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이 신년 무거운 과제를 받아들고 있다. 출범 이래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실적 개선과 새 수익원 발굴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모회사의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인수 무산으로 서비스 확장 전략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출범 이래 적자행진… 수익성 개선 절실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가 증권업 진출을 위해 2020년 2월 옛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출범시킨 곳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모회사의 플랫폼 영향력으로 기반으로 꾸준히 사업
카카오페이가 올해 3분기 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세를 보인 가운데 흑자전환 시점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카카오페이는 3분기 연결기준 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97억원) 대비 1.7% 줄고 전분기(-126억원) 대비로는 24% 가량 줄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8%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31.8% 늘었다. 매출액은 1.589억원으로 12.4% 증가했다.별도 기준으로 3분기 연
카카오페이가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력 사업인 결제부문에선 꾸준한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좀처럼 적자 실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요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수익성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은 매년 대규모 적자 실적을 내고 있어 회사의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자회사 부진에 연결 실적 관리 골치카카오페이는 2017년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매년 영업적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매출 외형은 빠르게 성장 중이나 적자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에도 수익성 부문에선 아쉬운 성적을 냈다. 거래액과 매출액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 1분기 매출 껑충… 영업손실폭은 확대카카오페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41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결제 및 금융서비스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주력인 결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1,048억원을 시현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오프라인 가맹점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에도 영업적자를 털어내지 못했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과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등 신사업을 발판 삼아 올해 2분기부터 반등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오른 1,233억원,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임직원 수가 증가함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카카오페이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SK증권이 카카오페이의 목표주가를 대폭 하향 조정해 이목을 끌고 있다. SK증권은 카카오페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목표주가 조정엔 수익성 개선 지연과 시장의 신뢰 하락 이슈 등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카카오페이는 지난해 4분기에도 영업적자 행진을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카카오페이가 작년 4분기 8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할 것으
네이버가 지난해부터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파이낸셜도 경영진을 교체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 2019년 별도 법인으로 출범하며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성공한 만큼 올해 리더십 재편을 통해 금융 및 신사업을 확장하며 몸집 키우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재무통’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선임… 상장까지 몸집 키울 듯네이버는 13일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지난 1999년 네이버에 입사해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카카오페이가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결제 인프라 확장 및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비용 등의 여파로 적자 성적표를 받았다. 카카오페이는 3분기 누적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31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액과 매출은 모두 3분기 만에 전년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5조2
카카오페이가 금융 당국의 금융소비자보험법(이하 금소법)상 중개 행위에 판단된다는 지적에 따라 일부 보험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이에 따른 증권신고서 정정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당초 오는 10월로 예정된 기업공개(IPO) 연기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카카오페이는 지난 7일 금소법 계도 기간 종료를 약 2주 앞두고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발표한 시정 조치에 따라 기존 서비스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펀드, 보험 등의 서비스를 개편했다.먼저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투자 서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계도 기간 종료를 앞두고 핀테크 기업들의 금융 사업 플랫폼 단속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보험 및 신용카드 등 금융상품 판매까지 중단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올해 하반기 예고한 기업공개(IPO) 등 사업 확장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국 “플랫폼이 금융상품 중개”… 금소법 계도 기간 종료 임박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제5차 금소법 시행상황 점검반 회의를 열고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법 적용 검토 결과를 공유했다. 금소법은 플랫폼 기업의 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고속질주를 이어온 카카오의 주가 향방에 대해 투자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상당한 과열 열기를 보인 만큼, 시장에선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자회사들의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또 다시 주가가 들썩일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8만2.000원을 각각 유지하면서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 여부에 따라 주가 방향에 영향을 미칠
카카오페이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한 발 늦게 마이데이터 사업에 발을 들였지만 자산관리 서비스와 이용자 확보를 위한 사업들을 연내 전개하고 국내 간편결제 시장 입지를 사수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네이버‧토스 맹추격… “후불 결제, MTS 등 사업 전개 시급”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2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승인했다. 지난해 서류제출 미비를 이유로 예비허가가 보류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예비허가가 보류된 것은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
카카오가 올해 본격적으로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치열한 입지 다툼을 벌이고 있는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에 들어가면서 올해 상장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뒤를 이어 대형 매물로 급부상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2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26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15일 코스피 상장을 위해 예심 신청서를 제출한지 11일만이다. 카카오페이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후 영업일 기준 45일 이내 상장 예비심사 결과를 받을 수 있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또 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실현한 것.27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 당기순이익 2,5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1.0% △10.5% 성장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뷰티, 에이치디비, 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이익
오리온의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와클’ ‘태양의 맛 썬(이하 썬)’ ‘치킨팝’ 등 과거에 이미 단종된 과자들을 다시 출시한 데 이어 단종 이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서다.◇ 과자도 ‘역주행’ 한다… 오리온, ‘와클’ ‘썬’ ‘치킨팝’ 재출시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최근 와클,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등의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재출시 한 과자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단종 이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역주행’ 하고 있다.오리온에
롯데칠성음료가 자사 제품 광고모델로 블랙핑크 멤버 제니에 이어 방탄소년단(BTS)을 발탁하는 등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소 부진했던 주류사업 부문 실적을 끌어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클라우드’에 BTS·‘처음처럼’에 제니 광고모델 발탁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 감소한 2조2,580억원,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9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
카카오가 지난해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고성장을 유지하면서 연간 실적을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파트너사들의 어려움이 가중, 광고 매출은 하락세를 기록했다.카카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4,56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1,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올랐다. 영업비용은 연결 종속회사 편입, 신규 개발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와 마케팅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조7,00
기업공개(IPO) 시장이 연일 들썩이고 있다. 대어급 기업들이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다. 최근 증시에 입성한 카카오게임즈가 초대박을 터트리면서 시장의 열기는 한껏 달아오른 상태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계열사가 상장 채비에 나섰다. 바로 카카오페이다. 카카오 패밀리가 또 다시 흥행 대박 행진을 이어갈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 카카오게임즈 이어 공모 대박 일으킬까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섰다. 대표 상장 주관사로는 KB증권이 선정됐다. 카카오페이는 28일 상장 주관사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금융권과 손잡고 대출 사업에 진출한다. 테크핀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카카오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빠른 속도로 몸집 키우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보험에 대출까지… 금융사업 박차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28일 중소상공인(SME)과 씬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대출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온라인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는 2030세대가 씬파일러로 분류돼
올해 1분기 언택트(비대면) 결제 사업으로 상승세를 탄 네이버가 신규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며 빠른 속도로 이용자들을 모으고 있다. 테크핀(기술+금융)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왔던 카카오가 펀드 서비스 등으로 경쟁자의 추격을 견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말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CMA 상품 ‘네이버통장’을 오픈했다. 이 상품은 예치금에 따른 수익뿐만 아니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까지 얻을 수 있다. 또 가입자들에게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 기준으로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