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 봉 씨 별세■ 영면일시 : 2023년 12월 27일(수)■ 유족 : 이미경 주곡초 교사, 이제용㈜코레일관광개발 인바운드영업팀장 부친상, 원세환 KIST 고객가치실장 빙모상■ 빈소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111호(T. 02-857-0444) (27일 오후부터 조문 가능, 28일 빈소 이동 계획 있음)■ 발인 : 2023년 12월 29일(금) 12시■ 장지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선영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곤 하는 ‘철도파업’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철도노조가 오는 14일부터 5일간 1차 총파업을 예고한 것이다. 파업을 부른 쟁점이 민감하고 첨예한 사안일 뿐 아니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노정갈등이 지속돼왔다는 점에서 이번 철도파업 역시 상당한 진통과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년여만의 총파업, 이유는?철도노조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1차 총파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9년 11월 이후 4년여만의 총파업이다. 철도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달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 곳곳에서 장애인의 삶을 조명하는 각종 행사들이 이어졌다. 시상식부터 다큐멘터리 등 환경의 장벽으로 인해 신체적 손상을 입은 사람들의 삶이 어떠한지 일 년에 딱 한번 대중들에게 조금은 낯선 이야기들을 보여주며 장애인도 우리의 이웃임을 인식하게 하는 그런 시간이다.◇ 입석승객 많다는 이유로 장애인 탑승 거부한 기차 승무원그런 장애인의 날, 한 매체에 보도된 기사가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야기했다. 그 기사의 내용은 장애인 차별에 관한 내용이었다.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남성 장애인 조씨가 수원역에
소수의 공간을 침해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다. 몇 개 월 전 서울에서 순천으로 가는 KTX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른 아침 시간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는 유일한 객차에 사람들로 북적였다. 유독 짐을 든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 사람들은 전동휠체어석에 골프채와 캐리어 가방을 자연스럽게 내려놓았다. 심지어 한 중년의 남성은 자신이 타고 온 자전거를 전동휠체어석에 주차시켰다.고속열차 내 휠체어석은 유일하게 1개 객차에만 존재한다. 대개 KTX 모델에 따라 2호차 혹은 3호차 1개 객차에만 휠체어석이 있다. 다른 객차는 통로나 출입문이 좁고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대한 본격적인 입법 절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노란봉투법은 전날(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쌍용차, 코레일, 대우조선해양 사태 등 과도한 손해배상소송 남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를 때마다 입법에 대한 논의를 해왔지만 흐지부지 끝났다”며 “이번에야말로 국회가 결론을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법안소위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은 우리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
정부가 코레일이 빈번하게 사고를 일으켜온 주요 원인으로 근무체계를 꼽으며 기존 방식으로 환원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충분한 준비와 정부 승인 없이 도입된 ‘4조2교대’에 철퇴를 가한 것인데, 그 이면엔 노조를 향한 공세도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철도안전 강화대책’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궤도이탈 사고가 3차례나 발생하고, 코레일에서만 4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특히 “2012년 222건, 2016년 101건, 2018년 69건, 2020년 40건
쏘카가 모든 이동수단에 대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로의 진화를 위해 새해부터 박차를 가하고 있다.쏘카는 자사가 제공하는 카셰어링 서비스와 자회사 일레클을 통해 제공하는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제공하는 주차장 중개 플랫폼 서비스 등의 혜택을 한데 묶은 ‘쏘카 유니버스’ 쿠폰팩을 발행한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이 같은 쿠폰팩 발행은 카셰어링 고객들이 주차장 이용부터 중단거리를 이동하는 공유자전거 서비스까지 필요에 따라 여러 서비스를 넘나들며 이용할
공공기관 유휴부지 매각을 둘러싸고 정부와 시민단체 간의 입장차가 팽팽하다. 특히 용산정비창 부지 매각을 놓고 공방이 뜨겁다. 정부의 공공기관 유휴자산 매각 계획에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용산정비창 부지가 포함됐다. 지난 7월 서울시는 용산정비창 개발 구상안도 발표했다. 빈곤사회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해당 부지 개발 과정에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용산정비창 부지’ 매각 놓고 들썩정부는 공공기관 혁신 국정과제의 3대 혁신과제로 △공공부문 생산성 제고 △자율책임경영 및 역량강화 △민간-공공기관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최연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내정됐다. 가스공사 출범 이래 첫 여성 최고경영자의 탄생이다. 그런데 이번 인사를 놓고 후폭풍이 적지 않을 모양새다. 비전문가라는 비판과 함께 낙하산 논란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최연혜 전 의원, 사장 내정… 에너저 분야 경력 의문가스공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 전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는 내용을 가스공사에 통보했다. 가스공사 사장 선임은 이달 이사회와 내달 주주총회를 거친 뒤, 산업부장관이
지난 5일과 6일 잇단 열차사고가 발생한 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을 질타한 가운데 정의당이 오히려 원 장관의 ‘유체이탈 화법’을 지적했다.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잇단 코레일 사망사고를 질타하면서 원 장관에 대해 “본인 역시 ‘질타’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인지, 아니면 코레일을 질타해서 책임에서 탈출하고자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쪽이든 무책임한 ‘유체이탈 화법’일 뿐”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저는 원희룡 장관이 보이는 이 무책임한 태도가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의 열차 이용 자료 조회를 두고 ‘사찰’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11일 국토교통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관련 의혹이 거듭 제기됐다.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 에스알(SR) 등에 대한 국정감사와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가 있었다.허영 민주당 의원이 코레일과 SR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9월 20일 ‘감사자료 제출 협조 요청’ 공문을 통해 코레일에 7,131명, SR에 4,426명의 조회대상자를 전달하고 탑승기록을 제출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을 행해 칼을 빼들었다. 윤 대통령은 21일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 호화청사, 임직원의 고연봉 등을 지적하며 혁신을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20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에서도 공공기관 개혁을 언급했고, 이날 출근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만큼 의지가 뚜렷하다는 의미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라는 말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공공기관들의 앞날이 예상되는 한마디라고 볼 수 있다. ◇ 추경호 부총리의 강경 발언윤 대통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에도 영업적자를 털어내지 못했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과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등 신사업을 발판 삼아 올해 2분기부터 반등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오른 1,233억원,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임직원 수가 증가함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일부터 추석 열차 귀경·역귀성 승차권 비대면 예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그러나 전 좌석이 아닌 창가 좌석만 우선 판매된다. 이는 지난달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 방역 조치에 따른 것이다. 창가 좌석만 판매해 승객 간 접촉을 줄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추후 방역 상황을 검토해 전 좌석 판매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먼저 이러한 조치에 대해 적지 않은 국민들은
멈춰선 철도통합행 열차는 다시 달릴 수 있을까.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공약 중 하나였던 철도통합이 동력을 잃은 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남은 기간 및 여건을 고려하면, 임기 내 실현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모습이다.◇ 어느덧 임기 말… 철도통합 추진 ‘부담’거센 논란 속에 ‘수서발 KTX’ SR이 출범한 이후, 철도통합은 우리 사회의 주요 화두 중 하나였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철도 공공성 강화’를 공약하며 철도통합 추진을 예고하기도 했다.실제 문재인 정부
한화건설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본격 개발 절차에 착수한고 29일 밝혔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그동안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역 역사 도심 기능의 확충 △공공성 확보 △지역 통합재생 등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제회의 수준의 MICE(컨벤션) 시설과 △호텔 △판매 △업무시설 등을 갖춘 최고 높이 40층, 5개동의 건축물이 들어서게 되며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 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차 이용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네이버는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의 지도 앱 ‘네이버 지도’를 통해 기차 운행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지도 서비스 중에서는 최초로 장소 검색, 기차예매까지 앱 내에서 가능해진다.네이버 지도를 통해 제공하는 기차 운행 정보는 △KTX △새마을 △무궁화 △ITX-청춘 △관광열차 등으로 이용자는 네이버 지도 앱에 신설된 ‘기차 조회/예매’ 탭을 통해 서비스를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부는 다수가 모일 수 있는 집회·시위나 카페 홀 영업, 실내체육시설 운영 등에 대해 제한을 하고 나섰다. 이에 실내체육시설 관련 단체 및 카페 자영업자들은 법 테두리 내에서 소극적인 집회를 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방자치단체별로 기준이 다르고, 기자회견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인원제한 등의 제재 대상 포함되지 않고 있어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
HDC현대산업개발과 아모레퍼시픽,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HDC신라면세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가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 행사를 진행했다.‘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용산 드래곤즈’ 참여 회원사가 매년 말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봉사자들만 참가했으며, HDC현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유통가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대미문의 팬데믹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BTS에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BTS의 힘은 관련 상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는 데서 엿볼 수 있다. 업체들은 새로운 수익 창구로 떠오른 굿즈로 팬심을 자극 중이다. 지난 5월 발표된 CJ대한통운의 ‘일상생활 리포트’에 따르면, BTS 관련 굿즈는 전년보다 321%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도 BTS와 기업들의 협업은 계속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여름철 대목을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