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촉발되자 정부가 긴급 수급조정조치를 발동해 ‘공적 물량’ 공급에 나섰다. 하지만 이같은 조처에도 마스크가 모자라다는 불만이 나오면서 정부는 수급책을 고심하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26일 마스크 긴급 수급조정조치를 발동, 27일부터 약국, 읍면 소재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적 유통망’을 정해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생산량의 절반 수준인 500만장을 ‘공적 물량’으로 확보해 우선순위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다.우선 350만장은
대한민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전에 없던 ‘마스크 전쟁’을 치르고 있다. 아무리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 전역을 뿌옇게 뒤덮어도 ‘남아돌던’ 마스크를 구매하는 일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국가적 재난을 이용해 웃돈을 받고 마스크를 되파는 양심 불량 업자들이 연일 당국에 적발되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는 마스크로 설화에 휘말리는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모두 질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마스크를 손에 넣는 게 어렵게 되면서 빚어진 일이다. 한가로운 평일 오후 수천명의 시민들이 서울
철도 관련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마스크 판매를 이어간다.이번 마스크 판매는 서울역, 대전역, 광주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3일 오후 2시부터 1인 5매씩 구입이 가능하다. 유통마진을 뺀 1매당 1,000원에 판매된다.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공적판매 채널을 넓히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마스크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코레일유통은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역과 대전역에서 공적 마스크를 판매해 3시
유통 및 광고업에 종사하고 있는 코레일의 100% 자회사 코레일유통이 카페 사업에 뛰어든다. 주력인 편의점 스토리웨이가 정체에 빠진 상황에서 카페 ‘트리핀’이 코레일유통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심혈 기울인 ‘트리핀’… 내달 1일 용산역서 론칭코레일유통이 자체 카페 브랜드를 런칭 한다. 다음달 1일 코레일유통은 서울의 교통 거점인 용산역에 자체 개발한 카페 브랜드 ‘트리핀’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트리핀은 여행을 의미하는 영단어 ‘Trip’에 공간을 나타내는 ‘In’을 조합해 ‘여행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대기업 유통사들의 PB 하도급 갑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도급 업체에게 부당 반품이나 부당 위탁 취소 등의 행위가 다른 업종에 비해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3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 하도급 거래 서면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에는 전속거래와 PB상품 분야의 하도급 거래 실태도 처음으로 조사됐는데, 기술유용이나 부당 반품 등 법 위반 혐의가 다른 일반 분야에 비해 그 정도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PB상품은 가격 대비 품질이 좋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코레일유통이 즉석제조식품 품질검사에서 부적절한 검사항목을 제시해 일부 자영업자가 애꿋은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코레일유통은 지하철, 기차역 내 매장 임대계약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코레일 자회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코레일유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890개 입점 매장 중 음식을 만들어 파는 즉석 제조매장은 251개다.코레일유통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매년 5~7월 중 ‘즉석 제조매장 자가품질검사’를 두 번 실시한다. 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 즉석제조식품을 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코레일유통이 역사 내 입점한 영세 상인들을 상대로 불공정 약관을 운영한 사실이 적발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내부거래 규모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비록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그 증가폭이 심상치 않아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내부거래 규모 4배 껑충… “역사 리모델링 사업 때문”코레일유통의 내부거래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특수관계인들과의 거래를 통해 총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코레일유통이 임차인을 상대로 불공정약관을 운영해오다 당국에 적발돼 시정조치를 받았다. 코레일유통은 기차역이나 전철역에서 소매유통과 광고, 임대사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코레일의 100% 자회사다.역사 내에서 코레일유통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음식이나 의류,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중소상공인들은 570여개에 이른다.21일 공정위에 따르면 코레일유통은 ‘월최저하한매출액의 설정’이라는 약관을 마련해 놓고, 상인들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강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자가 입찰 당시 제안했던 매출액의 90%에 못 미
[시사위크=은진 기자] 2017년도 국정감사가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겸임상임위인 운영위, 정보위, 여가위 감사는 내달에 열린다. 이번 국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진행되는 첫 국감인 만큼 여야의 신경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조기대선으로 국감 대상이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 모두를 포함하고 있어 여권의 전(前) 정부 공세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핵심교문위는 12·17일 교육부, 13·19일 문화체육관광부, 16일 문화재청, 23·24일 지방국립대 등 산하기관을 대상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제기됐던 코레일유통의 갑질 논란이 현재도 진행 중이다. 코레일유통은 계약내용은 수정할 수 없고, 올해부터 원천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상인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최저하한 매출액’, ‘규정 5회 위반시 계약보증금 반환 없이 퇴출’코레일유통의 갑질 논란은 지난해 김현아 새누리당 의원의 문제제기로 불거졌다. 지하철 역 내 점포에 입점한 상인들에게 부당한 계약조건을 제시했다는 이유에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코레일유통은 임대사업 지원자들에게 월 예상 매출액과 임대 수수료율을 제출토록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1일 국토교통위원회의 철도공사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낙하산 인사에 대해 비판했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연혜 사장이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후 자회사에 친박계의 낙하산 인사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이 의원에 따르면, 코레일네트웍스 김오연 대표와 코레일유통 장주식 대표는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출신이다. 코레일유통 신재홍 상임이사(경영관리본부장) 역시 여의도연구원 출신이다. 아울러 코레일네트웍스 박율근 전략사업본부장은 친박계 홍사덕 전 의원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18조 원의 부채에 허덕이는 한국철도공사가 최근 5년간 '미승차 반환수수료'로 얻은 수익이 2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고객 호주머니를 털어 적자를 메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15일 박수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미승차 반환수수료 현황'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열차 예매 후 승차하지 않아 반환한 표가 542만 매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반환 수수료는 223억4,400만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더샘’으로 한국화장품의 잃어버린 10년을 찾아 업계 3위로 도약하겠다.” 지난 2010년 이용준 한국화장품 대표가 브랜드숍 ‘더샘’을 시장에 런칭하면서 한 말이다.그런데 약 4년이 지난 지금, ‘더샘’은 한국화장품의 재기의 발판의 마련해주기는 커녕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이 대표의 지휘 아래,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붓고 있지만, 적자가 지속되고 상황이다. 한국화장품은 ‘더샘’에 대한 ‘자금 수혈’을 하느라 허리가 휘고 있는 형편이다. 몇 년째 계속되는 초라한 경영성적표에 이 대표의 경영리더십은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한국화장품 자회사인 더샘인터내셔날이 코레일유통과 맺은 계약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직영 운영한다는 조건으로 매장을 임대받아놓고는 위탁운영을 해왔다는 주장이 불거진 것. 코레일유통 측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더샘인터내셔날은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유통으로부터 2011년을 전후에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철도역 구내매장 8곳을 임대받았다. 직접 매장을 운영한다는 조건이었다. 더샘인터내셔날은 한국화장품 자회사로, ‘더 샘’이라는 브랜드숍을 운영하는 곳이다. 그런데 더샘 측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올 상반기(1~6월)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조회수 상위 100건'을 분석한 결과, SK그룹의 '2013 상반기 인턴∙신입사원 모집'공고가 19만1,553회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20일이었다.2위는 CJ그룹의 '2013년 상반기 대졸신입∙인턴∙전역(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