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쇼핑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한 네이버가 정치권의 맹공에도 적극 대응에 나섰다. 지난 상반기 내내 상승세를 이어온 비대면 및 커머스 사업 분위기 사수에 나선 모양새다.네이버는 최근 일부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전면 반박했다. 윤 의원은 지난 7일 최근 공정위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근거 삼아 “스마트스토어 입점만으로 상품이 노출되지 않아 사업자들이 상품을 팔려면 판매 수수료 2%의 네이버 쇼핑에 입점해야 한다”며 “이 네이버쇼핑에 상품을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가 커머스 사업을 재편하며 하반기에도 분위기를 이어간다. 카카오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내고 테크핀 시장에서의 우위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IX 개편… 테크핀 경쟁사 따돌릴까카카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97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9,529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카카오톡 기반 광고, 선물하기 등 거래형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톡비즈 사업 부문 매출은 올해 2분기 전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톡보드로 매출 ‘3조 시대’를 열었다. 톡보드의 성장에 힘입어 금융, 콘텐츠 등 여러 사업 부문의 성장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카카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2,06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50%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올랐다. 이번 실적은 카카오톡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가 시장에 안착
카카오프렌즈가 기흥휴게소에 이어 가평휴게소에도 매장을 새로 오픈하며 휴게소 힐링 감성을 이어간다.카카오IX(대표 권승조)는 서울춘천 고속도로에 위치한 가평휴게소에 카카오프렌즈 ‘휴게소 3, 4호 매장’을 새롭게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가평휴게소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2위 휴게소로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10대 중 4대가 이용할 정도로 집객률이 높다. 최근 휴게소는 ‘워라밸’ 트렌드에 발맞춰 단순 휴식 목적의 간이시설에서 벗어나 전문 식음료 매장, 쇼핑몰, 놀이시설 등을
국내 대표 IT업체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IX)와 라인프렌즈가 또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에는 강남이다. 3일 취재에 따르면 라인프렌즈는 8월초 강남점 오픈을 목표로 직원을 채용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강남역 인근 핵심 상권인 10번 출구에 8월 내 새로운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며 “‘강남 스토어(가칭)’가 오픈할 경우 한국 기준 26번째, 글로벌 기준 153번째 스토어가 된다”고 밝혔다. 위치는 강남역 10번 출구와 신논현역 6번 출구 사이로 소위 말하는 강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국내 게임·IT 업체들이 캐릭터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매장의 공격적인 확대 및 다방면에 제휴를 맺는 행보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 모습이다.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홍대 롯데 엘큐브에 있던 자사 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를 지난 21일 명동 롯데 영프라자로 확장이전 했다.지난 4월 문을 연 홍대 넷마블스토어는 ‘ㅋㅋ(크크)’ ‘토리’ ‘밥’ ‘레옹’ 등 넷마블프렌즈 캐릭터를 비롯해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자사 인기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상품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