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강풀 작가가 직접 대본을 쓰고 넷플릭스 ‘킹덤’ 시즌2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박인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8월 9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공개돼 글로벌 시청자와 만난 ‘무빙’은 그동안 디즈니+가 선보인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들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토보고서를 존중한다면서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염수와 관련해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이후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혀 왔지만,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처음으로 입장을 낸 것이다. ◇ 윤 대통령 “IAEA 발표 내용 존중” 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한 호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약 30분간 만났다. 양 정상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토요타의 플래그십 브랜드 ‘크라운’을 최근 국내에 출시하고 지난 9일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토요타 크라운은 크로스오버(CUV) 모델인 ‘크라운 크로스오버’가 가장 먼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으며, 일본 내수시장에서는 올 가을부터 내년까지 세단과 스포츠, 에스테이트(왜건)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글로벌 시장 및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된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2.4ℓ 듀얼부스트 하이브리드(이하 크라운 듀얼부스트 HEV)와 2.5ℓ HEV(크라운 HEV) 2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본격화한 주주행동에 비교적 수용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던 한국알콜이 주주행동주의를 표방하는 펀드로부터 추천받은 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다만, 2건의 주주제안이 제기된 배당 관련 사안은 사측 안이 통과됐다. 이번 정기주주총회가 한국알콜의 ‘터닝포인트’로 남게 될지 주목된다.◇ 한국알콜, ‘주주행동’ 추천 인사 이사회 합류중견 코스닥 상장사 한국알콜은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는 한국알콜을 향해 제기된 주주행동으로 더욱 주목을
플라이강원은 7일 중국 민용항공총국(CAAC)으로부터 베이징과 장춘, 웨이하이, 하이커우 4개 노선에 대한 경영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양발 중국 노선 취항이 가능해져 사업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플라이강원은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2020년 중국 수도 ‘베이징’과 길림성 성도 ‘장춘’의 운수권을 배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상해)’와 쓰촨성 성도 ‘청두’ 운수권을 확보했다.그러나 중국 노선 취항을 위해서는 중국 항공당국으로부터 현지 경영 인허가를 받아야
윤제균 감독은 영화 ‘해운대’(2009), ‘국제시장’(2014)을 통해 한국영화 최초로 ‘쌍천만’ 흥행을 기록한 충무로 대표 감독이다. 연출뿐 아니라, 영화 ‘공조’ 시리즈, ‘히말라야’ ‘그것만이 내 세상’ 등 흥행 작품의 제작까지 참여하며 관객을 사로잡아왔다. 매 작품 탁월한 연출력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세대를 초월하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윤제균 감독은 8년 만에 직접 메가폰을 잡은 영화 ‘영웅’으로 다시 한 번 관객을 매료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도 영화적 재미와 감동은 물론, 그 이상의 의미가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의 연기 인생은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아역시절부터 차근차근 쌓아온 연기 내공이 ‘약한영웅’을 만나 제대로 폭발해 버렸다. 값진 결실, 기특한 성장이다. 2006년 드라마 ‘주몽’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한 박지훈은 2017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아이돌 가수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윙크남’이라는 별명과 함께 ‘내 마음속에 저장’이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
부산국제모터쇼 개막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수입 완성차 브랜드의 참여율은 저조하다. 부산모터쇼는 지방에서 열리는 몇 안 되는 대형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코로나19 시국에 지방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수입차 업계에서 대거 불참 통보를 던져 시작도 전에 분위기가 냉랭해졌다.부산모터쇼 주관사 중 하나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서도 행사에 다소 비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현재 한국수입차협회의 요직 대부분은 수입차 브랜드 사장들이 꿰차고 있지만, 정작
‘스파이더맨’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역대급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재미를 예고한다. ‘스파이더맨’과 함께 성장한 세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제이콥 배들런 역시 시리즈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기대를 당부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댄서 허니제이가 리헤이와의 불화를 언급했다. 과거 한 크루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두 사람은 팀 해체 후 5년 만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경쟁상대로 만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댄스 크루 리더 7인 허니제이‧리헤이‧효진초이‧가비‧모니카‧리정‧노제가 출연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비하인드 및 댄서로서의 삶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
배우 아닌 ‘사람’ 신세경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평범한 일상 속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발견한 그의 새로운 얼굴을 솔직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어나더 레코드’(감독 김종관)다. ‘어나더 레코드’는 모두가 아는 신세경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다룬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다. 영화 ‘조제’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타인과 함께하는 낯설고 특별한 경험들을 통해 진짜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배우 신세경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과거와 현재가 공
SBS ‘육룡이 나르샤’(2016) 이후 무려 5년 만의 드라마 행보다. 배우 진선규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올 하반기 시청자들과 만나 관심이 쏠린다.SBS 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연출 박보람, 극본 설이나)은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원작으로,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국내 최초로 다룬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기에 ‘연기파 배우’ 진선규의 합류는 작품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진선규는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쉼표 머리에 느끼한 말투와 행동, 콧소리 가득한 웃음소리까지. 코미디언 김해준이 한 번 보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마성의 ‘부캐’(부캐릭터) 최준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 이목이 집중된다.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한 김해준은 지난해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의 ‘B대면 데이트’ 코너에서 카페 사장 최준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소개팅남과 영상 통화를 한다’는 설정으로 진행되는 최준의 오글거리는 멘트는 묘한 중독성을 자아냈고, 이는 ‘밈(meme, 인터넷 상에서 유행하
배우 박하선이 영화 ‘고백’(감독 서은영)으로 관객 앞에 선다. 청순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그는 아이를 학대하는 어른들의 불의를 참지 못하는 사회복지사 오순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박하선의 재발견이다.‘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1,000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 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2016년 데뷔작 ‘초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서은영
배우 정재영이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로 ‘검법남녀 시즌2’(2019)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최근 MBC 드라마가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재영의 복귀가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미치지 않고서야’(연출 김근홍, 극본 정도윤)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중년 직장인
배우 성훈이 내년 1월 방영되는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임성한 작가와 다시 호흡을 맞춘다. SBS ‘신기생뎐’(2011) 이후 약 9년 만의 일이다.‘결혼작사 이혼작곡’(연출 유정준‧이승훈, 극본 임성한)은 잘나가는 30대‧40대‧50대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다. MBC ‘인어아가씨’, SBS ‘하늘이시여’ 등 다수 히트작을 탄생시킨 임성한 작가가 MBC ‘압구정 백야’ 집필 이후 5년 만에 복귀하는 작
배우 김재영이 JTBC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을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내년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최근 드라마에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그의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2021년 방영 예정인 ‘너를 닮은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유보라)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치정과 배신, 타락과 복수를 담아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2TV ‘비밀’ ‘눈길’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LS네트웍스가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오리지널리티를 부여 받은 프로스펙스가 ‘왕년의 인기’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터닝포인트의 기회를 잡는데 애를 먹고 있다.◇ ‘추억 안 통하네’… 이름값 못하는 ‘오리지널’LS그룹의 대표적인 BtoC 계열사인 LS네트웍스가 고전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LS네트웍스는 2,28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2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익 하락폭은 더 크다. 같은 기간 200억원 가량의 적자가 늘어나 2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착한 첫째 딸 캐릭터로 그간 안방극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유선. 그가 올 하반기 두 작품을 통해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먼저 유선은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연출 강민구, 극본 김효진)를 통해 파격 변신에 나선다.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여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통쾌한 미스터리 소셜 복수극을 담은 작품이다. 유선은 극 중 FB그룹 유일한 후계자로, 그룹 승계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김태온 역
올해 연기 인생의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배우를 꼽으라고 하면 하도권을 빼놓을 수 없다. 인생 캐릭터를 만나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생애 첫 둥지를 찾은 것은 물론, 데뷔 이래 가장 활발한 브라운관 행보를 이어간다. 하도권의 ‘꽃길’이 드디어 열렸다.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하도권은 199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왕의 나라’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각종 뮤지컬 무대를 섭렵하는 한편,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당시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