 수도권 이탈,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지방 소멸위기론’까지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노인만 남은 마을은 소멸 위기를 현실로 마주하고 있다. 마을, 나아가 지역의 붕괴는 지방자치 안정성을 흔들고, 나라의 근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적합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 에선 이 같은 시각 아래 현 위기 상황을 진단해보고 과제를 발굴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시사위크=이미정
전 국민의 관심을 뜨겁게 받았던 제 20대 대통령 선거는 지난 9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하면서 막을 내렸다. 두 후보 간 득표율차가 단 0.73%p였으며,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사태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77.1%에 달한 것을 보면 이번 대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가늠할 수 있었다.이번 대선 결과에 대한 관심은 산업계에서도 뜨겁다.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인이 ‘정권교체’를 선거 전면에 내세운 만큼 다양한 국가 산업 및 정책 기조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박 3일간 충청 행보를 마무리했다. 충청에서 보여준 그의 행보는 ‘청년’과 ‘경제’에 방점을 찍었다. 상대적으로 빈약한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경제 성장의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사흘 내내 ‘청년 목소리’ 듣기윤 후보는 1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청 일정의 마지막 하루를 시작했다. 첫 행선지를 독립기념관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충청은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항일 독립 정신이 헌법에 근간이 됐다”며 “어
KT&G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담은 ‘2020 KT&G 리포트(Report)’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KT&G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장기 ESG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KT&G는 비즈니스와 연결된 ESG 가치창출 영역을 ‘6대 중점 영역’으로 정의하고 강화해 미래성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6대 중점영역’엔 △지속가능성 기여사업 성장성 강화 △가치사슬 전반 환경책임 이행 △책임 있는 제품개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관리·
롯데그룹이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엘캠프(L-Camp)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과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의미한다.롯데액셀러레이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날 데모데이에는 롯데그룹으로부터 초기투자금 및 사무공간 등을 지원받은 엘캠프 스타트업들이 투자와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얻기 위해 참여했다. 엘캠프 7기 스타트업 13개사 중 10개사가 각사의 사업모델 및 성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올해의 최고 브랜드’로 2017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한국소비자협회의 ‘올해의 최고 브랜드’상은 매년 신제품 개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소비자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브랜드를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이다.4년 연속 수상을 받게 된 제너시스BBQ는 전세계 유일하게 최상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튀긴 ‘핫황금올리브 시리즈’와 ‘광희나는 치킨 4종’(치본스테이크 바질페페, 블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유엔해비타트(UN HABITAT) 한국위원회와 글로벌 사회공헌 및 청년 창업·인재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BBQ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글로벌 사회공헌 및 청년창업과 인재육성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익캠페인과 문화 협력 사업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외식산업 기업과 MOU를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BQ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UN SDGs(Sust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2030 청년들의 창업지원과 고용,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대출지원에 나선다.㈜제너시스BBQ에 따르면, BBQ는 하나은행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의 초기 창업 자금 지원을 위해 BBQ 점포 개설을 희망하는 20대와 30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점포 당 최대 5,000만원, 총 100억원의 대출을 1%의 초저금리로 지
KT&G가 ‘더 좋은 내일을 상상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매출 2% 사회공헌 투자… 16년 간 누적액 1조 돌파KT&G는 ‘희망’ ‘상생’ ‘창의’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에 기반 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창업 지원, 임직원 성금 기부 및 봉사, 사회복지, 장학, 문화예술 등 다방면에 걸쳐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비중에서도 KT&G의 진정성이 묻어난다. KT&G는 매년
아주 오래 전, 열매를 따고 사냥을 하면서 오늘은 배고프지 않고 버틸 수 있기를 바라던 인간들은 농사를 통해 영양가 풍부한 곡식을 수확할 수 있게 됐다. 남은 곡식은 가축의 먹이로 사용되며, 축산업도 크게 발전하게 됐다. 이는 인구수의 급증을 가져왔고, 인간들은 마을 단위의 부족생활에서, 거대한 국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지금의 인류 문명의 토대가 농업을 시작으로 구축된 셈이다.이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현재, 인류의 농업기술은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 유독했던 농약은 친환경 농약으로, 소, 당나귀, 말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