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코오롱글로벌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들을 둘러싸고 자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외이사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건을 향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코오롱글로벌은 오는 28일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이날 주총 안건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건 오너일가 4세 이규호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것이다. 2012년 코오롱그룹에 입사해 후계자 행보를 걸어온 그는 2014년 코오롱글로벌에서 부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2020년엔 다시 코오롱
코오롱그룹 오너일가 4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지주사 대표에 오르며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다졌다. 사장 직함을 단지 단 1년 만에 ‘초고속 승진’ 행보를 이어간 모습이다. 이를 두고 이웅열 명예회장의 과거 발언이 회자되며 재계에서도 돋보이는 ‘금수저 행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년 만에 사장→부회장… 후계자 명분 확보는 여전히 숙제지난 28일, 코오롱그룹은 2024년도 사장단·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총 37명이 이름을 올린 이번 인사에서 단연 눈길을 끈 인물은 오너일가
코오롱 오너가 4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사장)가 이끄는 수입자동차 부문 사업의 수익성이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 대표의 ‘경영능력’에 물음표가 따라 붙을 수 있어 보이며, 이어서 경영권 승계를 받을 명분이 희석되거나 입지가 좁아질 우려도 있어 보인다. 이 대표가 경영권 승계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체질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코오롱모빌리티의 3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분기 실적은 △매출 5,995억원 △영업이익 53억원 △순손실 10억원 등을 기록했다. 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다. 이로써 허창수 전 회장 사퇴 후 6개월간 회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됐던 전경련이 정식 선장을 맞게 됐다. 산적한 과제를 감안하면 지휘봉을 잡게 된 류 회장의 어깨는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 정식 선장 맞는 전경련전경련은 오는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5월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하고 기관명을 ‘한국경
코오롱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수입차사업의 근간을 이뤄온 BMW브랜드 사업부문을 분사한다. 이를 통해 수입차 사업부문의 재정비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이 ‘후계자’ 이규호 대표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규호 대표의 ‘승계 발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 9일 공시 등을 통해 분사 결정을 발표했다. BMW 및 MINI 브랜드 사업부문을 분할해 코오롱모터스를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분할방식은 물적분할, 분할기일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차기 회장 인선을 놓고 고심이 깊어질 모양새다. 최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차기 회장 후보자 찾기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최근 사의를 표했다.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허 회장은 2011년 전경련 회장에 올라 여러 차례 연임을 거치며 최장수 임기 기록을 세웠다.허 회장은 2017년과 2019년, 2021년 임기 만료 직전에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지만 마땅한 후임자가 없어 회장직을 계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올해 푸조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지만 계획 실행이 순탄치 않은 모습이다.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올해 푸조와 DS의 신차를 적극적으로 들여오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푸조의 네트워크가 급감해 기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푸조 네트워크, 지난해와 같은 수준 유지할 것”… 실상은 네트워크 줄폐점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올해 초 PSA(푸조·시트로엥·DS오토모빌) 소속 브랜드를
코오롱그룹 오너일가 4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친인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2018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후에도 수년째 ‘대기업집단 동일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후계자로서 한 걸음 더 내딛은 모습이다. 다만, 후계자로서 여전히 무거운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부사장 승진 2년 만에 사장…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이끈다코오롱그룹은 지난 7일,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총 55명이 포함된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오너일가 4세의 이름
지난 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과 관련해 ‘기타 시장안내(
코오롱그룹의 자동차·건설·상사 부문을 맡아 운영하던 코오롱글로벌이 자동차와 건설·상사 부문을 인적분할해 별도로 운영을 할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의 인적분할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 부사장을 경영 전면에 내세워 경영권 승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여 재계 및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자동차부문을 신설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고, 건설·상사 부문은 코오롱글로벌㈜에서 그대로 영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인적분할은
코오롱그룹이 언제쯤 총수 공백 사태를 마치고 4세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을까. 그 열쇠를 쥐고 있는 이규호 부사장이 성과 쌓기를 이어가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성과 ‘착착’ 쌓아가는 이규호 부사장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지정결과에서 전년보다 2계단 하락한 42위에 이름을 올린 코오롱그룹은 이번에도 동일인이 이웅열 명예회장이었다. 하지만 이웅열 명예회장은 2018년 11월 은퇴를 선언한 뒤 코오롱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당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에도 각종 산업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코오롱그룹의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이 그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그룹 후계자가 재직 중인 계열사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의 주상복합 신축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4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 1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바닥판이 무너져 내린 것이다.추락한 4명의 노동자들은 이후 구조 및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
코오롱플라스틱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감사를 선임할 예정인 가운데, 반대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는 관행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코오롱플라스틱은 오는 29일 경북 김천에 위치한 김천 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된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이 중 감사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의 뜻을 표명하고 나섰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매년 주요 상장사들의
코오롱그룹 오너일가 4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자동차부문장)이 수입자동차 딜러사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코오롱글로벌은 기존에도 알짜 수입차 딜러사업을 영위하면서 자동차부문에서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최근 수입차 업계에서 파이를 늘려가는 지프와 손을 잡았다. 이러한 행보는 이규호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988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개방되는 시점부터 BMW그룹코리아와 손을 잡고 딜러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BMW의 최대 딜러사로 군림하고
코오롱그룹 오너일가 4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의 승계 명분 쌓기가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BMW의 호조를 등에 업은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손 안대고 코 푼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비스품질 관련 논란이 불거졌다는 점은 오점으로 남는다.◇ BMW와 함께 날아오른 실적, 과제도 뚜렷코오롱그룹은 2018년 11월 이웅열 명예회장이 깜짝 은퇴 선언을 하면서 오너경영체제의 맥이 끊긴 상태다. 다만,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부사장
국내 수입차업계 1세대 주역 중 한 명인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수입차시장 전반의 꾸준하고 거침없는 성장세와 달리 한불모터스는 후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차업계의 ‘산증인’으로 추앙받았던 그의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가운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는 ‘씽씽’, 푸조·시트로엥은 ‘끙끙’848대. 지난 5월까지 푸조가 국내 시장에서 기록한 누적 판매실적이다. 같은 기간, 시트로엥과 DS는 191대의 누적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각각 월 평균 170여대,
“능력이 있다고 판단돼야 가능할 것.”2018년 11월, “청년으로 돌아가 새롭게 창업의 길을 걷겠다”며 깜짝 은퇴를 선언한 이웅열 명예회장은 간담회에서 아들에 대한 승계 관련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당시 그는 “아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아들에게 하루를 일주일처럼 살라고 말했다. 무엇인가를 맡으려면 그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승계는 없다는 선언이었다.◇ 코오롱그룹 유력 후계자 이규호, ‘명분’이 필요한 이유이후 3년의 세월이 흐른 가운데, 코오롱그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9일 대기업집단 지정결과를 발표하면서 각 대기업그룹의 ‘동일인’도 발표됐다. 김범석 쿠팡 의장의 동일인 지정 여부, 일부 대기업그룹의 동일인 변경 여부 등 많은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안이다. 결과적으로 쿠팡은 동일인 없는 대기업집단이 됐고, 현대자동차그룹과 효성그룹은 동일인이 변경됐다. 이런 가운데, 또 하나 눈길을 끄는 지점이 있다. 바로 코오롱그룹이다.◇ 코오롱그룹 동일인 자리 지킨 이웅열 ‘왜?’코오롱그룹은 이번 대기업집단 지정결과에서 40위에 올랐다. 33위였던 지난해 대비
이른바 ‘인보사 사태’로 거센 파문에 휩싸였던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좀처럼 결론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이날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거래소 측은 “자금조달계획 등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함에 따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거래소는 지난달 4일 1년의 개선기간을 마친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재차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한 바 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이 이의를 제기했고, 거래소는 지난 7일 다시 심의에 착수했으나 결론
코오롱그룹 내 셰어하우스 사업을 영위하는 리베토가 부동산 자산관리 사업에 진출한다. 리베토는 이번 부동산 자산관리 사업 진출로, 공유주택 사업을 넘어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리베토는 오너 4세인 이규호 대표가 이끌고 있지만, 현재까지 순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부동산 자산관리 사업 진출로 인한 실적 개선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리베토는 최근 등촌역 청년주택 ‘센터스퀘어 등촌’의 자산관리 및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센터스퀘어 등촌은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