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가나초콜릿‧빼빼로 등 17종 제품 가격 인상을 앞서 발표한 시점보다 1개월 늦춰 편의점 기준 오는 6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통‧식품업계서 가격 인상 흐름이 보이자 물가 안정 협조에 대한 정부 요청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18일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12.0%다. 주요 제품으로는 △초코 빼빼로(54g) △크런키(34g) △ABC초코(187g) △빈츠(1
최근 유통‧식품업계서 가격 인상 움직임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있다. 총선 직전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에 가격을 억제하던 기업들이 총선이 끝나자마자 조정에 나선 모양새다.◇ 치킨‧과자‧초콜릿, 잇따른 ‘가격 인상’ 발표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힌 기업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와 파파이스 코리아다. 지난 15일 굽네는 치킨 9개 제품 가격에 대해 1,9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맹점 수익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 ‘고추바사삭’은 1만8,000원에서 가격이
부산 벡스코 전시장이 인디게임 관심에 열기로 가득 찼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3’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 가운데 인디게임을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의 발길이 줄지어 이어졌다. 이용객을 맞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열정도 뜨거웠다.◇ 인디게임 열정… 대학생 ‘피오’ 개발진 “사업화 계획 없어”‘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3’ 오프라인 행사가 26일 일반 관람객을 맞았다. 부산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진행된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은 아침부터 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올해 ‘BIC 202
술자리가 무르익으면 자주 등장하곤 하는 것이 바로 ‘초코우유’다. 특히 대학가에서는 ‘초코우유를 통한 숙취 해소’가 하나의 전통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어떤 이유에서 시작된 것인지도 불분명하다. 초코우유는 정말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될까.◇ 술을 마시면 ‘숙취’가 생기는 이유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숙취’라는 단어는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 사람들이 경험하는 불쾌한 신체적 증상을 의미한다. 주로 메스꺼움·구토·현기증·갈증·두통·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사람이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어떤 과정을 거칠까. 우선
직장인이라면 혹은 시험기간을 앞둔 학생이라면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피로를 회복하고 뇌를 각성시키는 기능을 하는 ‘카페인’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적정량의 기준은 어느 정도일까.◇ 청소년 ‘카페인’ 주의보… 왜?일반적으로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이라고 하면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카페인은 이 외에도 다양한 가공식품에 들어있다. 커피콩이나 코코아콩, 찻잎, 과라나 열매 등과 같은 식물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이 카페인이다. 이를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위메이드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대상으로 낸 ‘거래지원종료결정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지난달 28일 위메이드는 자사 암호화폐인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달 24일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발표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이유 3가지는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이다.
소·돼지·닭 등 축산업을 통해 제공되던 기존 육류 생산방식에서 벗어난 대체육이 부상하고 있다.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다양한 대체육 제품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전체 육류시장에서 대체육이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것이란 예측도 나올만큼 대체육의 입지는 나날이 커 갈 전망이다.◇ 대체육 보급 현실화… 동물복지‧탄소중립‧육류공급 기여 예상‘대체육’이란 전통적인 축산업 방식이 아닌 식물추출·배양 등의 방식으로 제조해 기존 육류와 비슷한 맛·영양성분을 제공하는 식품을 뜻한다. 등장 초
오리온그룹이 국내 과자 전 제품의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은 2013년 이후로 국내가격을 동결 중이다. 다만 오리온은 일부 해외법인들의 경우, 국가별로 원가인상 영향 등 상황에 차이가 있어 가격 인상을 차등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올해 들어 액란류‧유지류‧전분당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제조원가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국내 과자기업은 이미 가격인상을 단행했거나, 인상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리온은 각종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상승폭을 최소화하고 있
오리온의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와클’ ‘태양의 맛 썬(이하 썬)’ ‘치킨팝’ 등 과거에 이미 단종된 과자들을 다시 출시한 데 이어 단종 이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서다.◇ 과자도 ‘역주행’ 한다… 오리온, ‘와클’ ‘썬’ ‘치킨팝’ 재출시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최근 와클,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등의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재출시 한 과자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단종 이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역주행’ 하고 있다.오리온에
이디야커피가 디저트 제품군에 힘을 주고 있다.30일 이디야커피는 전국 매장에 ‘떠먹는 디저트’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 디저트 3종은 ‘떠먹는 롤케이크(플레인, 초코)’와 ‘떠먹는 티라미수’다. 이디야커피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인기 디저트 메뉴를 스푼으로 떠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들"이라고 전했다. ‘떠먹는 티라미수’는 진한 에스프레소 시럽에 적신 카스텔라류 쿠키(레이디핑거) 위에 마스카포네 치즈 무스와 코코아 파우더를 얹었다. ‘떠먹는 롤케이크’는 우유 크림이 들어간 ‘플레인’과 초코 크림이 들어간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7일 강남역에서 푸드트럭 '손다방'을 열고 선거제 개편안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한파는 비록 다소 누그러졌지만, '손다방'이 제공하는 따뜻한 음료를 받은 시민들은 잠시나마 추위를 잊는 듯 했다.손 대표는 이날 '손다방' 개시에 앞서 어려워진 경제문제를 거론하고는 "제가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국회가 제 역할을 하고 내각 장관들이 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뜻"이라며 "지금은 국회의원을 청와대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딸기·초코우유 등 다수의 가공유에 우유함량이 ‘제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유’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상은 탈지분유 등에 유크림을 섞어 만든 음료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28일 컨슈머리서치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딸기, 초코, 바나나 등 다양한 맛이 가미된 가공유 60종을 조사한 결과 원유(흰우유)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 15개(25%)에 달했다. ▲푸르밀 ‘생과즙 블루베리우유’ ▲동원F&B ‘밀크팩토리 코코아’ ▲덴마크 ‘딸기딸기우유’ ▲서울우유 딸기·초콜릿 등이
에디 반 데 월트에 따르면 지난 8월은 금에게 있어 역사적인 한 달이었다. 세계 최대의 금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자료는 지난 한 달 금 관련 거래건수가 655만건을 기록해 역대 최대기록을 새로 썼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총 거래액은 9,000억달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8월 24일 핀테크기업 인프라 지원을 위한 ‘NH핀테크 클라우드’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는 국내 금융권 최초다. 그 동안 대다수의 핀테크기업들은 금융기관과 협업 시 대기업 수준의 IT 보안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지난 5월 NH농협은행이 제정한 금융API 이용에 대한 ‘보안 가이드라인’ 기준 역시 중소 핀테크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으로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외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5억 원의 국가예산을 들여 개발한 공공앱 41개 가운데 29개가 폐지됐다. 전 정부부처로 범위를 넓히면 이 같은 예산낭비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예산 낭비의 표본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6월 기준 산업통상자원부 및 소관기관의 공공앱 운영 및 폐지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자부 및 소관기관에서 운영중인 공공앱 41개 중 폐지된 앱의 수가 전체의 70.7%인 29개에 달했다.폐지된 29개의 앱의 총 개발비용은 5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공식 파트너인 코카-콜라가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250 ml, 알루미늄 보틀)’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11일 오전 광화문 네거리 광장에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이벤트는 ‘2016 리우 올림픽’을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한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다.코카-콜라는 이 날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빛나는 도전과 금빛 순간을 응원할 뿐만 아니라, 일상 속 우리 모두가 빛나는 짜릿한 순간인 ‘골드 써머(Gold Summe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온은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를 가격 변동 없이 20% 증량하고 맛을 개선해 리뉴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새로워진 리얼브라우니는 개당 중량을 기존 20g에서 24g으로 늘렸다. 오리온이 지난 2014년부터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진행해온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첫 증량 제품이자 포카칩, 초코파이 등에 이은 10번 째 증량이다.진한 초콜릿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리얼브라우니 속 초콜릿 함량도 기존 47%에서 52%로 늘렸다. 초콜릿 청크가 씹히는 식감과 풍미를 살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외식업계에서 다양한 케익을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우선 유럽식 베이커리 카페 브레쉬에비뉴(대표 송법상)는 수제 케익과 디저트 15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수제 케익은 체리생크림케익, 홍차쉬폰조각케익, 케롯조각케익 등으로 본사에서 양성된 전문가가 직접 케익을 만들어 신선도가 높다. 브레쉬에비뉴는 최상의 재료와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수제 케익과 디저트를 고객의 요청에 부응해 새롭게 선보였다.브레쉬에비뉴는 냉동 빵을 받아서 판매하지 않고 빵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11번가가 오는 30일까지 ‘진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100여 개 해외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다.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미국의 최대 규모 세일 행사 기간이다. 정확히 11월 네 번째 목요일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다음날 금요일을 뜻한다. 미국의 기업들은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와 새해까지 이어지는 ‘홀리데이 시즌’(Holiday Season)에 1년 중 가장 큰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홈베이킹 전문 기업 ㈜브레드가든’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을 위해 2016학년도 수능 응원 간식 기획전을 진행한다.브레드가든의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브레드가든몰(www.ezbaking.com)’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수험생들이 건강 간식으로 든든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초콜릿 및 수제 간식 만들기 재료들을 최대 70% 할인한다.브레드가든은 2016학년도 수능 응원 기획전을 통해 빠르게 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초콜릿과 영양 가득한 무슬리, 두뇌 건강에 좋은 견과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