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업계가 비교적 조용한 상반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네오위즈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단기간 수익을 좇는 대부분의 게임사들과 달리,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과 높은 실적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성공하면서 네오위즈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도 바쁜 네오위즈…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시너지 기대”네오위즈는 올해 1분기에도 다양한 신작 라인업 공개, 신작 출시, 사업 전개 계획 등을 발표했다. 먼저 이번 1분기 출시한 신작은 △스컬 △메탈유닛 △골프 임팩트 △댄디 에이스 등이다.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라 게임 이용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여성 게임 이용자들의 유입이 가파르다. 게임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 이용자들의 선호를 공략할 장르들의 새로운 입지 구축이 기대된다.◇ 여성 이용자 가파른 증가세… “성장 잠재력 높아”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이달 발표한 ‘2020년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 이용자의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만 10~65세의 이용자 3,08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이후 게임을 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전 세계에서 다양한 서브컬처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서브컬처 이벤트는 마니아뿐 아니라 다양한 개성을 중요시 하는 대중들에게 영향력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서브컬처 이벤트는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제작된 제품 판매 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돕는다.충성도가 높은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서브컬처 이벤트는 하나의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온 게임업계에도 큰 영향을 끼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은 그 이름처럼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사업계획만으로 자금을 모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창업가와 벤처기업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투자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 소액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21세기형 대출’, ‘금융의 대중화’ 등의 수식어로 표현되는 크라우드펀딩이 최근 한국에서도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2주년 맞은 크라우드펀딩, 성장세 뚜렷투자의 대가로 일정 수익, 또는 주식·채권 등을 제공하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부루마블, 젠가, 할리갈리, 루미큐브… 한물 간 아이템으로 전락했던 보드게임이 최근 부활하고 있다. 흥망의 역사 속에서도 보드게임 시장은 유독 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올드 장르인 보드게임 시장에서 국내 게임 개발자들은 어떤 진주를 찾을 수 있을까. ◇ 종이와 펜만 있으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마지막 날인 27일, 넥슨 사옥에서는 ‘보드게임 개발이 게임인에게 필요한 9가지 이유’라는 강연이 펼쳐졌다. 2002년 보드게임 ‘젬블로’를 만든 오준원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오준원