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가 되기 10분 전, 기자는 마치 초여름이 찾아온 듯한 더위를 피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 광화문D타워점을 찾았다. 18일 이곳에서는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가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엔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안다르는 지난해 매출액 2,026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1,691억원) 대비 19.8% 늘고 영업이익은 46% 늘었다. 안다르는 2015년 설립된 요가복, 필라테스복, 피트니스복 등 애슬레저 의류 판매 기업이다. 2020년부터 오너리스크로 잡음을 겪다가 2021년 새 대주주(에코마케팅)를 맞으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주주 교체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지적재산권) 게임으로 중국에서 흥행한 데 이어 인도 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데브시스터즈는 해외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크래프톤이 인도 퍼블리싱으로 지원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글로벌 저변 확대”데브시스터즈는 계속되는 영업 적자로 지난해 11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게임 매출이 감소한 데브시스터즈는 실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해 신규 IP ‘브릭시티’가 출시됐지만 신작 효과가
NHN은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NHN은 시간이 많이 드는 ‘하드코어’와 간편한 ‘캐주얼’ 사이의 ‘미드코어’ 게임 출시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웹보드 게임 결제 한도 규제가 유지되기에 실적 반등에 대한 신작의 역할이 커졌다.◇ 올해 웹보드 게임 규제개선 없다공시에 따르면 NHN은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게임 매출액이 4,462억원으로 전년(4,377억원) 대비 2% 증가했다. NHN은 웹보드 게임으로 안정적인 게임 매출을 올리고 있다. NHN의 게임사업에선 바둑 및 카
넥슨은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을 거두면서 압도적인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4분기에는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실적이 부진한 엔씨는 기존과 달리 게임별 매출을 공개하지 않았다.◇ 넥슨, 4분기 영업이익 405억원… 비용 증가8일 넥슨은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846억엔(7,5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5억엔(4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실적이다. 4분기 기준 환율은 1
올해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 8.7% 증가한 모양새다. 지난달 대규모 할인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세페‧블랙프라이데이 등 행사 영향”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6조원 수준으로 전년동월대비 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지난달 진행된 대규모 할인행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를 비롯해 블랙프라이데이‧광군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쿠키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수의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지스타 2023’에는 모바일 ‘쿠키런: 모험의 탑’을 출품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신작에 대해 데브시스터즈는 ‘협동’을 강조했다.◇ 테스트서 6종 쿠키 공개… “친구와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준비”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게임 축제 ‘지스타 2023’에 쿠키런 IP 신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전시할 예정이다. ‘모험의 탑’은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데브시스터즈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비용 효율화와 생산성 제고를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겠다는 각오다. 또 쿠키런 IP(지식재산권) 신작을 다수 출시해 내년에는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매출 하락세 데브시스터즈… 3분기 영업손실 180억원7일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비하고 경영 효율화를 끌어내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조직 쇄신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실적 반등을 해내겠다는 것이다.이지훈, 김종흔 공동 대표는 경영 안
“올해 세일즈가 다소 저조했지만 7월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서 예년과 비슷한 실적을 냈고, 하반기에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지난 26일 진행된 전기차 ID.4 연식변경 모델의 시승행사 간 진행된 캐주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판매한 신차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하반기 들어 3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상반기 판매가 부진했던 이유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줄어서가 아닌
콘텐츠 제작 엔진 개발사인 유니티가 구독료와 별도로 요금을 부과하는 ‘런타임 요금제’를 도입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소통이 부재하고 국내외 게임사들에게 부담이 가중돼는 요금제라서 여러 비판을 받았다. 업계 의견을 반영해 요금제를 수정했지만 게임업계에선 유니티를 신뢰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임업계 “다운로드 수로 요금 산정 방식 부당”유니티를 개발·운영하는 미국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자사 게임 제작 엔진 ‘유니티’의 신규 요금제를 발표했지만, 게임업계에서 논란이 일자 이를 수정했다. 유니티는 에픽게
인디게임 업계는 팀을 구성하는 것과 개발한 게임을 사업화하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친다. 인기 게임사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 있어 인디게임 개발진이 이탈하는 일은 빈번하다. 우여곡절 끝에 개발된 인디게임이 코엑스에 전시돼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시회 지속 참여해 네트워크 구축 중요”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하는 ‘2023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를 알리고 게임업계에서 비즈니스 교류가 촉진하기 위해 마련
올해도 여전히 비건이 트렌드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푸드가 비건 레스토랑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론칭하고 플래그쉽 스토어 ‘유아왓유잇’ 레스토랑을 오픈한 것이다.◇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 레스토랑 오픈한 ‘유아왓유잇’신세계푸드가 론칭한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은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신세계푸드는 ‘유아왓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조직위는 오프라인 행사에 앞서 인디게임 온라인 전시를 개최했다. 소규모 인력으로 개발된 인디게임은 완성도가 낮고 독특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인디게임사들은 전시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음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BIC 오프라인 축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BIC 2023’, 184개 게임 풍성‘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3’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해당 행사에 다수의 인디게임들이 전시된다. BIC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대학생 게임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게임 축제인 ‘2023 SIGN’를 개최했다. 게임협회는 학생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이 다시 게임산업으로 들어오게 할 계획이다.◇ 10명 안 되는 인력으로 게임 개발… “제작비 따로 없어”한국게임산업협회는 28일 성남시 분당 킨스타워에서 대학생 인디게임 축제인 ‘2023 SIGN’을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대학생 연합 동아리인 ‘게임메이커스’와 ‘브릿지’, 중앙대학교 동아리 CIEN, 숭실대학교 동아리 ‘겜마루’, 순천향대학교
올해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4%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와 최근 잇따른 오프라인 대형 할인행사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 오프라인 부문 4.8%↑, 온라인 부문 3.2%↑지난 4월 초 △신세계 랜더스데이 △롯데마트 창립25주년 행사 △홈플러스 몰빵데이 등 주요 유통사별로 대형 판촉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식품 및 해외유명브랜드 품목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오프라인 부문 주요 유통업체
신세계가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신세계는 외형 성장과 내실 모두 이뤘다고 평가한 가운데 증권가 일각에선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상반된 해석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신세계가 8일 공시한 연결기준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2,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6% 감소했다. 지난해 누계 영업이익은 6,454억원이다.신세계는 “지난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뤄 지난 한 해 외형 성장과 내실 모두 챙겼다”고 평가했다.신세계에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코로나19도 엔데믹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유통업계는 지난 한 해 전반적인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백화점 3개사 △대형마트 3개사 △편의점 3개사 △준대규모점포 4개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매출동향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8.9%) 부문과 온라인(9.5%) 부문이 모두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부문 계열사인 한세엠케이가 한세드림 흡수합병 전 마지막 실적에서도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이란 중책을 짊어지고 수장 자리에 앉았던 오너일가 3세 막내 김지원 대표가 끝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게 된 모습이다.◇ 합병 전 마지막까지 적자… 실적 개선 숙제 끝내 못 풀어지난 16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세엠케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487억원의 매출액과 17억원의 영업손실, 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소
형지에스콰이아가 수년째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모회사 교체를 계기로 반등 기회를 마련할 지 주목되고 있다.형지엘리트는 지난달 27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형지에스콰이아의 보유 지분 51%를 패션그룹형지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 캐주얼을 전개하고 있어 그룹의 핵심이자 지주사 격 역할을 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형지에스콰이아를 자회사로 편입시킴으로써 양사의 사업적 시너지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형지에스콰이아(옛 에스콰이아)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부문 계열사인 한세엠케이가 계열사 한세드림 흡수합병을 마무리 지었다. 아울러 TBJ와 앤듀 브랜드를 정리하기로 결정하며 대대적인 ‘환골탈태’에 나선 모습이다. 취임 이후 줄곧 이어진 적자로 체면을 구겼던 오너일가 2세 김지원 대표가 시급한 ‘명예회복’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세드림 품고 TBJ·앤듀 접는다한세엠케이는 지난 5일 계열사 한세드림 흡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한세엠케이는 한세드림을 품고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한세엠케이는 지난 4월 한세드림 흡수합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