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 8.7% 증가한 모양새다. 지난달 대규모 할인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세페‧블랙프라이데이 등 행사 영향”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6조원 수준으로 전년동월대비 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지난달 진행된 대규모 할인행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를 비롯해 블랙프라이데이‧광군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이하 코세페 추진위)는 전통시장, 수퍼마켓, 편의점과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 및 중‧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상생프로모션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코세페 추진위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위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와 함께 배송비 무료쿠폰 증정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전국 약 132개 전통시장이 참여중인 해당 서비스를 통해 1만원 이상 구매 한 소비자 대상으로 쿠폰이 증정되며, 쿠폰 전량 소진 즉시 행사는 자동 마감된다고 코세페 추진위는 설명했다.또한 코세페 추진위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등 소비행사에 힘입어 기지개를 켜던 대형마트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야간영업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연말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대형마트는 최근 한껏 고무된 분위기에 휩싸였다.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한 다양한 소비행사가 힘을 발휘해 반등 조짐을 보여서다.대형마트 주요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는 지난 코세페 기간(지난달 1일~ 15일) 동안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1.4% 뛴 9,247억원을 달성
연말을 앞두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라는 암초를 만난 유통업계가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코로나19로 시름 해 온 유통업계는 코리아세일페스타로 탄력을 받은 최근 분위기를 연말까지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7일 열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블프)를 교두보 삼아 소비심리 극대화에 나선다는 각오다.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대로,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에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시즌이 시작되는 블프가 열린다.이틀 앞으로 다가온 블프에 거는 기대감은 더 커지게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할인행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행사 내용으로 인해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무용론 지적에서 벗어나 내수 진작의 불씨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세페 기간 카드승인액 37조… 전년비 6.3%↑올해로 5회째를 맞는 코세페는 일단 참여 기업 수에서 또렷한 진전을 이뤄냈다.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1,784개사가 함께 했다. 또 자동차, 전자 분야 등 제조업체들의 참여도 활발히 이뤄져 양적측면 뿐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의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당초 예상을 깨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는 온열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6년간 꼬리표처럼 따라 붙은 실효성 논란과 마침내 작별을 고할 전망이다.◇ 불씨 살아난 소비심리 … 코세페, 온열기 역할 ‘톡톡’코세페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비시즌 기간에는 물론, 행사기간에도 좀처럼 존재감을 느낄 수 없었던 예년과 다르게 내수 진작에 훈풍을 불어넣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마침내 유명무실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행사 6년째를 맞은 올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한국판 블프’로 정착될 수 있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코세페는 ‘국가 대표 세일 행사’라는 거창한 홍보성 문구와 달리 ‘인지도 테스트’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할인행사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청운의 꿈을 안고 출발했지만 현실은 냉담했다.시민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할인율과 구색으로 인해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
창립 60주년을 맞은 금호타이어가 오는 11월 1일부터 2020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 참가해 자사 타이어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호타이어 승용 및 SUV 차량용 프리미엄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코세페 기간(11월 1일~11월 15일)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금호타이어가 이번 코세페를 통해 할인 판매하는 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72(승용) △윈터크래프트 WS71(SUV) 2종이다.윈터타이어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전국 타이어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1일 국회에서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고용 회복과 내수 진작에 최우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고용과 내수는 위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4분기에 고용회복과 소비진작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해달라”며 “내일부터 공연, 영화, 체육 분야에 대한 소비할인권 지원이 재개되는데 방역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외식, 관광, 숙박 등 다른 분야의 할인권 지급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이 대표는 “3차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를 둘러싼 우려의 시선이 가시지 않고 있다. 전 국민이 체감할 만한 행사로 거듭나기까지 갈 길이 멀지만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어려워 보인다.◇ 국가 대표 세일 행사?… 현실은 ‘인지도 테스트’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움츠러든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박근혜 정부가 출항시킨 코세페는 정권 교체라는 거센 파고를 이겨내고 지난 5년간 연례적으로 열리고 있다.어느덧 6년째에 접어든 코세페는 순탄치 않은 길을 걸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이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를 맞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2일까지 자사 온라인몰 ‘한샘몰’에서 금액대별 즉시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정부 주도 할인행사인 코세페를 맞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당한 만큼, 한샘 역시 기존에는 없는 많은 혜택을 제공해 최대 효과를 노리겠다는 각오다. 한샘에 따르면 행사 기간 ‘한샘몰’에서는 ‘내가 만드는 세트메뉴’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바구니에 많이 담을수록 금액대별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180만원 이
온라인 유통채널에 밀려 울상을 짓고 있던 대형마트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있다. 연말 정부 주도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행사에 고개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다.해마다 폐지 논란에 휘말리고 있는 코세페가 대형마트에게는 호재가 되는 모양새다. 올해 코세페 기간에 맞춰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파격적인 할인 행사로 매장이 붐비고 있다.신세계그룹이 계열사를 총 동원해 역량을 쏟은 ‘쓱데이’의 선봉에 선 이마트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5일 신세계에 따르면 쓱데이가 시작된 지난 2
LG전자가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가한다.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제조, 유통 분야에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행사다. LG전자는 지난해 9개였던 행사 참여 제품군을 이번에는 고객의 관심이 높은 건강관리가전 등을 포함해 15개로 늘렸다.우선 고객 선호도가 높은 대형 TV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19년형 65인치 올레드 TV를 출하가 대비 20% 이상 인하해 판매한다.LG전자는 이 기간에 맞춰 75인치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 돌파구로 규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같은 요구에 문재인 정부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청와대 국무회의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규제에 발목이 잡혀 신기술과 신산업이 싹도 피지 못하고 사라지는 일이 없어야한다”며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문 정부의 규제혁신 5법 등 혁신 노력은 일부 정치권의 반대에 부딪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에서는 각 산업군별 ‘손톱 밑 가시’는 무엇인지 점검하고,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살펴보는 연재를 마련했다. [편집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막판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참가 업체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행사 종료 3일을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이벤트를 실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어서다. 특히 주요 참가 업체인 롯데의 파격 행보가 눈에 띄는데, 이를 두고 하루 뒤로 예정된 신동빈 회장의 2심 선고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수명 연장 가능성 본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던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도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짙다. 올해부터 효율성 재고차원에서 민간 주도로 이뤄지지만, 참여 기업과 정부 예산 등 행사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성공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고 있다. 예상대로 이번 행사마저 ‘찻잔 속 태풍’에 그친다면 코리아세일페스타은 또 다시 존폐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기업·예산·일정 줄줄이 축소, 뒷걸음 치는 ‘코리아 블프’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유명무실한 행사’라는 멍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현실은 부정적인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날씨는 쌀쌀해진 반면 쇼핑의 열기는 점점 더 달아오르는 중이다.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주최하는 광군제는 올해 역대 최고 매출기록을 올리며 온라인쇼핑의 역사를 다시 썼다. 11일 하루 동안 알리바바가 올린 매출액은 1,682억위안, 한화로는 약 28조원에 달한다. 한편 오는 24일(미국시각)에는 이 분야의 ‘전통의 강자’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기다리고 있다. 이미 웹상에서는 해외 직접구매 사이트와 상품에 대한 정보들이 활발히 공유되는 중이다.◇ ‘한국형 쇼핑 이벤트’ 코리아 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긴 연휴, 해외로 나가자”무려 열흘에 달하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려는 관광객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인천공항 출국장은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추석연휴 기간 최소 10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해외로 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역대 명절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항공업계와 여행업계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만큼 정작 ‘황금연휴’의 취지인 내수 진작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천공항 역대 최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최장 열흘을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유통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10월 추석기간에 유일한 ‘검은날’이었던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 반색하는 분위기다.중국의 사드 보복과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AI, 여기에 살충제 계란 파문까지 겹치면서 고된 시간을 보냈던 유통 업체들은 대목인 황금연휴 기간에 판매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백화점 등 유통 채널들은 임시공휴일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지난해 5월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나흘간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해 SM6와 QM6를 출시해 성공가도를 달린 르노삼성자동차가 12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지난해 내수시장 꼴찌를 기록하며 아쉬움이 컸던 르노삼성은 올해 ‘박동훈 체제’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먼저 상반기 SM6 출시를 통해 중형 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SM6는 벌써 누적판매 5만대를 넘어서는 등 중형 세단 시장의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뒤이어 하반기에는 QM6가 SUV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연말을 맞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