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거짓 주장으로 가짜뉴스를 제공하는 세력에 대한 강력대응을 천명하며 이를 실행에 옮겼다. 건강한 비판은 수용하지만, 악의적인 왜곡과 거짓은 강력한 법적 조치로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쿠팡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피고소인의 허위 주장이 한 언론에 보도돼 회사의 명예가 심각하게 실추되고 있다”며 ”기사삭제, 정정보도 등의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처럼 쿠팡이 강력 대응에 나선 것은 지난달 30일 보도된 한 방송사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쿠팡이 대대적인 물류투자로 3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중견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22일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을 개최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물류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기업과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물류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쿠팡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근 수년간 혁신적인 물류인프라 및 물류소프트웨어를 구축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
온라인 쇼핑몰 쿠팡의 비정규직 배송 직원이 새벽 배송 근무 중에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에 따르면 입사 4주차 신입 쿠팡맨 A씨(46)는 지난 12일 새벽 2시께 경기도 안산 지역 한 빌라의 4층과 5층 사이 계단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동료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다. A씨는 지난달 쿠팡에 입사해 사망 당시 입사 4주차였다. 트레이닝 기간인 1주를 제외하면 현장에서 근무한 건 13일 정도로 알려진다. 경찰의 부검 조사 결과, A씨의 사
대한민국 한 시대를 풍미했다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들이 다시금 날개를 달고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이하 ‘슈가맨3’)를 통해 인생 전환기를 맞이한 추억의 스타들. 이들의 부활이 반갑다.90년대 혜성처럼 등장해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의 곡을 선보이고 사라진 가수 양준일. 2019년부터 시작된 양준일을 향한 열기가 2020년에도 좀처럼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광고계와 예능 시장에서는 양준일을 향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양준일 신드롬’이라는 표현이 아깝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19호 태풍 솔릭을 대비해 사회 곳곳에서 휴무를 결정한 가운데, ‘IT업체의 근무지침’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풍위험이 예고된 24일 IT업체별 근무지침이 담긴 것으로, 글에는 어떤 업체가 재택근무를 하는지, 또 휴무인지 등이 정리돼 있다. 다만 몇몇 업체에 대해선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악의적으로 표현된 모양새다.24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전날(23일)부터 태풍 관련 글 하나가 유포되고 있다. ‘IT업계 태풍대처 지침내용’ 등의 제목으로, 19호 태풍 솔릭과 관련해 IT업체들의 근무지침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쿠팡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도 적자행진이 계속되고, 심지어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쿠팡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설립 이래 줄곧 적자만 계속되고, 최근 4년간 1조8,000억원대 손실을 기록하고도 당당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대 최대 규모 적자에 쏟아지는 우려쿠팡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6,228억원. 당기순손실은 6,572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652억원, 5,617억원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최대 국정 과제로 내세우면서 기업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정규직 전환을 검토하거나 채용을 대폭 늘리는 곳이 줄을 잇고 있다. 일찍이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곳도 있다. 바로 소설커머스 업체 쿠팡이다. 2014년 자체 배송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 회사는 이듬해 2년 내에 자체 배송 직원인 쿠팡맨 인력을 1만5,000명까지 늘리겠다고 공언했다.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쿠팡의 공언은 물거품이 될 공산이 높게 됐다. 현재까지 채용 인력은 목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최근 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쿠팡의 임금체불 논란이 정치권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쿠팡이 배송직원들에게 미지급한 금액이 수십억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현역 국회의원의 입을 통해 제기됐다.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쿠팡이 “전체 쿠팡맨 2,200명의 3년치 미지급 수당이 75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이 의원실에 따르면 주 5일 근무하는 쿠팡맨은 월 65.18시간을 근무하며, 주 6일제 쿠팡맨은 월 112.97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 지급받은 시간외 근로 시간은 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택배 왔습니다.”반가운 외침 뒤에 가려진 택배기사들의 굵은 땀방울과 눈물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점심조차 먹지 못하고 하루 종일 계단을 오르내리지만 노동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살인적 노동 강도를 견뎌온 택배 기사들의 한숨이 쌓여 전국택배노조가 이달 설립됐다.8일 역사적인 첫 깃발을 올린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그 주인공이다. 최초의 전국 단위 택배 노조가 공식 출범한 것은 업계에선 기념비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그간 입장을 대변할 창구가 마땅치 않아 입을 다물었던 전국 5만 택배노동자들이 “노동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쿠팡 김범석 대표의 ‘혁신’이 ‘현실’이라는 늪에 빠진 모양새다. 업계에 일대 파란을 예고하며 도입했던 신규 서비스들이 잇따라 폐지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무료 반품이어 2시간 배송마저 ‘서비스 종료’과욕이 부른 촌극일까. “아마존 보다 두려운 건 고객의 실망”이라던 쿠팡 김범석 대표를 무색케 하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 무료 반품을 약속했던 ‘로켓클럽’ 폐지 3개월 만에 ‘2시간 배송’ 서비스마저 같은 수순을 밝게 됐다.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2시간 내 배송 서비스’가 지난 9월 종료된 사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쿠팡 김범석 대표가 채용 ‘피노키오’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김 대표가 2014년 말, 쿠팡맨 등 직원 1만5000명 채용을 약속했으나 실제 고용 인원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최근 지역 채용박람회에서는 3000명을 채용한다고 했다가 실제 채용은 9명에 그쳤다. 쿠팡의 채용인원 ‘뻥튀기’에 애먼 구직자들의 한숨만 늘어나고 있다.◇ 쿠팡 “3000명 채용?” 예고만 ‘떠들썩’쿠팡은 지난달 6일 ‘2016 광주권 채용박람회’에 부스를 열었다. 자체 배송인력 ‘쿠팡맨’에 지역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다. 이날 220여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쿠팡이 ‘로켓배송’ 금액 기준을 대폭 높였다. 앞으로 고객들은 로켓배송 상품을 주문하려면 기존보다 최대 1만원을 더 내야한다. 출혈경쟁 제동에 업계는 환영의 의사를 밝혔지만, 해당 금액선 이하의 상품은 아예 주문을 할 수 없어 고객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로켓배송, 2만원 안되면 “주문 못해?”“선택하신 상품은 주문 금액이 1만9800원 미만이므로 단독 구매가 불가능합니다.”현재 쿠팡 ‘로켓배송’ 중 저렴한 제품을 주문할 때 뜨는 문구다. 상품 가격이 총 1만9800원을 넘지 않아 주문 자체가 불가능하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이하 티몬)가 BGF리테일과 손잡고 국내 업계 최초로 편의점 택배 픽업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계 1위 쿠팡에 도전장을 던졌다.지난 18일 티몬은 BGF리테일과 해당 계약을 체결하고 편의점 CU의 막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택배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국내 최대 편의점 CU의 사업자로, CU는 전국에 9,40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티몬은 CU의 점포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편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쿠팡은 성탄절을 맞아 사내 배송 직원인 쿠팡맨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쿠팡맨 봉사단은 지난 22일 경기도 남양주시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을 찾아 연탄과 함께 쌀과 생수를 후원하고 이를 직접 배달했다. 앞서 봉사단은 부산시 사하구 '사하사랑채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복지관에서 갓 담근 김장김치 125상자를 인근 지역의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에 쿠팡의 배송차량으로 로켓배송 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쿠팡의 파격적인 신규채용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는 전국단위 배송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특성 상 서울 등 수도권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전국에 걸쳐 대규모 물류센터가 설립된다. 이를 통해 전국 각 지역에서 고르게 고용창출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실제로 현재 3천 5백여명의 쿠팡맨이 서울, 경기를 비롯한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별 물류센터 설립에 따라 많은 인력이 물류센터 운영을 위해 근무를 하게 된다.◇ 17년까지 1조 5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쿠팡은 상품 판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서비스하는 ‘다이렉트 커머스 모델’을 구축했다. 쿠팡 측 설명에 따르면 이는 전 세계 유례없는 첫 서비스 모델이다.쿠팡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자체 배송인력인 ‘쿠팡맨’을 채용하고 고객에게 직접 상품을 전달하는 차별화된 ‘로켓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 오픈 1년 반 만에 쿠팡맨을 3,500여 명 채용했으며, 이는 동 기간 동안 국내 30대 그룹 전체 고용규모인 8,261명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쿠팡 측에 따르면 창업 5년차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쿠팡이 실시하고 있는 로켓배송의 불법 여부 논란이 장기화될 전망이다.9일 법제처에 따르면 전일 법령해석심의위원회는 상정된 ‘로켓배송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지난 8일부터 진행했지만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다.쿠팡의 로켓배송 불법 여부 논란은 지난 5월 강남구청이 로켓배송이 불법이라는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국토부가 로켓배송에 대한 불법 여부를 판단하지 못하자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이다.하지만 법제처에서도 유권해석을 명확히 내리지 못함에 따라 쿠팡 로켓배송 불법논란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지난 3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쿠팡 로켓배송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익명고발 건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이와 같은 무혐의 처분에 대해 쿠팡 측에서는 "사법기관이 무혐의라고 결론 낸 만큼 차후 진행되는 고발 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물류협회, "로켓배송은 편법 운영"소셜커머스 기업 쿠팡은 관련 업계 국내 선발주자로서 2010년 창립 이후 급속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과 같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경쟁사들보다 더 저렴하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소셜커머스 업계 1위 쿠팡(대표 김범석)이 잇단 ‘직원 처우 논란’으로 곤욕을 겪었다. 올 초 택배서비스 직원인 ‘쿠팡맨’ 처우 논란으로 진땀을 뺐던 쿠팡이 이번엔 ‘파견직’에 대한 차별 구설수까지 휘말린 것. 쿠팡은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유포되는 것이 억울하다”며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최근 한 매체는 익명 보장 어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쿠팡 파견 직원들의 처우 문제를 지적한 글이 올라온 사실을 전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글쓴이는 “파견직 직원들이 세전 140만원의 월급을 받으며 야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대표 김범석)의 자체 배송 서비스 ‘로켓배송’이 위법 논란에 휘말렸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편법적인 택배사업’이라고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불법 유상운송행위의 소지가 높아 보인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어서다. 이 사업은 쿠팡이 3,000원대의 자금을 쏟아 부어 제공해온 사업이다. 쿠팡은 고객 서비스 만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지난해 3월부터 업체 최초로 자체 배송서비스인 ‘로켓배송’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쿠팡맨 1,000명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