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관련 로비 명목으로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윤갑근 전 대구고등검찰청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11일 구속됐다.윤 전 고검장은 앞서 라임 사태 핵심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10월 옥중서신을 통해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라며 로비 관계자로 지목한 인물이기도 하다.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도망과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윤 전 고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락현)은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업체 네패스에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섰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해 “우리 산업에서 반도체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수요까지 줄어서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를 언급하며 “당에서 특별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대응하고 당정 협의로 대응했는데, 일본이 규제한 3
스포츠계에는 “팀이 어려울 때 빛나는 선수가 진정한 에이스다”라는 말이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도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많은 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이 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 최고위원은 갈등을 겪고 있는 각 계파 사이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자임하며 각종 현안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현재 바른미래당의 최고위원은 총 9명이다. 당권파로 분류되는 4명의 최고위원(손학규·채이배·주승용·문병호), 바른정당 출신 4명의 최고위원(하태경·권은희·이준석·오신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울고불고 싸웠다"라고 밝히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진입한 김 의원은 오는 21대 총선에서 청주 청원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바른미래당 청주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하기도 했다.김 의원은 14일 국회의원 의정활동 보고를 통해 "오늘 국회에서 제가 소속돼 있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2019 예산 심의가 있었다"며 "울고불고 싸우면서도 청주의 주요 사업 예산을 증액시켰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예산결산심사
[시사위크=은진 기자] 오는 6월13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줄사퇴’를 하고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지역위원장이 공직선거 후보로 나설 경우 선거일 120일 전까지 직을 사퇴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14일 현재 민주당에서 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인원은 총 50여명에 달한다.특히 현역의원들의 지역위원장 사퇴가 눈에 띈다. 인천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박남춘 의원이 인천시당위원장을 내려놓았고 전해철 의원은 경기도당위원장을 일찌감치 사퇴하고 경기도지사 선거를 준비하고 있
재선을 지낸 민주당 김종률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전해지자 정치권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김 위원장은 12일 오전 5시35분께 서울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투신했고, 경찰은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작업을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 “억울하다. 죽고 싶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