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극장가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고 있는 롯데컬처웍스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 기간 설욕에 나선다. 상반기 부진을 털어낼 기대작이었던 ‘사자’까지 관객을 외면을 받은 가운데서, 추석 단골손님인 ‘타짜’ 시리즈로 체면치레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자’마저… ‘타짜3’로 구겨진 자존심 펼까극장가 최대 대목인 추석 박스오피스 전쟁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명절 연휴 기간을 앞두고 있는 9일 마침내 극장 예매 순위가 대대적으로 물갈이 되며 스크린 대전의 불이 붙었다. 92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지난해 극장가를 석권한 ‘신과 함께’ 시리즈에 힘입어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 1위라는 기염을 토한 롯데컬처웍스. 올해로 법인 설립 2년차를 맞는 롯데컬처웍스에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상반기 개봉한 영화가 연달아 관객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하반기에 총력을 기울여할 다급한 상황에 놓였다.◇ 법인 설립 2년차… '탑10' 관객 점유율 7.9% ‘뚝’지난해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롯데컬처웍스가 올해 180도 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치 적자생존의 법칙이 지배하는 프로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상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나를 믿고 써주는 사람들에게 나의 베스트를 보여주는 건 당연한 거고, 그 베스트가 이전의 베스트보다 베터(Better)하게 만드는 건 매번 배우가 해내야 할 숙제일 거다.” (박정민 산문집 ‘쓸 만한 인간’ 40페이지)욕심이 끝이 없다. 매 작품 ‘베스트’를 보여주고자 죽자고 노력하면서 그 ‘베스트’를 또 넘어야 한단다. 유수의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지만 아쉬운 점 투성이다. 많은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충무로 대세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폐끼치지만 않길 바랄 뿐이다. 매 작
싸이더스FNH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타짜2'와 '타짜3'에 대한 공동투자 및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싸이더스FNH의 이한대 대표는 3일 "타짜 시리즈가 '007', '스타워즈'와 같은 잘 만든 시리즈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타짜’는 허영만, 김세영의 4부작 만화가 원작이다. 1부 ‘타짜-지리산 작두’는 2006년 최동훈 감독이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