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지난 2월 초대형항공기 A380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경쟁사인 보잉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포착됐다.미국 현지 매체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하늘의 여왕’이라 불리는 보잉747(이하 B747) 동체를 생산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공장이 제조 설비를 경매로 처분하는 등 생산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해당 공장은 트라이엄프(Triumph)라고 하는 보잉의 파트너사로 현지시각 지난달 20일 오후부터 온라인으로 항공기 제조 장비를 경매로 처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