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도 감동도 없다. 뻔하고 진부한 스토리에 마치 90년대 드라마를 보는 듯한 촌스러운 연출, 도무지 통하지 않는 웃음 코드까지, 107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참 더디게도 흐른다. 아쉬운 완성도의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훈)다. 부산 해안가 포구의 어부바호 선장 종범(정준호 분)은 철없는 동생 종훈(최대철 분)의 느닷없는 결혼 선언과 늦둥이 아들 노마(이엘빈 분)의 첫사랑, 친구들과의 우정까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분신이자 아들 노마에게 엄마 같은 존재인 어부
정부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 개편을 위해 칼을 빼든 가운데 소비자단체는 더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를, 중개업계는 생존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7일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형석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이형찬 국토연구원 본부장 △유선종 건국대 교수 △홍영철 권익위 과장 △최종훈 한겨레 선임기자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김광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사무총장 △윤상화 한국
음란물 유포 혐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가수 로이킴이 10개월 만에 팬카페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25일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는 로이킴이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로이킴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2016년 포털 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1건을 핸드폰으로 스크린 캡처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됐다.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
서울남부지검은 29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혐의로 김성준 전 SBS 앵커
각종 의혹과 논란,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끝 모를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파문 지속은 물론 실질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가가 어디까지 추락할지 우려의 시선이 짙어지고 있다.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논란에 불이 붙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버닝썬 클럽 폭행사건이다. 제보자 김상교 씨는 버닝썬 클럽에서 성추행을 당하던 여성을 보호하려다 클럽 관계자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고, 출동한 경찰은 오히려 자신을 가해자로 몰았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횡령·성매매·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그리고 다음날 승리는 체육관을 찾아 운동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16일 는 승리가 지난 15일 서울의 한 체육관에서 운동을 마치고 빌딩을 빠져나오는 승리의 모습을 포착해 단독 보도했다. 지난 14일 승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간이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체육관 안에서 파란색 도복을 입고 운동을 즐겼다. 운동을 마친 후 승리는 마중 나온 검은색 세단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지난 14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경찰이 가수 최종훈의 언론보도 무마 청탁 의혹을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뇌물 공여만을 인정해 검찰에 송치한다.지난 18일 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브리핑을 통해 “최종훈 음주운전 수사 과정에서 언론보도가 나가지 않게 해달라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최종훈은 2016년 2월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현장에 있던 단속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를 받고 있다. 이른바 ‘승리 카톡방’에서 최종훈이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해달라는 내용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고준희가 승리 관련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1일 고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금 상황에 할 말은 많고 머릿속은 복잡하다. 최근 저로 인한 터무니없는 소문들로 인해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팬분들이 상처받는 것을 더는 침묵할 수 없어 조심스럽게 글을 쓴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2주 전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송 이후 연관검색어에 제 이름이 오른 것을 본 지인들로부터 많은 연락이 왔다. 그러나 저랑은 전혀 무관한 일이기에 걱정해주는 분들을 안심시켰고, 여러 억측에도 일일이 대응하지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가수 최종훈(29) 씨가 음주운전 무마 시도 혐의로 지난 29일 경찰에 출석해 9시간 여만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11시48분께까지 최씨를 뇌물공여 의사 표시 혐의 피의자로 소환했다.최씨는 조사를 마친 후 “동승자가 누구인가”, “단체대화방에서 (단속 무마 대가로) 1,000만원을 언급했는데 정확히 얼마를 건넸나”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 답한 뒤 차량에 탑승했다.최씨는 2016년 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되자 단속 경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배우 박한별이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의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등에 따르면 박한별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참고인 신분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사는 오전 7시경부터 오전 10시경까지 약 3시간 가량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박한별의 남편인 유 대표는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모 총경과 유착 관계를 형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유 대표 부부가 윤모 총경과 함께 골프를 쳤다는 진술을 확보한 광역수사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결국 감옥행을 면치 못하게 됐다.21일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정준영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진행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경 임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제출한 핵심 물적 증거의 상태 및 그 내역 등 범행 후 정황, 현재까지 수사 경과 등에 비춰보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고 범행의 특성과 피해자 측 법익 침해 가능성이 있다”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승리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윤 총경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윤 총경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면서도 승리와 동업자 유모 씨 등과 골프를 치고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윤 총경은 2017년 7월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민정비서관의 지휘를 받아 대통령 친인척 관련 비위정보를 수집하고 민심을 살피는 업무를 수행했다. 경찰에서 청와대로 파견한 인사 가운데 최고위 간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버닝썬 사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이 ‘윤 총경’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17일 SBS ‘8시뉴스’는 가수 정준영을 비롯해 가수 승리, 최종훈,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등이 참여한 스마트폰 메신저 단체 대화방 참여자 대부분이 이미 윤 총경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단독 보도했다.앞서 지난 16일 여성 신체 사진을 촬영해 공유한 혐의와 2016년 2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뒤 경찰에게 부탁해 보도를 무마한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해 21시간 밤샘 조사를 받은 FT아일랜드 최종훈은 당시 윤 총경과 관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 파문이 일만판파 확산되고 있다. 가수 정준영이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카톡방에 공유하거나 유포하는 등의 혐의로 하이라이트 용준형과 FT아일랜드 최종훈이 팀 탈퇴를 선언했고, 그룹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 역시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퇴출을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설상가상 여기에 ‘1박2일’ 멤버 차태현과 김준호까지 이름이 올랐다.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것은 아니지만, 경찰이 확보한 정준영의 휴대전화 카톡 대화방에서 ‘내기 도박’을 의심케 하는 정황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박한별의 드라마 행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15일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촬영은 계속하고 있다. 주연이어서 하차와 관련된 이야기는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중후반부 정도 촬영이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MBC 측에서 하차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온 게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23일 첫 방송된 MBC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세 남녀의 격정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박한별이 육아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의 학창시절 모습이 화제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종훈의 훈훈한 학창시절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최종훈은 날렵한 턱선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현재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최종훈은 FT아일랜드에서 리더로 활약 중이다. 훈훈한 외모와 기타 및 키보드를 능숙하게 다루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FT아일랜드의 화보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이번 화보는 성수동에 위치한 허름한 폐창고에서 진행됐다. FT 아일랜드의 다섯 멤버 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은 이번 음악을 꽉 채운 하드록 사운드와 같은 강렬한 장면을 완성했다.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홍기는 멤버들이 직접 전곡의 작사, 작곡뿐 아니라 프로듀싱에까지 참여한 이번 음반의 특징에 대해 “이번 앨범은 우리에게도 도전인 장르가 있었다”며 “다양한 느낌과 악기를 시도하면서 그 음악을 우리 것으로 만들려고 애쎴다”고 답했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6월 8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웹 드라마 '프린스의 왕자'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원작인 웹툰 ‘프린스의 왕자’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웹툰 ‘프린스의 왕자’는 한마디로 꽃미남들로 이루어진 게임제작사 '캐슬소프트'의 존폐를 걸고 펼쳐지는 두 완벽남의 좌충우돌 코믹 스토리다. 외모, 스펙, 집안, 학벌, 배경 등이 모두 완벽한 주인공 박시현에게는 시스터콤플렉스가 있다. 여동생이 꽂힌 남자 때문에 대기업 후계자이지만 신분을 속이고 작은 게임회사에 위장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전개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박혜련 극본/ 조수원 연출/ 아이에이치큐 제작)가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피노키오’는 매회 허를 찌르는 전개와 몰입도를 높여주는 연출, 배우들의 최고의 연기력으로 ‘통수 드라마’ ‘시청자가 권하는 드라마’ 등 호평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동시에 8억 6천만-970467-16 등의 숫자들을 남겼다. 이는 ‘피노키오’가 달려온 약 3개월간의 여정 속 숨은 숫자들을 정리한 것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 #3번의 키스신, 총 재생수 970,46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안혜경은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안혜경이 출연하는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다.안혜경은 '떴다! 패밀리'에서 첫 눈에 반했다는 박세호(최종훈 분)와 결혼했지만 쫄딱 말아먹고 도둑처럼 친정으로 기어든 맏딸 최동은 역을 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