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이 하나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산업 규모도 커지고 있다. 특히 최고의 게임 환경 조성에 필수적인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매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이름 그대로 게이밍에 특화된 모니터 제품이다. 일반 사무용 컴퓨터 모니터보다 훨씬 우수한 화질, 4K이상의 해상도, 색 구현 기능을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글로벌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지난해 기준 98억달러(약 13조원) 규모에 이른다. 이런 시장 흐름에 따라 국내외 전자기기·디스플레이 업계의 게이밍
지난 2017년 이후 중국 게임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이 새로운 시장 물색에 나섰다. 북미, 유럽, 일본 등 기존의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지만 최근 인도 게임 시장이 급부상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인도 게임 시장 ‘붐’ 일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전세계적으로 게임 산업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최근 인도 게임 시장이 급부상 중이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지난달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전세계 모바일 현황 보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글로벌게임시장에서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매출순위 1위에 올랐다. 반면 기존 선두였던 ‘리그오브레전드’는 매출 급감에 3위까지 하락했다.21일 시장조사전문업체 슈퍼데이터에 따르면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매출 24억 달러를 기록했다. 재작년 말 출시된 후 1년 만에 시장선두에 선 것. 2위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15억 달러)가 차지했다.이에 반해 그간 1위를 지키던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는 3위까지 미끄러졌다. 매출규모는 14억 달러로, 전년(21억 달러) 대비 33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7년 간 담금질을 거친 PC온라인 MMORPG 대작 로스트아크를 드디어 선보인다. 첫사랑처럼 감성적인 게임으로 남겠다는 포부다.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로스트아크 론칭 쇼케이스’는 밤하늘을 수놓은 듯한 배경 속에서 시작됐다. 개발기간 7년, 투입비용만 1,000억원을 넘길 정도로 대작인 만큼, 다수의 기자들이 몰려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인사말에 나선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이사회 의장은 “트리플A MMORPG 로스트아크의 미래,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유저들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외 게임사들이 가을을 맞아 모처럼 대형 PC신작들을 연이어 출시한다. 각양각색의 장르로 다양한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우선 포문을 연 곳은 블리자드다. 이들은 이달 5일 자신들의 PC플랫폼 배틀넷을 통해 ‘데스티니2’의 한글화 버전인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정식 출시했다. 액티비전이 개발한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앞서 해외에 출시해 호평 받은 작품으로, 한편의 SF영화 같은 스토리와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또 블리자드는 내달 12일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한글화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