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신차로 출고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에서 일주일 만에 여러 경고등이 점등되고, 차량 하부에 녹과 부식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품질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해당 차주에 따르면, 하부에 페인트를 덧칠한 정황도 발견돼 논란이 예상된다.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지프 그랜드 체로키를 신차로 출고한 소비자 A씨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약 일주일간 1,400㎞를 운행한 후 다음날 아침 시동을 걸었을 때 계기판에 엔진·ESC·파워스티어링시스템 등 여러 경고등과 함께 ‘점검필요’ 안내문구
지난 8일과 9일 연이은 집중 폭우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도권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은 약 7,000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침수차가 수리 및 세척이 이뤄져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돼 거래가 이뤄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중고차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침수차 걱정을 덜기 위한 방법으로 ‘홈서비스’ 구매를 대안으로 제시한다.10일 자동차업계와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국내 손해보험사 12곳에 접수된 침수 피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차 연간 총 판매대수는 2015년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어선 후 지난해까지 22만~27만대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신차가 많이 판매될수록 중고차 매물도 쏟아져 나오는데, 수입차 브랜드는 이를 활용해 인증중고차 사업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아직까지 인증중고차 사업을 개시하지 않고 있어 중고차 시장에서 경쟁력이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현재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인증중고차를 판매 중인 브랜드는 18
자동차업계에서 중고차시장을 두고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갈등을 빚고 있다. 국내 대기업 현대자동차그룹과 공유자동차를 운영하는 카쉐어링 기업 쏘카에서 중고차시장에 발을 뻗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측이 이를 저지하고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중고차시장은 30조원 규모에 이른다. 이 시장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후 대기업의 시장 참여가 제한됐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규제 밖에 놓인 수입차 업계는 이곳을 선점하고 있다.수입차 업계는 각 브랜드가 한국법인을 세워 차량을 수입하고,
매년 여름 장마철 물폭탄이 쏟아진 후 중고자동차시장에는 침수차가 쏟아져 나온다. 올해도 차량 침수 피해가 대거 발생해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를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일부 중고차업계는 침수차 보상서비스를 홍보하고 나서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14일,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는 한 달 이상 이어진 장마로 인해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 달간 ‘침수차 안심 보상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케이카 침수차 안심 보상서비스는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 달
올해 여름은 장맛비가 유난히 매섭고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과 충남(천안·아산 등), 경기(여주) 등지에 물폭탄이 쏟아져 강물 범람이나 산사태 등 수해를 입은 지역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집중호우는 차량 침수 등 재산에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그런데 침수된 차량이 침수 정보 없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장마나 태풍이 지나가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질 때면 어김없이 침수차가 발생한다. 그런데 일부 침수차량은 수리를 거쳐 정상적인 차량인 것처럼 중고차 시장에 나오기도 한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태풍 ‘차바’ 때 침수된 신차 1087대를 전량 폐기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현대차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기상 악화로 피해를 입은 차량은 모두 1087대”라며 “품질이 저하된 차량이 중고차나 부품 시장에서 판매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량 폐기한다”고 공지했다.현대차는 가입된 손해보험사와 협의 후 침수차를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다만 현대차는 피해 수준이 경미한 차량은 자동차 관련 특성화고와 대학교, 스타트업에서 실습 및 연구용 차량으로 무상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연구·시험용 차량은 ‘자동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3개월이 지나, 봄을 알리는 춘삼월이 됐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결심 중 하나인 ‘금연’은 아직도 잘 지켜지고 있을까?금연 결심이 흔들리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에서는 마음을 다잡게 해줄 수 있는 정보를 준비했다. 담배가 인체에 해로운 것은 물론 내차판매 시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흡연자는 운전 중에도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빠져나가지 못한 담배 연기는 차 시트 곳곳에 스며든다.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가 가장 꺼리는 대상 중 하나는 사고차다. 사고차는 차량의 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모든 사고차는 피하는 것이 최선일까?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 관계자는 “무사고차가 제일 좋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예산이 부족하거나, 가격대비 좋은 차량을 찾는다면 단순사고 차량을 고려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한다.◇ 무사고차 찾기 어려울 때 고려할 수 있는 단순사고 차량이란?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의 조사에 따르면 실제 중고차 시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계절마다 운전자들을 괴롭히는 것들이 꼭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다. 봄에는 황사, 겨울에는 폭설, 여름은 바로 ‘장마’다. 장마철은 폭우로 인한 시야확보의 어려움, 젖은 노면으로 인한 높은 사고위험, 불쾌함을 동반하는 습기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은 시기다. 이에 운전자를 위해 장마철 차량관리법을 소개한다.◇ 습기를 잡아라! 장마철 자동차 안 습기는 탑승자에게 불쾌감을 유발한다. 습기는 불쾌지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악취를 유발하고 차내에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