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바로 친환경과 자율주행이다. 이는 전통적인 자동차의 특징을 완전히 뒤집는 것일 뿐 아니라, 우리 사회 및 일상의 풍경도 탈바꿈시킬 것으로 보인다.미래 자동차 시대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와 밀접한 산업 중 하나인 택시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도로 위 ‘친환경택시’의 존재감이 대폭 확대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지난 10일은 서울 친환경택시 역사에 있어 의미 있는 한 페이지가 됐다. 수소택시 10대가 시범운영에 돌입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친환경’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미래성장동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특히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지목받아온 자동차업계에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이는 국내 자동차업계도 다르지 않다. 국내 자동차업계 중 전기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Z.E.를 앞세워 전기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12일은 르노삼성의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한 날이다. 르노삼성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전기택시 100대 운행 기념 발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