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삼일절을 맞아 국경일과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걷는 만큼 기부가 되는 이벤트부터 온라인을 통한 만세운동 동참까지 다양한 모양새다.◇ “소비자 참여형 방식 캠페인, 대한민국 역사‧국경일 알릴 것”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삼일절을 맞이해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대한민국 만세대전’ 캠페인을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만세대전’ 캠페인은 전 국민이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로 진행된다. 참여
김장철이 다가왔다. 일반적으로 김장 시기는 하루 평균 기온이 4℃ 이하, 최저기온이 0℃ 이하로 유지될 때가 적기로 알려진다. 수도권 및 중부지방은 11월 말에서 12월 초가 김장하기 좋은 때로 관측되고 있다.◇ 유통업계, 김포족‧김장족 모두 겨냥김장철이 바짝 다가왔지만 최근 들어 직접 김장을 하는 소비자 비율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특히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소비자들이 편의성을 중시하면서 김장을 포기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실제로 식품산업통계정보가 올해 3월 발간한 김치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제로슈가(무설탕) 열풍이 음료 시장을 넘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져(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으로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무설탕’ 음료 시장, 고성장 전망돼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무설탕, 저칼로리 등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음료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다. FMI(Future Market Insight)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설탕 음료 시
대상홀딩스와 대상그룹(이하 대상)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평가등급 ‘B’를 기록했던 대상은 올해 그룹 통합 ESG 프로젝트 팀을 신설하고, 각 계열사와 부문별로 ESG 관련 중점목표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ESG활동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대상은 특히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식품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해 배포했고, 8월에는 분리
대상 청정원은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의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호밍스가 우리 동네에 이사왔어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대상 측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동반경이 좁아진 점에 착안해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로컬(Hyperlocal) 트렌드를 반영한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이사 후 첫 인사를 다니며 떡을 돌리는 문화와 같이, 호밍스가 입점한 지역구 주민들에게 이사 선물박스를 전달하는 샘플링 이벤트 방식으로 진행된다.호밍스 이사
대상그룹이 헌혈 캠페인 ‘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를 실시한다.대상그룹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헌혈 캠페인, ‘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대상 주식회사를 비롯해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초록마을, 대상에프앤비, 등 대상그룹 전 그룹사가 참여한다.대상그룹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실시한 헌혈 캠페인을 지난해부터 전 국민으로 대상을 넓혀 실시했다.‘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는 헌혈 참여자와 비참여자로 나뉘어 진행된다.
편의점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이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색다른 맛과 디자인을 경험 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덕분이다.◇ ‘순후추라면’ ‘미원맛소금 팝콘’ ‘곰표 밀맥주’ 인기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가 지난 15일 선보인 ‘오뚜기 순후추라면 매운맛(이하 순후추라면)’이 출시하자마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순후추라면이 용기면 상품군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마트24 관계자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콕족’ ‘홈술족’이 증가했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이들을 겨냥한 간편먹거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홈술 증가… 업계 “홈술족 잡아라”2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외식을 자제하자,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많아졌다. 실제 작년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꽃길’이 펼쳐졌다. 감염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외식 문화가 축소 되면서 집에서 밥을 먹는 ‘집밥족’이 대세로 떠올랐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작년 11월 발표한 ‘2020 가공식품 식육가공품 보고서’에 따르면 양념육의 2018~2020년 관심도 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3월에 관심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이와 관련,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제대로 된
대상㈜이 애주가들의 구미를 당기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야식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대상㈜은 23일 신규 HMR 브랜드 ‘야식이야(夜)’을 선보이며 안주 시장 저변을 넓혀나간다. 야식이야(夜)는 ‘야식‘이라는 카테고리를 직접 언급해 대표성을 나타냈으며, 밤에 먹는다는 의미로 ‘야(夜)’자를 활용해 기존 안주 HMR 브랜드 ‘안주야(夜)’와 맥을 같이 했다.기존의 안주야가 곱창, 오돌뼈, 껍데기 등 소주와 궁합이 좋은 포장마차 메뉴로 구성돼 있는 반면,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주요 가정간편식(HMR)이 유통업태에 따라 최대 48%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냉동만두, 라면, 즉석밥 등 12개 품목 42개 상품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다.조사대상 42개 상품 중 유통업태 간 가격차가 가장 큰 상품은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210g)’으로 최고가(SSM‧1,891원)와 최저가(대형마트‧978원)의 차이는 48.3%였다. 다음으로 가격차가 큰 상품은 ‘동원 양반 밤단팥죽(285g)’으로 최고가(편의점‧3,
대상㈜이 현지 신규공장 가동과 함께 베트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기존 조미료와 육가공 사업 외에 소스, 김, 떡볶이 등 편의형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해나갈 방침이다.대상㈜은 베트남 북부에 ‘하이즈엉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식품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이즈엉 공장은 대상㈜이 약 15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의 전초기지다. 총 부지 면적은 1만2,000평이며, 연간 생산능력(CAPA)은 약 1만4,000톤 규모다. 하이즈엉 공장은 △벳찌(발효조미료
대상(주) 청정원의 ‘라이틀리’가 일상간편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품절 사태까지 벌어지며 다이어터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매달 60%씩 ‘쑥쑥’… 연착륙 성공한 라이틀리청정원 라이틀리가 간편식 시장에 연착륙하고 있다. 제품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대시키며 청정원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주력 브랜드가 되기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다.곤약밥 등 식사대용에 적합한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던 라이틀리는 디저트군으로도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최근 저칼로리(100㎖ 기준 74
대상㈜ 청정원이 새 브랜드 ‘라이틀리(Lightly)’를 론칭하며 일상식습관 시장에 뛰어든다.‘라이틀리는 일상에서 즐기는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청정원의 온라인 전문 브랜드다. 론칭과 함께 선보인 신제품은 열량이 비교적 낮으면서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곤약’을 활용한 간편식이다. ‘마시는 곤약죽’ 3종과 ‘곤약브리또’ 2종으로 구성됐다.‘마시는 곤약죽’은 다양한 원재료에 곤약 알갱이를 더해 씹는 즐거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종류는 열량은 개당 약 70kcal(호박죽 기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HMR(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체들이 냉동피자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오뚜기와 CJ제일제당이 양분하고 있는 냉동피자 시장에 후발주자들이 속속 뛰어들며 판세를 키우고 있는 것. 특히 늦깎이로 도전장을 던진 풀무원식품이 시장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보공개 불가’ 입단속 하는 풀무원… 왜?풀무원식품이 냉동피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일 풀무원식품은 냉동피자 5종을 내놓고 1,000억원 규모로 커진 냉동피자 시장에 합류했다. 풀무원이 야심차게 선보인 피자
대상(주)이 식품업계 최초로 동반성장몰 운영에 들어간다.5일 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청정원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상에 임직원 전용 동반성장몰을 오픈한다고 밝혔다.동반성장몰은 대기업·공공기관 등 임직원에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를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폐쇄형 온라인 쇼핑몰이다.식품업계가 동반성장몰을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은 이번 동반성장몰 도입으로 임직원의 제품구매 장려, 우수협력사 포상 연계, 기업 수요물품 조달 등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한다는 계획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상이 세균검출 논란이 있었던 청정원 '런천미트'의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달 22일 충남도청으로부터 세균발육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전량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들어간 지 한 달만이다.30일 대상은 “국내 공인 검사기관 등에서 제조공장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다음달 1일부터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대상에 따르면 런천미트와 우리팜 등 캔햄 111건은 국제공인검사기관인 SGS와 국내공인검사기관인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등에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세균 검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대상 청정원의 ‘런천미트’가 새국면을 맞았다. 검출된 세균이 섭씨 80도 이상에서는 살지 못하는 일반 대장균으로 확인되면서 제조 과정이 아닌 조사과정에서 오염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대상 청정원 런천미트에서 검출된 세균은 독성 식중독균이 아닌 일반 대장균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당 제품은 100도가 넘는 멸균처리(열처리) 과정을 거친 제품이다.일반 대장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과 달리 사람과 동물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캔에 넣어 파는 햄 제품인 청정원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된 것과 관련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런천미트’라는 이름의 제품이 많은데다, 이번에 회수 조치가 내려진 제품도 유통기한이 2019년 5월 15일까지인 제품만 회수 대상이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상 청정원의 런천미트 중 일부 제품에서 세균발육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며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서 반품할 수 있다.문제의 제품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상(주)의 종합식품브랜드 청정원이 ‘구더기’ 논란에 휘말렸다. 청정원에서 생산·판매하는 오일소스(봉골레스파게티소스)에서 구더기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서다. 청정원 측은 앞서 언론사 취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식접수가 안 돼 고객접촉이 어렵다”는 것이 이유다. 이물질 혼입사고에 대해 지나치게 미온적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이다.논란은 지난 10월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소비자 불만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청정원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